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내수성'이나 '지속내수성' 표기가 돼 있는 지 확인하고 구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외선차단제품은 물에서 사용하면 씻겨 나가 일광화상이나 피부노화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내수성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랍니다.
하지만 내수성 제품도 완벽한 방수효과(waterproof)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내수성' 표시 제품은 1시간, '지속내수성' 표시 제품은 2시간 마다 덧발라 줘야 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또 산책이나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경우 SPF10~20/PA+,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는 SPF30 이상/PA++~PA+++ 제품을 고르도록 한답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자외선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에는 SPF50+/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유아, 피부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특정 의약품 복용자 등은 자외선 노출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도록 하며, 어린이가 어른용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오일 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피해 발라줘야 한답니다.
여드름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설파제, 3환계 항우울제 등 의약품 사용자는 태양광선에 대한 감수성 증가로 광독성 또는 광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답니다.
식약청은 자외선차단제 사용 시 붉은 반점, 부종 및 자극 등의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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