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왕성한 식욕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다이어트의 적인 추석명절 연휴를 보내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도 잠시 뿐이다. 추석이 지남과 동시에 2~3kg이 체중이 늘어난 나를 돌아보면 한숨이 나온다.

 

봄?여름 동안의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노력한 것들이 추석을 지나고 가을에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관리를 하는 것이 어떨까? 가을은 기본적으로 살이 잘 찌는 시기이다. 겨울을 앞두고 신체가 지방을 축적해 두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길고 두터운 옷을 입게 되면서 살을 감출 수 있게 되어 긴장이 풀어지게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시기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식욕증가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여름철 식욕이 떨어지는 것과 반대로 체온이 떨어지면서 포만중추에 자극이 적어질 수 있으며, 움직이기 좋은 날씨에 운동이나 외부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섭식중추가 오히려 자극받기 때문이다. 가을이면 식욕이 증가한다는 믿음도 큰 몫을 한다.

 

 

가을철 왕성한 식욕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첫째,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식사 때가 되면 배고픈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이 때 적절한 음식이 공급되지 않으면 오히려 식욕증가가 심해지면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둘째, 짜거나 매운 음식, 향신료, 식품첨가물이 많은 음식들은 피한다.

 

이런 것들은 음식재료를 맛있게 만들고 식욕을 증가시키기 위해 첨가되는 것이다.

 

세째,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분이 많은 음식들은 혈당을 급속하게 올린 뒤 얼마 후에는 빨리 내려서, 더 먹고 싶은 충동을 자극한다. 이와 반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잡곡, 닭 가슴살이나 두부, 계란흰자 등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내림으로서 식욕조절을 도와줄 수 있다.

 

넷째, 매일 일정량의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식욕감소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재미있는 운동을 하면 심리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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