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이면 정말 군대 안 갈까? 평발에 대한 오해

편평족(평발)이란?

소아평발이란?

‘평발’ 박지성 유럽무대서 펄펄

 

 

 

흔히 평발은 달리기 등 운동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박지성은 대표적인 평발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선수가 되었고 최고의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다. 평발이라고 해서 장애가 있거나 심각한 병에 걸린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나 평발이 정상적인 발과 달리 여러 가지 괴로움을 주는 건 사실이다.

 

우리 발을 보면 발 안쪽 중간 부분이 아치 모양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발의 아치는 인간이 서 있거나 걷고 달릴 때 충격을 흡수한다. 아치를 이루는 뼈 하나하나는 작지만 궁형으로 배열돼 있어 상당한 체중도 견딜 수 있다. 이런 아치가 없으면 발은 이동 시 지렛대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충격도 흡수할 수 없다. 즉,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은 보통 발보다 효율이 떨어져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추진력이 적어 달리기를 하는 데도 어려움을 느낀다.

 

평발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후천적 평발도 늘어나는 추세다. 성장기에 헐렁한 신발을 신고 격렬한 스포츠를 하거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하면 발 아치가 잘 형성되지 않는다. 성인의 경우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비만한 경우, 그리고 하이힐 등 신발로 인해 무지외반증과 함께 후천적 평발이 되는 경우도 많다. 후천적 평발은 발 아치가 무너져 내린 것이므로, 잘못 관리하면 발목에 무리가 오거나 발목관절염·척추측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신체형을 변화시키는 경우도 많아 관심이 필요하다.

후천적 평발이나 평발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걸음걸이를 하고, 가급적 운동화와 단화를 교대로 신는 것이 좋다. 종아리 스트레칭과 발마사지도 정기적으로 해 주고, 평발 교정용 깔창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평족(평발)이란?

 

 

평발을 왜 생기는 걸까?

 

발의 구조상 세로내측아치와 가로아치가 아래로 내려 앉아서 바로 서있는 경우 발의 안쪽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보통 외반족과 함께 나타나서 외반편평족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뼈 자체의 이상 근육과 건(심줄) 그리고 몸무게 등 복합적요인으로 생기며 ★유전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무지외반증을 동반하게됩니다.

 

평발인 사람은 무엇이 불편할까?

 

첫째로는 발의 무게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목에도 통증을 쉽게 느낍니다. 발의 닿는 면에 굳은살과 각질이 두껍게 생겨서 티눈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신발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무지외반증, 뒤꿈치통증등도 유발하게 됩니다.

 

평발을 관리해보자

 

편평족은 복합적인 발의 기형으로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하에 특수 ★깔창을 이용해서 발의 아치를 올려주어 교정합니다. 심하지 않은경우에는 ★발의 피로해소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자주 ★족욕을 해주고 마시지 크림등을 이용해서 발을 ★마사지해서 근육을 이완해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유아의 경우는 지방층으로 인해 편평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7,8세가 지나야 어느 정도 아치가 형성이 되므로 ★10세가 지나서도 비슷하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뼈가 완전히 굳어지기전(만14세)에 발건강운동과 교정깔창을 할 경우 쉽게 교정이 가능합니다.

 

 

소아평발이란?

유아의 경우 태어나면서부터 아치가 형성되어있지 않고 발의 지방층 때문에 평발이 정상이나 10살이 지나도 계속해서 종측 아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평발을 의심해봐야 하며 유연성평발과 강직성평발의 구분이 되어져야 합니다.

관리
1. 앞의 깔창이 부드럽고 뒤꿈치를 잘 지지해줄수 있는 신발착용
2. 아치를 잡아줄 수 있는 오소틱 깔창
3. 바른자세
4. 관절나선운동



평발이면 군대 안 갈까?…평발에 대한 오해
 
 
의학적 용어로는 편평족이라고도 하는 평발은 발의 안쪽 면에 있는 오목한 부분을 이루는 종아치가 소실 되고 발의 앞부분은 외측으로 휘며 발 뒤꿈치도 외측으로 기울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발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나 보호자가 하는 이야기는 “저 평발인데 군대 안 가도 되나요?” 또는 “우리 아이는 평발인데 치료 해야 하나요”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평발인 대부분의 사람이 군대에 가야하며 평발인 아이 100명중 95명은 아무런 치료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 발 전체가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모양이 ‘정상 발 모양’
인간의 발은 임신 후 3개월이 되면 전후방 및 측방으로 오목한 구조가 생기고 출생 시에는 자궁 내에서의 자세로 인해 발 전체가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발 모양은 아이가 기립하고 보행을 시작하면서 점차 성인과 같은 발 모양을 갖추게 되는데 두 살 까지는 약 97%의 정상 아동이 평발의 소견을 보이게 되고 10까지 대부분 자연적으로 종아치가 발달하게 돼 10세 이후까지 평발이 계속되는 경우는 4%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10세 이하 소아는 대부분 평발이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종아치가 발달하게 된다는 것이고 10세 이후에도 평발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평균에 미달하는 종아치를 가지고 있을 뿐 어떠한 장애도 초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발 진단의 기준이 되는 종아치의 평균높이에 대한 정상범위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정의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단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은 평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연성 편평족 즉, 체중 부하시에는 종아치가 없어지고 비체중 부하시에는 종아치가 생기는 경우의 경우를 설명한 것입니다.
 
◇ 평발이라고 군대 가지 않는 법 없다!
평발 중에는 이런 유연성 편평족이 아닌 강직성 편평족(체중부하와 상관없이 종아치의 소실이 나타나는 경우)이나 신경근육성 편평족(신경근육 장애에 의한 편평족)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평발의 정도도 심하고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병적인 평발의 발생 빈도는 유연성 편평족에 비해 매우 적고 이런 병적 평발이 발생하는 경우는 대개 다른 질환(뇌성마비, 근육 신경 질환)등과 동반돼 나타나므로 단순히 발 모양만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진단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인 성장의 단계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어린이에서의 평발은 대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이런 경우 10세 이후까지 평발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기능상의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따라서 군복무도 가능합니다.
 
단 병적 평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경우(뇌성마비의 가능성이 높음), 정상보다 성장 단계가 지연된 경우(걸음마를 늦게 시작한 경우 등), 걸음걸이가 이상한 경우(안짱 걸음 등)에는 병적 평발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발과 동반된 아킬레스건 구축이 동반된 경우(평발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됨) 등에는 동반 가능한 신경 근육성 질환 등도 병적 평발의 감별이 필요하며 정도에 따라 치료를 고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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