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 내 나이 29세, 피부나이는 35세?!
29살 직장인 P씨는 요즘 거울을 보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곧 서른이 될 2010년이 다가올수록 눈가 잔주름이 늘고 피부가 점점 푸석해지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35살의 직장 선배 K씨는 아직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6살이나 어린 P씨의 피부가 더 나이가 들어보이니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렇게 P씨와 K씨의 피부 나이가 거꾸로인 이유는 피부 노화의 속도가 누구나 똑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나이보다 어린 피부를 가질 수도, 나이보다 늙은 피부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즉 34살의 K씨가 29의 P씨보다 피부가 탱탱한 이유는 그만큼 피부건강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다면 K씨처럼 나이보다 어린 동안피부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수분은 동안피부 지킴이
건조한 피부일수록 피부 재생력과 탄력이 떨어지므로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것은 필수다. 하루 1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난방은 실내습도가 떨어져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쉬우니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예민한 눈가는 세심하게 관리
하루 평균 10000번을 깜빡이는 눈은 그만큼 잔주름이 쉽게 생기고 나이가 들면 눈꺼풀이 처지기도 한다. 예민한 눈가는 자주 비비는 것만으로도 잔주름과 다크서클을 촉진시킴으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짙은 눈화장도 피하는 것이 좋다.
365일 자외선 차단제 생활화
자외선은 피부에 기미, 잡티를 생성할 뿐 아니라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려면 사계절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발라야 한다. 보통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외출 후에는 자외선 노출 빈도, 시간에 따라 덧발라주어야 효과적이다.
담배는 피부노화의 주범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 하고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만들어 피부노화를 가속화한다. 흡연자가 주름이 생길 확률은 비흡연자의 3배에 달하며 간접흡연만으로도 피부 각질층의 수분을 떨어뜨려 피부건조를 유발하니 피부건강을 생각한다면 담배는 꼭 피해야 한다.
올바른 세안법
세안 시 피부를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비벼서 닦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탄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세안은 손으로 피부를 문지르기보다 거픔으로 노폐물을 씻어낸 후 물을 튕겨낸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웃음으로 주름 예방
평소 잘 찡그리거나 인상을 쓰는 습관은 결국 주름으로 자리잡는다.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를 들어올리는 습관은 이마에 三자 주름, 자주 인상을 쓰는 습관은 미간에 川자 주름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웃음은 인상을 쓰는 근육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며 웃을 때 분비되는 엔돌핀은 스트레스를 줄여줌과 동시에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도 하므로 자주 웃는 것은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그러나 P씨처럼 젊은 나이에도 피부관리에 소홀하여 이미 피부가 탄력을 잃어버린 상태라면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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