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아침 ‘커피’를 굶지 못하는 당신이 모르는 것

 

 


 출근시간이면 직장인들의 손에 너나 할 것 없이 들려있는 커피. 아침밥은 굶되 아침커피는 굶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각성효과로만 유명했던 커피는 이제 그것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최고의 기호식품으로 자리한 커피는 달콤한 커피부터 깔끔한 맛의 원두커피까지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요즘은 매스컴을 통해 '커피 다이어트'와 관련한 보도도 접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과연 어떻게 섭취하고 어느 정도 마셨을 때 커피의 진가를 발휘하는 것일까?

 

커피,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카페인 성분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은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운동 전후 섭취 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운동 시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열 발생을 증가시켜 500mg(커피4~5잔)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기초대사율이 20%까지 증가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일시적인 부기해소에 도움을 주니 순간의 체중감량 효과까지 있다. 위의 내용을 비추어보면 커피는 다이어트에 너무나 이로운 식품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커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커피들도 많다.

 

건강에 적이 되는 커피?

 

100ml를 기준으로 했을 때 원두커피 한 잔의 열량은 6kcal정도의 낮은 열량을 내지만 캔 커피는(39kcal), 커피믹스는(66kcal), 카라멜 마끼아또는(71kcal), 자판기 커피는(88kcal) 의 열량을 낸다. 이렇듯 고열량의 커피들의 습관적 섭취는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열량의 커피가 아니더라도 다량의 카페인 섭취는 비타민 B군의 섭취를 방해한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할 경우 체내에서 체지방 연소가 잘 이루어 지지 않을뿐더러 피로를 잘 느끼게 되어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량의 커피섭취는 지나친 이뇨작용을 일으켜 무기질의 결핍을 초래하고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심장계 질환과 위산분비 증가로 위 점막 손상을 일으켜 위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즉 커피는 다이어트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그 양과 섭취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커피, 건강하게 마시려면?

 

1. 설탕과 프림이 첨가되지 않는 블랙커피 2~3잔은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섭취하며 특히, 운동 1시간 전에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 커피섭취 시 각성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취침 4시간 전부터는 섭취를 삼간다.

3. 블랙커피 섭취 시 속이 쓰린 경우 프림 대신 저지방우유를 타서 섭취한다.

 

식후 섭취하는 마끼아또 한 잔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변해가는 당신의 몸매를 보는 것이 더욱 달콤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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