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중에 가장 크기가 큰 콩이 바로 작두콩입니다. 최근 이 작두콩의 여러 가지 효능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작두콩은 콩깍지 모양이 작두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칼도(刀) 자가 들어가 도두(刀豆)콩이라고도 한답니다.

고려시대까지 왕실 약재로 쓰이던 작두콩은 조선시대 고려말살정책으로 자취를 감췄다가 15년 전 한 귀농인의 선택으로 다시 빛을 보고 있답니다. 사업을 찾는 도중에 작두콩을 어느 지인에게 알게 됐고 일본에서 상당히 상용화됐다고 해서 그 정보를 여기저기 찾아보고 작두콩을 접하게 됐습니다.

작두콩의 가장 큰 효능은 소염작용이랍니다.

그중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에 큰 효과를 발휘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답니다. 소염작용이 강해서 아이들 아토피에도 잘 듣습니다. 아토피나 최근에는 간에 좋다고 해서 간이 안 좋으신 분들이 찾고 있는 추세랍니다.

또 작두콩에서 분리한 혈구응집 소에는 콘카나바린A 라는 등 성분이 들어 있어 해독과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대한 암예방학회는 작두콩의 항암작용이 간암과 위암 등 여러 가지 암에서 특효를 낸다고 밝혔답니다.

특히 작두콩은 일반 콩에는 없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1과 B2도 서너 배 이상 포함돼 있답니다. 전국적으로 소수 농가만 생산하고 있는 작두콩은 최근 이 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귀농작물로 선택하고 있답니다.

 



 

농산물 분야에서 최고의 영양가치를 지닌 식품은 감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영양협회가 주최하는 식품 및 영양 엑스포에서 발표된 내용이랍니다. 이에 따르면 1 달러당 가장 영양가치가 높은 식품은 흰 감자랍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통틀어 가장 유용하고 비중이 높은 칼륨의 공급원이라고 한답니다.

미국 워싱턴대의 아담 드레브노브스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농무성 식품영양 데이터베이스와 농무성 영양 정책 및 영양증진 센터의 식품가격 데이터 베이스를 비교했습니다. 식품 소비행태는 전국 건강 및 영양 조사 결과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감자가 식품을 통해 칼륨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공급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칼륨은 미국인의 식단에서 특히 부족한 영양소로 꼽힌답니다. 미국 정부는 하루 4천700밀리그램의 칼륨 섭취를 권장하지만 소비자들이 이를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감자는 칼륨과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돼있어 영양가치가높을 뿐 아니라 다른 채소 섭취량을 늘려주는 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습니다.

감자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채소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의학전문사이트 유레컬러트가 보도했습니다.



 

건강 증진 효과가 탁월해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 속도를 줄여주는 음식을 '수퍼푸드(Super Food)'라고 부른답니다. 이 용어는 2008년 미국의 영양 전문가 스티븐 프렛 박사가 세계적인 장수 국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중심으로 쓴 책 제목에서 비롯됐습니다.

수퍼푸드의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구입하기 쉽고 섭취하기 편한 특징도 갖춰야 한답니다. 접근성이 떨어지면 건강효과가 좋아도 쓸모 없다는 뜻이랍니다. 몸을 추스르기 좋은 가을, 기존에 알려진 것과 새롭게 떠오르는 수퍼푸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금치·연어·블루베리 3가지가 핵심

아사이베리는 전 세계 과일 중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수퍼푸드는 아몬드·브로콜리·단호박·콩·귀리·오렌지·연어·요구르트·양배추·블루베리로 총 열 가지랍니다. 대부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거나 비타민 같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성분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수퍼푸드의 종류는 선정 주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프렛 박사는 시금치와 연어, 블루베리를 핵심 수퍼푸드로 봤습니다. 그는 수퍼푸드를 모두 먹을 수 없다면 적어도 이 세 가지는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금치는 영양학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점, 연어는 혈관 건강을 돕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다는 점과 함께 혈당을 낮추고 치매를 억제하는 효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사이베리, 새로운 수퍼푸드로 주목

기존 수퍼푸드의 효능을 넘어서는 새로운 수퍼푸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존 유역에서 수확되는 '아사이베리(Acai berry)'가 대표적이랍니다. 아사이베리는 당질 함량이 100g당 1g도 안 될 정도로 맛은 없지만 어떤 과일이나 야채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답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아사이베리의 '유해산소 흡수능력(ORAC)' 수치는 1027로 블루베리 수치보다 약 21배 많습니다. 적포도(55배)나 골드키위(84배)의 항산화 수치와는 비교도 안 된답니다.

 항산화물질뿐 아니라 단백질·칼슘·아미노산·오메가 지방산 같은 영양분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 아마존 유역 주민은 아사이베리가 열리는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 부르면서 전쟁터로 나가기 전에는 꼭 먹어야 하는 과일로 여겼습니다.

 

 백혈병 세포에 아사이베리 농축액을 부었더니 암세포 중 56~86%가 스스로 소멸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농업 및 식품화학저널 2006년』).아사이베리는 특유의 맛이 없어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습니다.

아사이베리는 베리 종류 중 최고의 베리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하면서도 시거나 떫은 맛처럼 특유의 맛이 거의 없습니다. 평소 즐겨 먹는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온 가족의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음료 형태의 아사이베리는 시중에서 다양한 상품(수입)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파우더(가루) 형식으로 된 제품(포르싸 아사이베리)은 9월 중 판매가 될 예정이랍니다.

 

수퍼푸드=건강 증진 효과가 탁월해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 속도를 줄여주는 음식. 자연식품이면서 접근성·섭취의 편리성 같은 조건도 갖추고 있어야 한답니다.

항산화물질=노화·질병에 저항하는 힘을 가진 물질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활성 산소가 이들과 싸우는데, 그 수가 많아지면 정상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일으킨답니다.

이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물질을 말하며 비타민C·안토시아닌 등이 대표적이랍니다.


 



 

감자는 채소 가운데 살찌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비만 환자들이 감자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살도 더 찌지 않을 뿐 아니라 혈압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는 모두 18명의 비만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미국에서 주로 자라는 보라색 감자(purple potato) 6~8개를 하루 두 차례씩 한 달 동안 먹도록 했습니다. 각 감자는 모두 골프공 크기였으며 참가자들은 이 감자를 껍질까지 함께 먹었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혈압은 4.3% 낮아졌으며 최대 혈압은 3.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처럼 감자를 많이 먹었어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이랍니다.

감자는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인데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도 빨라 비만의 주범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감자 대신 몸 안에서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 고구마를 더 많이 먹을 것을 주로 권해 왔습니다.

감자의 어떤 성분이 구체적으로 혈압을 낮추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보라색 감자에 들어있는 페놀산,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이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연구팀의 추정이랍니다.

연구팀은 실험에 사용한 보라색 감자 외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 하얀 감자와 최근 국내에 시판되기 시작한 빨간 감자 등을 먹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감자를 튀겨 먹거나 케첩 및 마요네즈 같은 소스나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이랍니다. 튀긴 감자나 드레싱을 뿌린 감자는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답니다.

또 튀기거나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운 감자칩 등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들도 좋은 영양소의 상당 부분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감자를 전자레인지에 가볍게 익혀서 먹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뉴스 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놀라운 감자의 효능

1. 다이어트 식품
 우수한 탄수화물을 보유해 소화가 잘되며 조금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적격입니다.
 
2. 알칼리성 식품.
산성식품인 육류, 유제품, 생선 등과 먹으면 영양의 균형 유지해 줍니다.
 
3. 주름을 방지하는 판토텐산
 피부의 세포와 세포를 붙이고 있는 히알루론산은 결합 조직의 주성분으로, 점성을 가진 다당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히알루론은 젊을 때는 물을 많이 끌어당기므로 피부에 탄력이 있고 촉촉해서 주름이지지 않습니다.

히알루론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 C와 판토텐산이 필요합니다.

4. 피부에 돋아나는 것을 막는 플라본
히알루론산은 피부 아래 끈적끈적한 망의 눈처럼 분포해 있어서, 세균의 눈에 걸어서 흩어지지 않게 하는데, 일단 화농균이 침입하면 균은 히알루론산을 녹여서 효소를 내보내면서 화농한 장소를 넓히려고 한답니다. 이때 플라본이 있으면 이 효소의 활동을 저지하는데요. 그래서 항상 감자를 먹는 사람의 피부는 깨끗하답니다.

5. 기미를 방지하는 비타민 C
감자의 자른 면은 비타민 C가 있는 동안은 그 환원력에 의해 갈색이 되지 않는데요, 비타민 C가 없어지면 산황에 의해 갈색 색소가 만들어진답니다. 사람의 피부도 비타민 C가 적어지면 갈색으로 변하기가 쉽습니다. 비타민 C는 환원성이 있으므로 감자를 먹으면 피부가 하얗게 된답니다.

6. 여성스러움을 만드는 단백질
여성 호르몬의 생산에는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감자의 단백질은 밥이나 빵보다 양질이므로 이것에 동물성 식품을 보충하여 먹고 매일 체조를 하면 위하수도, 저혈압도 , 빈혈도 방지되어 여성미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7. 여드름을 방지하는 저지방식
여드름은 피부의 모공 벽과 털 사이의 틈새에 항상 살고 있는 화농균과 지방을 좋아하는 균의 반란에 의해서 일어나는데요. 감자는 지방이 적어 모공을 청결하게 하는 데 좋습니다.

8. 변비를 방지하는 불소화물
감자의 불소화물은 대장 내 미생물 발육에 좋은 영양원이 되고, 증식한 미생물의 움직임은 장벽에 작은 자극을 준답니다. 그 때문에 장의 활동이 정상이 되어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답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우유가 대표적인 식품이랍니다. 그런데 우유가 갈증 해소에도효과적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연구팀이 여덟 살에서 열 살 사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동 후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마시게 했답니다.

신체변화를 살펴본 결과, 우유를 마신 어린이들은 운동 전에 비해 75% 가량의 수분을 회복한 반면, 스포츠 음료나 물을 마신 어린이들의 수분 회복은 각각 60%와 50%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우유가 땀으로 빠져나간 나트륨을 대체하면서 몸이 수분을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였답니다. 연구팀은 우유가 수분보충에 매우 좋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작용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면서 우유에 대한 더욱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우유의 효능

우유에 단백질, 지질, 당질, 비타민, 미네랄 등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을 균형있게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2가 풍부하다는 점이 우유의 뛰어난 점이랍니다.

8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로 그 중 단 한 종류만 부족해도 다른 아미노산의 작용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미노산균형』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도 바로 균형 있는 아미노산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랍니다. 우유는 아미노산균형이 대단히 우수한 식품이지만 특히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우유의 3차원기능』이랍니다.


식품에는 1차, 2차, 3차 기능이 있습니다.

우유의 1차 기능은 영양기능으로 단백질과 칼슘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말한답니다. 2차 기능은 미각 후각 등 감각에 의지하는 기능을 말하고 3차 기능은『생체조절기능』으로 면역계, 내분비계, 신경계, 순환기계 등에서 작용하는 기능을 말한답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음료수는 대부분이 청량음료나 기능성음료를 지칭하며 이들 가공음료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유는 이들 음료와 비교하여 자연의 기능을 지닌 식품으로 안전과 동시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자연식품이랍니다.

최근에는 우유의 뛰어난 3차 기능이 차례로 밝혀지고 있어 생체방어기능과 신체리듬조절기능 그리고 정장작용 등 여러 가지 우수한 기능에 대한 연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에 블루베리를 한 컵 정도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종합 암센터는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세포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암센터가 주목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영양소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랍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채소나 과일이 병충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식물성 영양물질로 오이나 유자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신체의 노화를 막아주기도 한답니다. 다만 플라보노이드는 몸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이 때문에 하루에 한 컵 정도 블루베리를 먹으면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랍니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외에 비타민C도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 역시 몸의 철분 흡수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블루베리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 블루베리를 그대로 먹는 것이랍니다. 주스를 마셔도 효과가 없지는 않지만 블루베리를 갈면 섬유질이 파괴돼 효과가 반감된답니다.

따라서 보통 집에서 먹는 컵으로 한 컵 분량 정도 생 블루베리를 매일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랍니다. 블루베리 수확철에 싱싱한 블루베리를 많이 사둔 뒤 이를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얼린 블루베리는 먹기 전 한번 헹궈낸 뒤 녹여서 먹으면 생 블루베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암을 이기는 영양소

가장 흥미로운 암 관련 연구 가운데 하나는 바로 유전학이랍니다. 당신의 가족력과 유전 정보를 가지고 당신이 어떤 암에 걸릴 가능성이 제일 높은지 찾아내 암이 자라나지 않도록 당신의 생활 습관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고 오랫동안 햇볕을 쬐며 앉아 있는것은 암에게 기꺼이 초대장을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각 영양소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교정자 역할을 담당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강화하여 면역기능의 노화와 암의 발생을 감소시키는것으로 보인답니다. 비타민 보충제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고, 4잔의 저지방우유나 비타민이 강화된 오렌지 주스를 매일 마셔도 된답니다.

또 햇빛을 통해서도 비타민 D를 일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엽산


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태아의 뇌와 척수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종종 임신한 여성에게 처방된답니다. 시금치, 토마토, 오렌지 주스 등의 음식에 엽산이 들어 있습니다.

음식을 통한 엽산을 섭취하면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떨어진답니다.


 토마토


토마토나 스파게티 소스가 몇몇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어 준답니다. 전립선암을 물론 유방암 발생 위험도 30-50% 감소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 즉 라이코펜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셀렌


우리 몸의 미량 미네랄 가운데 하나인 셀렌은 마늘과 같은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대구, 청어,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생선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


이 채소에는 암을 예방하는 화학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들 채소에는 공통된 두 가지 성분이 있는데, 바로 인돌-3 카비놀과 설포라판이랍니다.


 그외의 비타민들


하루에 두번 비타민 C를 100mg에서 500mg 섭취하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답니다. 감귤류 과일뿐만 아니라 딸기, 녹색 채소, 토마토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답니다. 또한 비타민 E가 몇몇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일 비타민 E를 400IU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E는 밀의 씨눈, 견과류, 식물성 오일에 풍부하답니다.

 



 

복(伏)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보양식(補養食)을 찾는 계절이랍니다. 보양식 하면 당연히 삼계탕, 개고기, 장어 같은 육(陸)·해(海)·공(空)의 고기들을 떠올린답니다.

그러나 전문가 중에서는 "이런 고단백 보양식은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하던 과거의 보양식"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요즘처럼 '영양 과잉' 시대에 이상적인 여름 보양식은 바로 토마토"라고 말한답니다.

토마토는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이 제철이랍니다.

특히 남성에게 좋답니다. 왜일까요? 토마토에는 힘을 내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랍니다. 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 리코펜(lycopene)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과 노화를 막아준답니다.

리코펜은 열에 강하고 지용성이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흡수율이 높아진답니다.

따라서 토마토는 올리브오일 등 식용유에 익혀 먹는 게 낫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청교도혁명 후 집권한 크롬웰 정부가 "토마토에 독이 들었다"는 루머를 퍼뜨린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토마토를 정력제로 생각해 많이 먹었던 게 이유였습니다.

쾌락을 금기시하는 청교도들로선 '도덕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토마토를 그냥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해 이런 거짓말까지 퍼뜨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몇 해 전 영국에서 토마토수프를 매일 먹은 남성들의 경우 정액 속 리코펜 수치가 증가하면서 활동력이 왕성한 '수퍼 정자'가 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크롬웰 정부의 걱정에 근거가 없지는 않았던 셈이랍니다.

토마토도 버젓한 우리 음식!

 토마토는 모두가 알겠지만 '일년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답니다. 일년감은 국어사전에 등재된, 토마토의 한글 이름이랍니다. '일 년을 사는 감'이라는 뜻이랍니다. 옛 문헌에는 한자 이름 '일년시(一年枾)'라고 나온답니다.

토마토는 한국에 소개된 역사가 꽤 길답니다.

조선시대 유학자 이수광은 '지봉유설(芝峰類說)'에 토마토를 '남만시(南蠻枾)'라고 소개했습니다. '남쪽 오랑캐 땅에서 온 감'이라는 뜻이랍니다. 지봉유설이 나온 건 1614년인데요. 그러니 그전에 이미 토마토가 한국에 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거의 같은 시기에 한국에 소개된 작물이 있습니다.

 바로 고추랍니다. 고추는 금세 김치, 고추장 등 한국 음식의 중요한 재료이자 양념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토마토는 아직까지 한글 이름이 낯설만큼 한국인의 밥상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문헌을 아무리 뒤져도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은 찾기 어렵습니다.

토마토를 채소가 아닌 과일로 여긴데다 감자처럼 구황식물로 먹기도 어려워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고추는? 고추가 들어오기 전 매운맛을 낼 때 주로 사용하던 산초에 관한 기록이 문헌에 매우 많은 걸 보면 한국인은 예부터 매운맛을 선호해왔습니다.

고추는 이러한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은 듯하답니다.

 

토마토, 채소가 아니라 과일!

토마토라는 이름은 멕시코 원주민 아스텍(Aztec)족의 말 '토마틀(to matl)'에서 비롯됐다고 한답니다. '속이 꽉 찬 과일(plump fruit)'이라는 뜻이랍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토마토는 원래 과일로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개 채소로 알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맛 때문이랍니다. 토마토는 과일치곤 당도가 매우 낮습니다. 전체 무게에서 당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3%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양배추와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반면 일반적인 과일에는 별로 없는 글루탐산(glutamic acid)이 잘 익은 토마토의 경우 전체 중량의 0.3%나 된답니다.

글루탐산은 감칠맛의 주요 성분이랍니다.

유럽 등지에서 수백 년에 걸쳐 토마토를 먹다 보니 음식과 같이 또는 소스로 만들어 곁들이면 음식의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깊어짐을 경험적으로 알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토마토케첩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과일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토마토는 과일보다는 채소로 인식이 굳어졌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습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에 달해 갈증해소에 제격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고, 칼로리가 100g당 24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수박의 숨겨진 영양 효과와 피부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답니다.

수박 혈압 낮추고 노화 늦춰

수박은 칼륨 성분이 가장 풍부한 과일 중 하나랍니다.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수박 씨에는 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따로 볶아 먹으면 고혈압, 동맥 경화를 예방한답니다.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수박에 포함된 리코펜, 시투룰린 성분 때문이랍니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시투룰린은 이뇨 작용을 해 노폐물 제거에 좋습니다. 한편, 수박 껍질은 버리지 말고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나물처럼 무쳐 먹는답니다.

특히 소화가 안 될 때 먹으면, 열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팩으로 피부를 촉촉히

수박껍질을 이용해 팩을 만들어보자구요. 수박 껍질에는 수분공급, 자외선차단, 미백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박 껍질팩을 만드는 방법은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보관 후, 피부에 부드럽게 문질러준답니다.

알로에젤과 섞어 잘게 간 다음 얼굴에 고루 펴 팩으로 이용하거나 밀가루, 꿀과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때 피부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이 풍부해 수박을 이용한 팩을 붙이면 피부에 촉촉함을 제공할 뿐더러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맥주, 땅콩버터, 초콜릿…. 이런 저런 이유로 몸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랍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해롭다고만 알려진 이들 음식의 긍정적인 점을 소개했습니다.

 맥주

한 번에 6, 7잔씩 취하도록 마시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양의 맥주는 몸에 나쁘지 않습니다. 맥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맥주에는 항산화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하루에 한 병 정도의 맥주는 몸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다만 두 병을 마시면 건강 효과가 떨어지고 세 병 째부터는 몸에 나쁜 영향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구요.

 땅콩버터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된답니다. 땅콩버터의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랍니다. 특히 땅콩은 지방의 함유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땅콩에 들어있는 지방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단일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이랍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초콜릿

초콜릿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은 그 안에 들어있는 많은 양의 설탕 때문이랍니다. 설탕과 우유 성분을 뺀 다크 초콜릿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심장병 개선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계란

계란에 콜레스테롤이 있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큰 계란 한 개에는 약 185mg의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이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하루 최대 권고치에 가까운 수치이기는 하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랍니다.

 또 계란 노른자 속의 레시틴은 몸 안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계란을 먹으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는 것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체중 조절에 좋은 효과를 준답니다.

 소금

소금은 고혈압과 심장병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소금과 이들 질병의 관련성은 생각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금에 포함돼 있는 나트륨은 영양소의 이동과 근육 수축 등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답니다.

이 때문에 보디빌더들이 몸을 만들기 위해 소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법이 아니랍니다. 미국 심장협회는 하루에 6g 이하의 소금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음식에 소금을 조금 뿌리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흐르고 있는 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따라서 혈액이 맑고 원활하게 흘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섭취하는 음식만으로도 어느정도 혈액을 맑게 할 수 있는데,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간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철분, 비타민B2, B6, B12,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데, 이 덕에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를 억제한답니다.

혈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액이 끈적거리지 않게 해준답니다.

비타민은 조리법에 따라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날로 먹는 것이 좋지만, 간의 경우 구워 먹거나 볶아서 먹도록 한답니다. 물에 담가서 피를 빼고 마늘이나 부추를 곁들이면 비린내를 제거하기 때문에 먹기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상관없이 한달에 2~4회 얇게 저민 것 3~4개 정도 먹으면 충분하답니다.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을 '깨 리그난'이라 한답니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세사미놀과 세사민이랍니다. 이 것들은 혈액 내의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답니다.

깨는 씨앗이기 때문에 셀룰로오스로 덮여있습니다.

셀룰로오스는 소화가 불가능하므로 제거해야 한답니다. 깨를 볶으면 겉에 있는 껍질이 저절로 벗겨진답니다. 또, 깨는 가열을 함으로써 흡수가 더욱 빨라지고 항산화 물질인 세서몰린이 분해돼 항산화력이 강해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깨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큰술, 약 10g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뇌의 에너지원은 포도당인데, 꿀에는 있는 포도당은 섭취하는 즉시 흡수가 돼 뇌를 맑게 해준답니다. 또한 항산화물질도 포함돼 있습니다. 꿀은 고열량이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이나 오전 중에 먹도록 한답니다.

당질은 다른 식품에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꿀만을 따로 섭취할 때는 하루에 1~2스푼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혈액을 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또한 굴에는 아연도 다량 함유돼있습니다. 타우린과 아연은 날것으로 섭취하든 조리해서 섭취하든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단 국물을 내 먹는다면 그 국물에 타우린의 유효한 성분이 배어 나오므로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굴 등 어패류는 한번에 많이 먹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일주일 식단 중 반 정도를 오징어, 낙지, 조개 등으로 구성해 먹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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