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손발등 피부에 좋지 않은 계절이랍니다. 찬 공기에 노출되는 손피부는 특히 그렇습니다. 겨울철 손 피부 관리법을 요약했습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날씨로 습도가 낮아지고 거친 바람이 불기 때문에 피부로 하여금 많은 양의 수분 잃게 만든답니다.


일단 손과발의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극성이 있거나 해로운 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진답니다. 그러면 손의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기타 문제가 생기게 된답니다.

손 피부 관리에 좋은 제품은?

1.라놀린이나 디멘티콘 성분을 함유한, 진하고 기름기 많은 보습제 바셀린등

2.벨레다 사의 스킨푸드

3.면 장갑

4.액체 반창고(Liquid band-aid)

겨울철 손과 발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꾸준히 보습제를 쓰는 것이랍니다. 보습크림에는 피부에 수분을 보급하는 습윤제 성분과 수분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막는 에몰리엔트 성분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건조한 손 피부에 에몰리엔트를 써야 한답니다. 특히 저녘에 샤워를 한 뒤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발라야 좋습니다.


에몰리엔트란?
에몰리엔트는 디멘티콘이나 라놀린 등을 함유한 짙고 끈적끈적한 로션이랍니다. 또한 보습제외에도 바셀린이나 벨레다사의 스킨푸드가 좋습니다. 스킨푸드는 기본적으로 손피부의 건조함으로 수분 증발을 막는 피부막을 재생시켜준답니다.

 

로션이나 바셀린을 바르고 난 다음에는 답답하더라도 면 장갑을 끼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를 손과 발의 피부에 가두어 둘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면의 역할은 특성상 공기가 잘 통하는 데다 보습제가 피부로 잘 침투하게 도와준답니다. 애당초 손이 겨울철에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지 말아야 하고 알코올을 주 원료로 하는 살균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비누를 비롯한 세척제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답니다.

주의할 사항은 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것이 좋습니다. 손피부중에 건조해서 이미 빨갛게 트고 갈라진 손에는 로션 등이 너무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갈라진 손피부에 액체 반창고(liquid bandage: 상처에 바르면 굳어져 막을 만드는 제품)를 바르면 좋습니다.

 만일 그래도 손피부가 빨갛게 트는 현상이 계속된다면 건선이나 습진 같은 질병일 수도 있습니다. 보습제를 쓰는데도 증상이 심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면 피부전문의에게 보여야 한답니다.




 

겨울철 피부는 쌩쌩한 칼바람과 건조하게 하는 난방기로 인한 극도의 건조한 환경 때문에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피부의 호흡기관인 모공 관리는 더욱 중요하답니다.

겨울철 모공 관리는 겨울에 악화되기 쉬운 데요, 각질과 노폐물이 제때에 제거되지 않으면 피지가 쌓이게되고, 트러블이 잘 생겨 모공은 더욱 넓어지게 된답니다.

 

1.찬바람, 건조한 공기는 NO! 촉촉하고 산뜻한 공기 OK!

피부가 찬바람과 메마른 공기에 시달리고 있다면 집안이나 직장내의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답니다. 겨울철에는 외출을 할 때에는 방한마스크나 목도리를 착용해 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답니다.

겨울철은 실내에 들어 와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야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답니다.

집에서는 요즘 문제가 많은 가습기가 없다면 빨래 건조대를 이용할 수 있고, 사무실에서는 책상에 물휴지를 놓거나 수증기가 발생하는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아 놓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2.메이크업 지울 때는 단계별로, 세안 후에는 탄탄한 보습막 만들기

겨울철 여성들은 화장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지우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겨울철에는 화장품의 잔여물이 피부모공 속 피지를 막아 결국 모공을 넓게 만들기 때문이랍니다.

겨울철에는 아이메이크업이나 립메이크업과 같은 색조화장은 전용리무버를 사용해 깨끗히 지워주고,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활용해 베이스메이크업을 지운 뒤 클렌징폼을 이용해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답니다.

세안까지 마쳤다면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남아 있을 지 모를 화장품 잔여물을 제거합니다.그리고 수분크립과 같은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 수분크림은 다른 계절의 1.5배 정도를 더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답니다.

3.각질제거만 잘 해도 칙칙한 피부톤 개선할 수 있어

겨울철에는 각질 제거만 잘 해도 피부톤이 한층 밝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각질 제거는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데요, 피부타입에 따라 지성피부는 1주일에 2회, 복합성피부는 1주일에 1회, 건성피부는 2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겨울철에 각질제거를 할 때는 세안 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에, 피부별 타입에 맞는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조심스럽게 문질러야 한답니다.

겨울철에는 많은 여성들이 각질 제거를 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때를 밀듯 강하게 힘을 주거나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요, 때를 밀드시 강한 물리적인 자극은 피부 손상과 함께 홍조 등을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환절기 피부 노화엔 이렇게… 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채소 안먹으면 건조해져
덥게 껴입지 말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 항상 주변에 놔둬야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일수록 피부 탄력과 노화에 신경 써야 한답니다. 먹는 것, 생활환경, 바르는 것 이 모든 것에 신경 써야 탄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부쩍 얼굴이 건조하고 탄력이 걱정되기 시작한답니다.

피부 탄력을 위한 '3박자'에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환절기일수록 피부 속과 피부 표면, 피부 바깥 환경까지 신경 쓰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쩍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붓고, 턱선이 둥글어진 것 같고, 입가가 부쩍 처져 보여 걱정되는 사람은 이미 '경계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고 봐야 한답니다.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나지 않았다면 이건 살이 찐 게 아니라 피부 노화의 증상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1.잘 골라 먹자… 양배추·복분자·꿀·홍차

피부 탄력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영양'이랍니다. 다이어트를 급하게 하면 피부가 빨리 늙는답니다. 탄력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영양 섭취부터 점검해야 한답니다. 하루 1.5L씩 물을 꼬박꼬박 마시는데도 항상 건조하고 피부 탄력이 없다면 밥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답니다.

 채소는 수분을 가장 오래 머금은 음식인데요.

끼니때 채소를 잘 안 먹는 사람은 물을 따로 열심히 마신다고 해도 금방 건조해진다고 한답니다. 수분 함유율이 95%나 되는 양배추는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지방도 신경 써서 먹어야 한답니다.

트랜스 지방처럼 몸에 해로운 지방은 당연히 멀리해야 하지만, 오메가 3처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산까지 멀리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답니다. 칼슘도 챙기면 좋습니다.

흔히들 칼슘은 뼈에만 좋다고 생각하지만 피부 수분을 잡아주고 탈수를 방지하는 데도 좋은 영양소입니다. 미역이나 우유, 잔멸치 등을 열심히 섭취하면 피부 노화에 효과적입니다.남자에겐 복분자와 꿀을 추천한답니다.

복분자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피부 수분 보호막을 지켜주고, 벌꿀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과 무기질은 탄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인삼이나 홍차를 챙겨 먹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이나 홍차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노화물질 역할을 해 호르몬을 조절해주고 피부 수분 균형을 잡아준다는 설명이랍니다. 홍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좋고 홍차를 우려낸 물로 세수하거나 천연 팩을 해도 좋습니다.

2.땀 나도록 껴입는 건 안 좋아요

음식으로 '피부 속 보습'을 챙겼다면 이젠 피부 바깥 환경을 신경 쓸 차례입니다. 춥다고 땀이 나도록 옷을 너무 덥게 입으면 피부 수분을 금세 뺏긴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서 더울 땐 겉옷을 벗는 식으로 적정 수준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히터를 틀고 더운 바람을 오래도록 맞는 것도 피부엔 좋지 않습니다.

히터를 틀고 싶다면 옆에 가습기도 함께 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을 땐 수건 한 장 정도를 적셔서 책상 옆에 놔두는 게 좋습니다.

 

3.아래에서 위로… 잘 챙겨 바르자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건 피부 표면 보습이랍니다. 화장품을 잘 발라주면 피부 표면에서 수분을 뺏기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매일 꾸준히 바르는 것인데요. 하루만 듬뿍 바르고 자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수십만원짜리 비싼 마스크 팩을 아껴가면서 한 달에 한 번만 하는 것보단 500~1000원짜리 싼 제품을 매일 10분씩 꾸준히 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바르는 방법도 중요하답니다. 모든 제품을 바를 때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발라야 탄력이 증진된답니다.

 

집에 들어와선 따뜻하게 적셔 데운 타월로 얼굴 모공을 열고, 눈가와 입가를 피해가며 화장을 닦아준답니다. 그후 스킨과 콜라겐이 함유된 세럼,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는 아이크림, 수분 크림을 차례로 바른답니다.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는 마스크 팩을 일주일에 2~3번 이상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제품을 바를 땐 기왕이면 질감이 가벼운 제품부터 무거운 제품 순서대로 차곡차곡 바르는 게 좋습니다. 모든 제품은 충분히 흡수시키는 게 효과적입니다. 최근엔 수시로 얼굴에 수분을 분사해서 뿌려주는 형태의 화장품(미스트)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런 제품을 고를 땐 반드시 성분을 살펴봐야 한답니다.

SD알코올·에탄올·이소프로필 알코올 등 각종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이라면 차라리 뿌리지 않는 게 더 낫습니다. 피부에 닿는 순간엔 상쾌하고 시원하지만 한두 시간만 지나면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아 탄력까지 잃게 만든다고 한답니다.


 



 

수분·유분함량, 색조·모공크기 따라 달라

피부 나이는 신체 나이와 정확히 비례하지 않는답니다. 대부분 자신의 실제 나이와 피부 나이는 비슷하거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실제 나이가 60세인 여성이 92세로, 22세의 젊은 여성이 54세로 나오기도 한답니다.

 관리가 소홀해지면 피부 나이가 금세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피부 나이를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하답니다. 피부의 수분 함유량 정도와 유분량·색조·주름·모공 크기·탄력성 등이 피부 나이를 결정하는데요. 피부 나이에 맞는 피부 관리와 화장품을 선택한다면 피부 나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피부 나이를 측정하기 어렵다면 일단 자신의 신체 나이에 맞는 피부 관리로도 피부 나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 나이를 줄이는 연령별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답니다.

20대, 여드름 흉터와 늘어난 모공 회복 어려워

20대 피부 나이의 관건은 '피지'입니다. 왕성한 피지 분비로 모공이 넓어지거나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어서입니다. 20대 때 생긴 여드름 흉터와 늘어난 모공은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렴화장수나 모공 전용 탄력 개선 화장품으로 꾸준히 피지와 모공을 관리해야 한답니다.

 수렴화장수는 이완된 피부를 수축시키면서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것을 억제한답니다. 늘어난 모공을 일시적으로 조여주는 기능을 한답니다. 수렴화장수는 알코올 성분이 많기 때문에 자칫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크림을 꼭 덧발라줘야 한답니다.

 수렴화장수뿐 아니라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모공 전용 탄력 개선 제품도 권할 만하답니다. 모공 주변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 모공의 크기가 함께 축소되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모공 전용 팩을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답니다.

모공 팩은 모공 안에 있는 피지덩어리와 각질을 강제적으로 떼어낸답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겨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모공 안에 든 노폐물뿐 아니라 정상적인 각질층까지 벗겨내 염증이 생기고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0대, 눈주위 집중적으로 기미 생겨

30대는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랍니다. 눈가의 탄력이 떨어지고 이 부위에 색소가 많아진답니다. 30세부터 시작해서 눈 주변이 건조해지고, 35세를 전후해서는 뿔테 안경을 쓴 듯 기미가 내려앉아 눈 주변 색이 달라진답니다.

35세를 전후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면 피부 나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기미는 자외선뿐 아니라 여성 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미가 생기는 가족력이 있다면 피임약 같은 여성 호르몬 관련 제제를 피해야 한답니다. 기미가 있는 여성의 21%가 부모나 자매·친지도 동일하게 기미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은 한번 기미가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진피형 타입이 많아 색소에 취약한 집안 내력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답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1년 내내 화이트닝 화장품을 바른답니다.

화이트닝 제품은 식약청에서 인증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알부틴·코직산 등의 성분이 대표적이랍니다. 일부에서는 '브라이트닝'이라고 쓰여 있는 미백제품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화이트닝(미백)'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40·50대, 레티놀·에스트로겐 보충

40대는 성장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멜라토닌·갑상선 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 분비가 동시다발적으로 감소한답니다. 표피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검버섯과 흑색점이 생기는 시기랍니다.

팔자 주름과 입고리 주름, 인디언 주름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고농축 레티놀이나 니코틴산 아미드처럼 주름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한 고농축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나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콜라겐 등 퍼밍 성분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화장품도 모공을 팽팽하게 조이는 등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폐경기가 시작되는 50대에는 체내 호르몬 변화로 피부는 더욱 건조하고 거칠어진답니다. 피부 내의 콜라겐이나 탄력섬유는 점차 양이 감소하고 배열 또한 불규칙해져 잔주름이 아니라 깊은 주름이 자리 잡는답니다.

피부 색조 변화로 기미·주근깨는 갱년기 이후 오히려 엷어질 수 있지만 얼굴·손등·목·가슴에 검버섯이나 흑자는 점차 증가한답니다. 50대 이후에는 화장품 외에도 에스트로겐을 바르거나 먹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답니다.

 에스트로겐은 진피의 탄력조직인 엘라스틴, 콜라겐과 피부 보습인자인 히아루론산의 생성을 촉진한답니다. 피부미인이 되려면 피부 나이에 맞는 관리법을 택해야 한답니다.



 

여름엔 열과 습기로 화장품이 상하기 쉽습니다. 사용자 스스로도 화장품 변질 여부에 대해 민감해진답니다. 화장품 종류별로 올바른 보관법, 사용기간을 늘일 수 있는 사용법을 알아봤습니다.

 화장품이 상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답니다.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은 공기와의 접촉, 피부와의 접촉이랍니다. 유독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거나, 사용 후 뚜껑을 잘 안 닫아 놓으면 공기 중 세균이 화장품에 침투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화장품을 덜어 쓰는 것도 변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랍니다.

손에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고, 체온이 내용물에 직접 전달되기도 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스킨 케어 제품은 영양분과 수분이 많아 세균 번식이 쉬우니 덜어 쓰는 도구를 사용해야 보존 기간이 길어진답니다.

 열과 자외선도 화장품을 손상시킨답니다.

개봉된 화장품은 물론, 미개봉 화장품도 직사광선이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내용물이 변한답니다.

특히 요즘에 유행하는 단백질·펩타이드류의 화장품은 고온에 취약하니 열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대개 화장품은 실온에서 보관하는데 여름에는 일정하게 저온이 유지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 성분에 따라서도 변질되는 정도가 다르답니다. 천연 원료 화장품이나 집에서 직접 만든 화장품은 쉽게 상하니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천연 원료 화장품 중에도 자몽 추출물이나 후추 성분 같은 자연 보존·방부제를 넣어 유통기한을 늘인 경우도 있으니 성분을 살펴보도록 한답니다.

화장품 유통 기한은

 일단 화장품을 열면 변질되기 시작한다고 봐야 한답니다.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정도랍니다.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는 개봉 후 6개월~1년 이내에 다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많이 쓰는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이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입니다.

그러나 직사광선과 열이 많은 야외에서 주로 쓰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제품 중 하나입니다. 뚜껑을 확실하게 닫아 가능한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서 보관한답니다.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를 은박지로 살짝 덮고 뚜껑을 닫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딴 지 얼마 안됐더라도 내용물이 물과 분리됐거나색이 변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파운데이션·아이섀도·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은 개봉 후 2년으로 유통기한이 비교적 길지만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사용해야 한답니다.

손을 내용물에 직접 대기보다는 솔이나 스폰지 등을 이용하고 이 도구들도 1~2일에 한번씩 세척한답니다. 립스틱·립글로스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2년이지만 입술이 직접 닿아 변질되기 쉬워 사용방법에 신경 써야하는 제품이랍니다.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고 티슈로 브러시를 닦아서 보관하면 변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바로 바를 때는 입술이 닿은 립스틱 부위를 티슈로 살짝 닦아낸답니다. 가급적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길 권한답니다.

 그나마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은 헤어제품이랍니다.

샴푸·린스·트리트먼트 등 헤어 제품의 유통기한도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으로 스킨 케어 제품과 같지만, 사용 중 상할 확률이 적습니다. 욕실에 놓을 경우 용기에 물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제품 안에까지 생기지 않았을 때는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오래 보관해야 할 때는 물기를 제거하고 욕실 내 서랍장 등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 전용 냉장고, 꼭 사용해야 하나?

 화장품 전용 냉장고의 온도는 약 15℃로 저온을 유지한 상태에서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을 화장품 냉장고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유기농 화장품, 스킨 케어 제품 등은 사용하면 좋고, 아이섀도·마스카라·오일 등기름 성분이 많은 제품은 내용물을 응고시키거나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한답니다.

또한 전용 냉장고를 쓰더라도 화장품을 넣었다 꺼냈다 하면 오히려 온도차로 인해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한번 전용냉장고에 넣은 제품은 다 쓸 때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처음부터 화장대에 두는 게 낫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 번식이 잘 일어나 식중독이나 유행성 눈병 같은 세균 감염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한답니다. 또한 눅눅한 장마철 날씨는 피부에도 영향을 끼쳐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답니다.

 여드름 피부, 피지 조절이 가장 중요

장마철의 고온 다습한 환경은 피부의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게 된답니다. 이렇게 늘어난 피지로 인해 피부 유분기는 높아지고, 세균의 번식이 용이해져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높은 습도로 인해 외부 오염 물질이 피부에 들러붙어 모공을 막으면서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답니다. 작은 자극에도 피부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경우, 장마철에는 꼼꼼한 세안으로 피부트러블을 불러오는 요인들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랍니다.

외출 후에는 돌아온 즉시 세안을 하여 모공을 막는 오염 물질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도록 한답니다. 세안시에는 민감성 혹은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세안제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 세안제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답니다.

마지막 헹굼 시에는 찬물로 마무리해서 모공을 조여주고,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모공축소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으로 인한 피부건조 주의

에어컨을 이용해 냉방을 한다면 이로 인한 피부 건조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눅눅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냉방을 강하게 하는 곳이 있는데, 지나친 냉방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찬바람을 피부에 직접 쏘이면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에어컨 속 곰팡이 같은 세균이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과도한 냉방기 사용은 자제하고, 냉방기 바람을 피부에 직접 쏘이는 것을 피하도록 한답니다.

날씨가 덥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냉방기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게 좋습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 꼭 발라야

장마철 구름 낀 날씨와 비 때문에 자외선차단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랍니다. 자외선에도 종류가 있는데, 그중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 A는 실내나 차 안, 안개 낀 날이나 흐린 날에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이 때문에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랍니다.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능력인 PA와 자외선 B를 차단하는 능력인 SPF가 모두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지성피부는 오일 프리 제품을, 민감성피부는 피부 자극이 적은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물이나 땀에 의해 지워지기 쉬우므로 2~3시간 단위로 덧발라 주도록 하고, 외출 후에는 세안을 통해 깨끗이 지워내도록 한답니다. 장마철에는 특히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피부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답니다.

또한 열대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푸석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답니다.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저마다 자신의 라인을 경쟁적으로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그리 달갑지 만은 않은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얼굴과 몸을 가리지 않고 돋아나는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랍니다.

이런 여드름은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더불어 강력한 햇볕이 있는 여름에 특히 주의를 요한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체내의 피지 분비량이 늘고 땀을 많이 흘린답니다.

이때 흘리는 땀에는 체내의 노폐물도 같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잘 씻지 않으면 먼지와 섞인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그 안에서 세균의 번식이 용이해져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이런 여드름이 얼굴에만 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랍니다.

 등이나 가슴에도 여드름이 생겨 등이나 가슴까지 파인 옷을 입었을 때 보기 싫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등이나 가슴 쪽은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지 않으면 여드름 흉터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가슴과 등에 생기는 여드름은 여드름 모양의 발진일 수도 있고, 진짜 여드름일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 모양의 발진은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얼굴에는 잘 나지 않고 가슴이나 등에만 발생한답니다.

여드름처럼 면포를 만드는 일도 드물고 일반적으로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은 붉고 단단한 반면 등에 생기는 여드름은 거뭇거뭇하답니다. 가슴과 등에 생기는 여드름은 얼굴에 나는 여드름보다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가슴과 등에 여드름이 나는 경우 과다한 피지의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이 모공에 번식해 생기는 염증 등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외부 자극도 원인이 된답니다. 목걸이 같은 장신구들이 피부에 계속해서 자극을 주거나, 몸에 꽉 붙은 옷으로 인해 압박을 받는 것과 땀이 많이 차는 것은 여드름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된답니다.

 

등 부위는 얼굴피부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피부에 각질이 생기기 쉬운데, 모공이 막힐 정도로 각질이 쌓여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해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스트레스도 발생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가슴은 손이 쉽게 닿는 곳이라 아무 생각 없이 짜는 경우가 많은데, 손으로 건드리거나 지저분하다고 타월로 미는 등의 행위는 금물이랍니다. 등과 마찬가지로 가슴 여드름은 흉터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답니다.

여드름이 발생하기 전에 위생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은데, 타올과 목욕 솔을 이용해 등과 가슴 부위를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옷이나 침구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내수성'이나 '지속내수성' 표기가 돼 있는 지 확인하고 구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외선차단제품은 물에서 사용하면 씻겨 나가 일광화상이나 피부노화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내수성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랍니다.

 


하지만 내수성 제품도 완벽한 방수효과(waterproof)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내수성' 표시 제품은 1시간, '지속내수성' 표시 제품은 2시간 마다 덧발라 줘야 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또 산책이나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경우 SPF10~20/PA+,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는 SPF30 이상/PA++~PA+++ 제품을 고르도록 한답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자외선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에는 SPF50+/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유아, 피부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특정 의약품 복용자 등은 자외선 노출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도록 하며, 어린이가 어른용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오일 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피해 발라줘야 한답니다.

 


여드름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설파제, 3환계 항우울제 등 의약품 사용자는 태양광선에 대한 감수성 증가로 광독성 또는 광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답니다.

 


식약청은 자외선차단제 사용 시 붉은 반점, 부종 및 자극 등의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봄볕으로부터 피부 지키기

5월은 긴장을 늦추게 하는 계절이랍니다.

햇살이 도처에 흥건하고, 주말 아침이면 눈 뜨자마자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에 절로 들뜨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인데요. 자외선 공격은 바로 이때부터 극심해진다는 사실이랍니다.

봄볕을 만끽하기 전 꼼꼼하게 무장하지 않으면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도 후회로만 남을 수 있습니다.

까칠하게 타기 전에… 차단제 이렇게 발라야

가장 중요한 것은 나들이 나가기 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이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발라주지 않으면 기미·주근깨 같은 잡티가 생기는 것은 물론, 주름도 늘고 피부가 금방 손상된답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 B, C로 구분된답니다.

자외선 B는 우리 피부를 태우는 주범인데요. 자외선 A는 피부 손상·노화·건조와 기미·주근깨를 유발한답니다. 자외선 C는 오존층에서 거의 흡수되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땐 A와 B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을 고르는 게 필수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면서 라벨을 꼼꼼히 봐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널리 알려진 SPF지수는 자외선 B를 얼마나 막아내는지를 표시한 것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기능이 강하답니다. 그러나 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랍니다. 피부 자극도 그만큼 강해진답니다.

일상생활에선 SPF 25~30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자외선 A를 얼마나 제대로 막아내는지를 보려면 PA지수를 봐야 한답니다. PA지수는 'PA+' 'PA++' 'PA+++'로 나뉘는데, '+'가 많을수록 차단이 잘된다는 뜻이랍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꺼번에 많이 바르기보단 여러 번 나눠서 겹쳐 바르는 게 좋습니다.

볼과 코처럼 타기 쉬운 곳은 특히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팔·다리도 꼼꼼하게 발라야 후회가 없습니다. 입술도 신경 써야 한답니다. 무방비로 놔두면 입가에 점이나 주름이 늘어난답니다. 기왕이면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립밤도 챙기자구요.

알로에·레몬·흑설탕으로 응급처치!

아무리 외출이 즐겁다고 해도 오후 1~4시 사이엔 햇볕 아래 무방비로 나가 있으면 곤란하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로 무장해도 2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가 어느 정도는 손상된답니다.

금세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는 알로에가 효과적이랍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알로에를 잘라 얼굴에 붙여도 좋고, 즙을 내서 붓으로 얼굴에 바르고 10~15분 정도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궈줘도 좋습니다. 레몬즙도 얼굴을 진정시킨답니다. 물수건을 레몬즙으로 헹궈 차게 식혀서 얼굴 위에 올리면 붉어진 부분이 어느 정도 가라앉는답니다.

레몬즙과 우유를 섞어 얼굴에 붓으로 발랐다가 10분 후 씻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랍니다. 햇볕에 시달려 건조해진 피부를 되살리고 싶다면 흑설탕도 좋습니다. 흑설탕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을 섞어서 얼굴 위에 발랐다가 5~8분 후 미지근한 물로 살살 씻어낸답니다.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은 물론 각질도 약간 제거된답니다.

비타민과 잠을 챙겨라

자외선 차단과 피부암 예방에 대한 각종 연구 논문을 발표한 미국 쉐리 휴잉(Hsiung) 박사는 "낮에 햇볕을 쐰 만큼 밤에 잠을 충분히 자주지 않으면 약해진 피부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자외선과 스트레스가 피부 방어력을 떨어뜨려 피부를 약화시키는데, 밤 사이 충분히 쉬어줘야만 원래 피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된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푸른 채소, 비타민 A가 많은 당근, 비타민 E가 많은 로열젤리·해바라기씨 등을 챙겨 먹자구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자기 전에 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


 



 

화장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갓 태어난 아기부터 노년의 할머니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화장품은 거의 사용하는 제품이랍니다. 요즘은 피부에 양보하라는 광고카피 부터 진짜 먹어도 되는 유기농 화장품, 천연재료로만 만드는 화장품까지 점점 피부 건강에 좋은 다양한 화장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이 다양해지면서 화장품 사용법도 복잡해지고, 여러 편견과 오해도 생겨났습니다.

화장품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 보고, 화장품 사용법은 모두 알겠지만은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아보자구요.

 화장품은 당연히 사용기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이라면 변질된 화장품을 한번은 경험했을 것이랍니다. 오래되어 갈라지거나 성분이 나뉘어 다른 층을 이루거나 향이 이상하게 변하는 등이 화장품을 버려야 할 때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보고, 느낄 정도면 이미 버리고 났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문제랍니다.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의 제조연월일 표기가 의무화 되어 있는데 알파벳 뒤에 숫자가 오는 경우는 제조연월일을 뜻한답니다.

MFD/MFG/M(manufactured) 예를 들면 M130411은 2011년 4월 13일에 제조되었다는 뜻이랍니다. 유통기한으로 표기된 때도 있습니다. EXP(Expiry date) 예를 들어 EXP13042012는 2012년 4월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인데요.

이 밖에도 권장 사용 기간 BBE, BE(Best before)와 개봉 후 사용기한 M(Month)으로 표기되기도 하니 꼭 따져보고 사용하자구요.
 
 


화장품 샘플은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용기 샘플은 3개월 정도, 필름 포장은 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니 샘플을 받는 시점에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샘플이 본품보다 좋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은 아니랍니다.

 제조법이 다르게 제작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사기라는 뜻인데요. 법적으로도 제조법이 다르게 제작될 수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하자구요.

여성들이 고민하는 또 한 가지, 세트 제품을 모두 사용하여야 할까요?

남성들은 화장품의 가짓수가 더 적기 때문에 별로 고민하지 않지만, 여성들은 토너부터 크림에 이르기까지 7~10종의 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하니 화장품을 선택할 때 고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일단 답부터 하자면 가짓수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유럽을 비롯한 서양 여성들은 2~3종의 화장품을 쓰는 데에 반해 일본이나 한국은 평균 8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한답니다. 성분 분석결과 보통 한 세트의 화장품은 비슷한 성분과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개개인의 취향에 맞도록 선택하면 된답니다.

 사용 감의 차이가 클 뿐 효능 면에서는 거의 같다는 점을 잊지 말자구요.

평균보다 피부가 좋고, 노화가 느린 비구니 스님이나 수녀님들은 보통 2종의 화장품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화장품을 맹신해서도 안 될 것이랍니다. 위와 같은 비슷한 문제로 보통 비싼 화장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한마디로 대답하기 난해하긴 하지만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다이아몬드가 함유된 화장품이 출시되어 초고가 임에도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다이아몬드는 가루 상태가 되면 결정체가 죽어버려 빛을 잃게 되므로 화학물질을 첨가해야 다이아몬드를 넣은 티를 낼 수가 있다는 점이랍니다. 이렇듯 비싼 재료로도 그만한 덕을 못 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화장품은 용기, 라벨, 광고비, 마케팅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간혹 화장품 값보다 광고비가 더 비싼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식이나 유명연예인의 광고, 고급스러운 용기 등에 목숨 걸고 화장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화장품이 다양해지면서 저가 브랜드부터 오랜 역사의 유명 브랜드까지 경쟁이 치열한데 그만큼 소비자들이 똑똑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랍니다. 앞으로는 더욱 똑똑하게 화장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도록 하자구요.

아름다움을 위한 화장품에 지식이 더해진다면 얇은 지갑을 만나는 일도 잘못된 화장품 사용 탓인 피부 트러블로 인해 걱정할 일도 적어질 것이랍니다.

그렇게 되면 더 건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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