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리스 "박지성 최고지만 전체를 경계"

 
선수들 답변 대동소이…끝없는 `코너킥ㆍ프리킥' 타령

그리스 선수들은 대체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한국 축구대표팀의 저격수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축구가 11명이 뛰는 경기라는 원론을 의도적으로 뇌리에 새기는 듯 팀 전체를 경계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로 빼놓지 않았다.

미드필더 흐리스토스 파차조글루(오모니아 니코시아)는 9일(한국시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훈련에서 `한국에서 잘 아는 선수가 있느냐'는 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이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말을 이어 "한국은 다른 선수들도 주의해야 한다"며 "우리 코치는 한국이 팀 전체로 움직이는 게 특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코치와 선수들이 모여 한국의 최근 경기들을 DVD로 시청하면서 한국의 협력 플레이를 반드시 극복해야 할 난관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수비수 유르카스 세이타리디스(파나티나이코스)도 "한국 대표팀은 협력 플레이를 잘하는 팀이라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비수 니코스 스피로풀로스(파나티나이코스)는 이청용(볼턴)과 박지성 등 공격성향이 짙은 미드필더들을 어떻게 봉쇄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너희는 준비가 됐느냐"며 되물었다. 취재진과 문답에서부터 기 싸움을 하려는 듯 위세가 대단했다. 그리스 선수들은 한국과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겠느냐는 물음에는 자신들의 장기인 코너킥과 프리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2010 월드컵>그리스 출정 축복미사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그리스 축구대표팀이 8일(한국시간) 그리스정교회 신부를 초청, 더반 노스우드 스쿨 운동장에서 훈련을 갖기에 앞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그리스축구협회 관계자는 "그리스에서는 아주 큰 행사를 앞두고 원만하게 치러지기를 기도하면서 당사자들을 축복하는 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2010.6.8 uwg806@yna.co.kr < Canon과 함께하는 남아공 월드컵 > <캐논 EOS-1D MARK IV , 300 mm, ISO 2500, 1/320초, F2.8 > 

세이타리디스는 "세트피스에서 공중볼을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스피로풀로스도 "한국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코너킥과 프리킥"이라고 강조했다. 스피로풀로스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보다 상대적 약체로 평가되는 한국에 더 공격적 전술을 들고 나올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감독이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리스는 수비에 치중하다가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한 방을 노리는 전략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같은 패턴은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월드컵] 허정무 벨로루시 때려잡겠다, 추신수 3할타율 유지 병살타 아쉬움

 

 

허정무, "벨로루시전에 모든 전력 쏟아붓겠다"

허정무 감독이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질 벨로루시와 평가전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서 2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30일 오후 10시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서 그리스 가상 상대인 벨로루시와 최종 엔트리 마감(6월 2일 오전 7시)에 앞서 마지막 평가전을 갖고 6월 4일 오전 1시에는 인스브루크의 노이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본선 직전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A매치] '반 페르시 2골' 네덜란드, 멕시코에 2-1 신승

네덜란드가 27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린 반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편 이틀 만에 다시 평가전을 치른 멕시코는 맨유 입단이 확정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후반전에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3할 타율 유지'…병살타 아쉬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2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며 3할대 타율을 유지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 1고의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병살타로 리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월드컵> 한국, FIFA랭킹 47위 `제자리'

조별리그 4국 가운데 최하위…일본에 두 계단 아래 FIFA가 발표한 5월 국가별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632점을 기록해 지난달과 똑같은 47위에 머물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7위를 유지했고 그리스는 13위, 나이지리아는 21위로 한 계단씩 떨어졌다.




오카다 퇴진발언 '농담이었다' 어처구니 오카다 한일전의 비밀

 

 

트루시에, "일본의 멍청한 정신력…98년과 똑같아"

트루시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상황이 좋지 않다. 지금의 상황은 정확히 1998년 오카다 감독에게 일어났던 것과 같다. 팀은 그때와 똑같이 '멍청한 정신력'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혹평을 서슴지 않았다. 박지성이 전반 6분만에 선제골 득점에 성공한 이후 한국에 주도권을 빼앗긴 뒤 나머지 80분 동안 일본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위험을 감당할 용기가 없는 사람은 감당할 수 있는 해결책만 생각하게 된다"고 분석한 트루시에 감독은 오카다 감독이 머리로만 브라질이나 스페인처럼 플레이 하겠다는 생각을 할 뿐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MLB][종합]추신수, 시즌 7호 홈런 작렬…3할 복귀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상대 에이스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리스-북한, 2 대 2 무승부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첫 상대인 그리스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습니다. 북한의 정대세는 혼자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2분 만에 그리스가 포문을 열었는데요. 그리스의 주장이죠. 카라구니스가 찬 프리킥을 헤딩으로 떨구고, 카추라니스가 골로 연결합니다. 북한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23분, 역시 프리킥 상황인데요. 홍영조가 살짝 내주고, 정대세의 슛~ 들어갑니다. 정대세의 대포알같은 슈팅이 적중했습니다.

오카다 "농담이었다", 퇴진 파문 수습 '안간힘'


지난 24일 한국전에서 완패한 뒤 퇴진 소동을 일으켜 일본 열도에 충격을 안긴 오카다 다케시(54) 일본대표팀 감독이 하룻만에 수습에 나섰다. 일본축구협회장에게 스스로 퇴진 여부를 물은 것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어 하토야마 수상 관저를 예방한 직후 축구협회장과 기술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 번 더 하겠다"라는 의사 표시였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스스로 조심성 없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선수들에게 불안감을 주자 필사적으로 사태를 봉합하려고 하지만 코멘트에 모순도 있고 설득력도 떨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 VS 일본 축구 국가대표평가전 빅매치 예비명단 5월24일(월)

 

일시 : 2010년 5월 24일 (월) 오후 7시 20분 KBS 2TV 생중계


장소 :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


허정무 감독 

 

축구대표팀 예비명단 

FW

 


MF

DF


GK

일본 국가대표팀간 역대전적

http://www.kfa.or.kr/kfa_history/history_vs_contents.asp?idx=18&gubun=8

 

남아공 월드컵을 코앞에두고 영원한 맞수 일본과 평가전을

치루게 되는데요. 말이 평가전이지 예전부터 한국과 일본은 평가전이

없었습니다. 전쟁이지요!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기 때문이죠...


벌써부터 긴장되는데요. 에콰도르전에 이승렬선수의 과감한

드리볼링과 슛을 다시한번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한편~

요번평가전은 성격이 약간 다릅니다.
평가전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당연히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경기여야 하는데요.

근데 일본전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같은 아시아국가인 일본은 우리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한국이 본선에 상대할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을 대비할 가상 파트너와도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고 일본이 세계적인 강호여서 우리에게 맞대결만으로도

자극이 되는 상대도 전혀 아닌데요. 한일전은 일단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경쟁의식이 강한 게 사실입니다.

 

전력을 다할판인데요 부상자 속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해할수 없는 맞대결이지만 한일전이라 벌써 티켓이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축빠] 한국VS에콰도르 국가대표평가전 오늘 오후7시

 

 
일시 2010년 5월 16일 (일), 오후 7시 KBS 2TV 생중계
장소 대한민국 서울월드컵경기장
감독/선수단 허정무 감독 / 국가대표팀 예비명단
관련정보 네이버 스포츠 문자중계, 에콰도르 국가대표팀간 역대전적, 티켓예매, 대한축구협회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에콰도르의 평가전(주식회사 E1초청 월드텁 대표팀 출정식경기)이 오늘 오후 7시 상암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네요 빨리 맥주 사다 놔야 할듯합니다 ㅎㅎ

최종엔트리 23명에 진입하기 위해 국내선수들 간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선발 명단에 해외파가 12명이고, 이중에는 부상이 심한 박주영도 포함되어 있네요.  박주영이 3주정도 치료를 하고 난 뒤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박주영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또한 나머지 해외파 선수들도 대부분 최종 엔트리에 기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주전 경쟁의 몫은 국내파 선수들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어요.

에콰도르전에서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 4명을 제외하고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파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인데요.

박지성이 버티고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에는 염기훈(수원)과 김보경(오이타)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네요. 과연 염기훈이 남아공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 지 ... 여기에 김보경도 가세하는데요. 김보경은 청소년 월드컵에서 폭발적인 능력을 선보여 허정무 감독의 눈길을 받고 있어요.

이 외에도 황재원(포항)과 김치우(서울)도 눈에 띄는 플레이로 허정무 감독에게 인정 받을지 궁금하네요.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울산) 오범석(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곽태휘(교토) 강민수(수원) 김형일(포항) 황재원(포항)
MF 박지성(맨유) 염기훈(울산)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조원희(수원)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김치우(서울)
FW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이승렬(서울·)

 

아쉬운점은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이 1.5군이라네요

짭 조금 약한 면이 있질 않습니다

 

한국-에콰도르 평가전, 관전포인트는 최종 엔트리

윤보중 기자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에콰도르의 평가전(주식회사 E1초청 월드텁 대표팀 출정식경기)이 16일 오후 7시 상암경기장에서 열린다. ...

[에콰도르전]허정무호 ´서바이벌 게임´ 승자는?
한국축구,  에콰도르와 평가전



일본 국대 이래 초특급 신칸센 스트라이커 골잡이 야나기사와
동영상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은 얼마나 심장이 떨렸겠습니까만

요즘같이 힘든세상 보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과 웃음을 주네요
야나기사와 힘네요
루니도 똥볼 찰때 많습니다

스고이 야나기사와상~

 

후지산 대폭발슛의 진상이라는데요 한번 보시죠
사실 야나기사와 상은 마음씨가 착한 사람입니다 동물애호가에요


 

일본의 울트라 초특급 스트라이커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세계에는 더 많은 강호들이 즐비했다

신칸센대탈선슛 야나기사와
후지산 대폭팔슛 야나기사와
청계천 대범람슛 박주영
양쯔강 용승천슛 중국 듣보잡수비수
13억 인민 좌절슛 덩팡저우
런던 대공황슛 베컴
대기권 돌파슛 이동국


[축빠] 메시 아르헨티나산 외계인 한국침략에 대한 허정무감독의 비책???

 

 

얼마전 챔스리그 바르샤VS인테르 1차전에서 바르샤가
완패한건 아이슬란드 재해탓에 버스로 이동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한것이라고 하는데요...

 

 

천하의 구아라디올라감독왈 "변명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기나긴 버스이동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난조를
가져왔다" 는 변명아닌 변명을 했군요.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지략과 운이 많이 따른 경기가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인테르가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3-1로 물리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어요.
바르셀로나는 아무래도 천 킬로미터에 가까운 거리의 버스
여행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는데요. 인테르는 2차전을
치르러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겠죠?

 

“그게 해답이다.”

누가 한 말일까요?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인테르 밀란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FC바르셀로나를 맞아 메시와 사비 등 키플레이어를 봉쇄하며
3-1 승리를 거둔 전략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뭔가 감을 잡으신 걸까요?

 

허 감독은 인테르 밀란이 바르셀로나에 공 점유율에서
 뒤졌지만 승리를 따낸 과정에 주목했어요. 무리뉴 감독은
수비를 뒤로 내려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공을 가진
 선수를 압박하는 수비적인 운영을 했어요. 수세시 상대 공을
 빼앗아 빠른 역습으로 전환해 골을 노렸어요.

 

 

한국이 지난 록바형의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썼던 전략과
유사했어요. 전략은 4-2-3-1 전형의 처진 공격수로 나선
메시도 무력화했는데요. 지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4골을 뽑은 메시는 두개의 슛만 기록했어요.

 

 

메시를 봉쇄하는데 맨투맨 마크 대신 지역 협력 수비를 쓴
것도 눈길을 모았는데요.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인테르
밀란을 지휘하며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승2무2패(13골10실)를 기록했지만 메시에게는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어요. 메시킬러 인가요?

 

 

허 감독은 “인테르 밀란의 전략이 곧 정답이다. 점유율을
포기하면서 수비를 뒤로 내리는 것은 강팀을 상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메시처럼 뛰어난 선수는 혼자 막을 수 없고. 팀으로 상대해야 하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는데요. ㅎㄷㄷ

 

 

메시를 그렇게 묶는다 치고요 메시만 묶으면 나머지는???

이로서 홈에서 2점 차 승리에 성공한 인테르는 29일로 예정된 누 캄푸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둬도(혹은 0-1, 1-2패)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어요.


아스날과 챔피언스리그 8강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던 메시는 인테르의 강한 압박과 협력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어요.

 

 

바르사와 인테르의 경기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도 큰 관심사였는데요. 본선 상대인 아르헨티나의 메시 공략법을 ‘전략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통해 예습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못난이 4형제 

테베즈 사진이 좀...

 

아르헨티나전에서 메시 못지않은 인테르의 아르헨 4인방이 있었으니 헐...

 메시는 막혔지만 그 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르헨티나 4인방이 존재했기 때문이죠.

 

 

인테르의 최전방을 책임진 밀리토는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선보였고,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하비에르 자네티는 중앙과 측면에서 메시를 완벽 봉쇄했어요. 그리고 월터 사무엘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네요.

 

 

이는 아르헨티나가 메시 혼자의 팀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인데요. 최근 메시의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국내외 언론 모두 메시 봉쇄법에 집중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메시 못지않은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해요. 메시 한 명을 막는다고 아르헨티나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당근.

 

 

어쩌면 허정무 감독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졌을지 모른답니다. 메시는 막혔지만 정작 그를 막은 건 메시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었기 때문이죠. 아르헨티나를 향한 한국 대표팀의 고민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으니 어쩟쓰까요.


 

[축빠] 아시아챔스 16강 ‘K리그 맞대결’ 벌어지나

 

 

 


 K리그 4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모두 오르는 선전을 펼쳤지만 그에 따른 고민도 있다. 바로 8강 티켓을 놓고 외나무 다리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챔피언스리그는 2009시즌부터 32개 클럽이 출전하는 것으로 확대개편하면서 각 조 1∼2위끼리 격돌하는 16강전을 만들었다. 그리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8강이나 4강과 달리 16강전은 1위팀 홈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리그 구단끼리 16강전에서 한판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E조 1위를 확정지은 성남 일화와 G조 2위로 내려앉은 수원 삼성은 현재 위치를 유지할 경우, 8강 티켓을 놓고 성남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또 다른 ‘마계대전’을 벌인다.

 

 수원이 27일 암드 포시스(싱가포르)를 이기고 G조 1위인 감바 오사카가 같은 날 허난(중국)에게 비기거나 지면 수원이 1위를 되찾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허난이 이미 예선 탈락을 확정지어 챔피언스리그에 총력전을 펼칠 이유가 없다.

 

 성남과 수원 모두 “안붙는 게 좋지만 만나야 할 운명이라면 나쁘지 않은 상대팀”이라는 의견이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물론 감바 오사카와 격돌하는 게 낫다. 일본이 이웃이라고 해도 (상대팀이)비행기 타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성남으로 오는 게 좀 피곤한 일인가. 또 K리그 4팀이 모두 8강에 오르려면 수원과 대결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상대가 수원이라고 해도 담담하게 싸울 것이다. 지난 9일 원정에서 이긴 게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됐다”고 전했다.

 

 수원 관계자는 “아직 1위 희망이 남아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지난 해 12월 조별예선 추첨이 끝난 직후 E조 4팀 모두 해볼만한 팀이라는 분석을 한 바 있다. 성남과 붙어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K리그 맞대결’이냐, ‘형제 더비’냐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역시 맞대결 가능성을 안고 있다. 각각 F조와 H조 2위지만 두 팀 모두 남은 최종 6차전에서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은 16강에서 ‘K리그 맞대결’ 혹은 ‘형제 더비’를 치러야 하는 얄궂은 운명을 맞이했다.

 전북을 만나지 않으면 F조 16강 티켓을 거머쥔 또 다른 클럽,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붙는데 가시마의 사령탑이 바로 포항 레모스 감독의 친형인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다.



[축빠] 챔스리그탈락, 리그우승실패 맨유 대대적인 선수개편?

 

맨유, 대대적 선수개편 …베르바토프 '살생부 1순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연패가 사실상 어려워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 중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준비할 ‘살생부’에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1순위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과 구단 스태프가 곧 회의를 열어 다음 시즌 팀 전력 구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베르바토프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여름 3~4명의 새 선수를 영입할 예정인데 우선순위로는 중앙 공격 자원이 꼽힌다. 맨유는 베르바토프. 마이클 오언 등 기존 중앙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웨인 루니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황이다. 퍼거슨 감독은 팀 재건을 위해 ‘스타 플레이어’를 원하고. 스페인 국가대표 골잡이 다비드 비야가 영입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맨유가 베르바토프를 이적시키면 약 2000만파운드(342억원)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미러’의 관측이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베테랑’들의 대체 요원 마련도 절실하다. 팀 내에 이들의 자리를 메울 후계 구도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은 몇년 동안 맨유의 고민으로 남아 있다.

‘은퇴 적령기’를 훌쩍 넘긴 주전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를 대신할 골키퍼 자원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해야 한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휴고 로이스가 반데사르의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다.


[MLB] 물오른 추신수 1호 홈런 동영상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3안타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홈런친 추신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날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리며 타격 감각을 되찾은 추신수는 이날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네 타석에 들어서 볼넷 하나를 고르고 3타수 3안타를 때렸다. 덕분에 한때 0.111까지 내려갔던 타율도 0.250(24타수 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두 경기 연속 때린 홈런 덕분에 초반 슬럼프를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추신수는 9~11일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는 등 개막 후 5경기에서 2안타밖에 치지 못하고 있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지난해 9승을 올린 투수 리치 하든을 맞았다.

 

초구 바깥쪽 직구와 2구 높은 직구를 골라낸 추신수는 몸쪽으로 파고드는 시속 145㎞짜리 직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중심에 정확하게 맞은 공은 우중간으로 날아가 펜스를 훌쩍 넘겼다.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6회에는 바깥쪽 직구를 강하게 때려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볼넷과 내야 실책 등으로 3루까지 간 추신수는 조니 페랄타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한 번 물이 오른 추신수의 방망이는 8회에도 정교한 타격 솜씨를 뽐냈다. 1사에서 텍사스 불펜진 다렌 올리버의 가운데 직구를 밀어쳐 좌월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2사에서 페랄타가 타격할 때 3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시즌 3번째 도루 성공. 하지만 페랄타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연장 10회 넬슨 크루즈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아 2-4로 졌다. 클리블랜드(2승5패)는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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