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건강] 발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 

 

 

 

 

현대인들은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바깥공간에서 활동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가장 하부 구조인 발에 하루에 약 700여 톤

(몸무게 70Kg, 10,000보 기준)의

부담을 주게 됩니다. 또한 연간 300만보 이상을 걸으며,

평생동안 지구 4 바퀴 반의 거리를 걷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은 우리 몸 전체의 1/4에 해당되는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38개의 근육을 비롯하여

수많은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등부분의 골격(중족골 : Metatarsal Bone)은

서로 견고하게 연결되어져 체중을 골고루

받쳐주며 걸을 때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옮겨주는 지렛대의 역할을 하며,

각 발가락들은 지면을 움켜쥐어 앞으로 전진하는 동작을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발의 뒤축은 최소의 에너지 소모로

 신체를 균형 있게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여 우리가

자연상태에서 맨발로 지면을밟고 걷는다는 것은

 매우 복합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상태의 지면은 보행시 발이 받게되는

 충격의 대부분을 흡수해 주게 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 현대인들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운동량이 줄어들었고, 모든 도로가

포장이 되어 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쿠션(Cushion)역할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이로 인한 충격이 발 질환의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신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대부분의 기존 신발들이 겉모양에 치중하여

발의 모양이나 보행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설계로 인하여

우리의 발과 인체에 큰 부담을 주어 왔었습니다.
 

 

 

 

발의 구조  

 

 

가. 족근골(tarsal bone)

 

족근골(tarsal bone)은 발꿈치와 발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족근골(tarsal bone)은 발목에 있는 7개의 짧은뼈들입니다.

이 뼈들은 정강뼈로부터 내려오는 체중을 발꿈치와

발의 체중지지구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의 원 주위에 C자 형태를 따라가면서

고리처럼 배열되어 있는 족근골을 순서대로

 기억하면 좋을 것입니다.

3개의 설상골(cuneiform bone)들이 그 고리를 시작하고

있고, 입방골(cuboid)과 종골(calcaneus)이 발꿈치로 이어져  있습니다.

 

거골(talus)과 주상골(navicular)은

성상골(cuneiform bone) 뒤에서 그 원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성상골,거골,주상골,종골(calcaneus)들은 내측종족궁

(medial longitudinal metatarsal arch)의 중요한 요소인 반면,  

종골과 입방골(cuboid)은 좀 더 낮은 외측족궁으로 체중을 분산시킵니다.

 

거골은 정강뼈와 종아리뼈 아래의 안쪽과 가쪽복사들에 맞게 짜져 있습니다.

거골은 종아리로부터 체중을 받아서

주상골과 종골(calcaneus)에 전달시킵니다.

거골(talus)의 하면에 두드러진 패임인

족근동(tarsal sinus)은 아래에 있는 종골

(calcaneus)과 뼈 사이 인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나. 중족골(metatarsal bone)

 

  중족골(metatarsal bone)은 발의 체중지지구

쪽으로 앞을 향해 활을 이루고 있습니다.  

 5개의 중족골(metatarsal)은 발목뼈와

발가락뼈사이에서 족궁 즉 ARCH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중족골은 작은 긴뼈로서 이 뼈들의

몸통은 발목뼈쪽에 있는 근위부

뼈바닥으로부터 앞쪽을 향해있고 원위부 골두는

 발가락의 기저부에 이어져 있습니다. 

 

 강인한 섬유성 발바닥널힘줄(족저근 Plantarris)은

종골의 바닥면에서부터 방사상으로 

 퍼져 이 다  섯째 중족골 결절과 중족골들의

원위부 골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다. 족지골(phalanges)

 

    족지골(phalanges)은 발가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14개의 발가락뼈(족지골, phalanges)가 발가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에는 2개의 발가락뼈가 있고

 나머지 발가락들에는 3개의 발가락뼈들이 있습니다.

 

각 발가락뼈의 근위단 기저부는 오목하여

중족골 뼈의 원위단인 볼록한 골두와

관절을 이루고 있거나 다른 발가락 뼈의

원위단 골두와 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발가락뼈들은 손가락의 손가락뼈들보다 훨씬 짧습니다.

그러나 발가락은 땅을 움켜쥐고 한 걸음의 끝 시기에 땅을 밀어 찹니다.

 

 

 

  라.족궁(Arch)

 

족근골(tarsal bone)과 중족골(metatarsal bone)은 탄력성 있는

 내측종족궁(medial longitudinal metatarsal arch)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보행과

 구보에 필수적입니다. 내측종족궁은 발의 안쪽면을 들어올리고

 있지만 발의 가쪽 가장자리는

 편평하게 되어있고

 외측종족궁(lateral longitudinal metatarsal arch)을 통해

지면과 완전히 닿고 있습니다.

 

그러나 3번째 족궁인 횡족궁(transverse metartarsal arch)은

양쪽에서 다른 뼈들

위로 가운데 족근골(tarsal bone)들을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횡족궁은 보행시에는 종족궁에 배해 중요도 떨어집니다.

     족적을 찍어보면 이들 3개의 족궁의 나열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다리의 근육들은 힘줄들을 이용하여 발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며,

이 힘줄들은 발목을 통과하여 발가락뼈나

발바닥뼈의 상면과 하면에 정지하고 있습니다.

 

    arch의 형성 발달여부가 운동능력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arch는 보행이나 running 시 착지시점에 있어서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보행이나 running의 추진을

원활하게 해주는 생체방어기구로써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족근골과 중족골이 근막인대근육에 의하여 고정되어

발의 체중이 가해졌을 때, arch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면, 비로소

완전히 형성된 arch를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arch의 형성이 미숙한 사람은 보행이나 running시

추진력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발에 피로가 빨리 오게되어 운동능률이 저하됩니다.

 

신체의 균형과 평형감각이 둔하고 손과 발 동작에 있어서도

 중요한 협웅성이 결여됩니다.

 

 

 

발의 구조와 이해(아치)

 

발의 모양은 서로 조화되어 발의 가로측, 세로측

아치를 이루며 정상적인 아치구조는 발이 받는

 압력을 잘 분산시키고 균형을 유지시켜줌으로써 우리의 몸을

잘 지탱하고 걷게 해줍니다.

 

발이 받는 압력은 발뒤꿈치, 엄지발가락 밑, 새끼발가락 밑,

이 세곳을 중심으로 분산되어

있는데 이 세곳의 지점을 연결해서 아치가 형성됩니다.

 

      반면 arch가 잘 발달된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1.발 전체의 골격이 튼튼하다.

           2.발목이 가늘다.

           3.발의 폭이 좁고 발 arch에 지방이 적다.

           4.제 3족지를 중심으로 발등이 발달된다.

           5.발가락 전체와 발뒤꿈치로 직립하고 있다.

           6.보행과 running 자세가 바르다.

           7.발에 오는 부담이 적다.

           8.발에 곡선미가 유지되어 아름답다.

           9.뇌의 활성화

          10.보행 추진력 강화

 

  마.종골(calcaneus)

 

   종골(calcaneus)은 발목뼈중 가장 큰 뒤꿈치 뼈입니다.

   이 장방형 뼈의 거친 뒤끝부분은 한 걸음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꿈치를 드는 역할을 하는

 종골건(calcaneal tend(calcaneus) 안쪽면에 있는

큰 패임이 엄지발가락 굽힘근의

 힘줄을 엄지발가락쪽으로 앞을 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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