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빠] 챔스리그탈락, 리그우승실패 맨유 대대적인 선수개편?

 

맨유, 대대적 선수개편 …베르바토프 '살생부 1순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연패가 사실상 어려워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 중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준비할 ‘살생부’에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1순위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과 구단 스태프가 곧 회의를 열어 다음 시즌 팀 전력 구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베르바토프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여름 3~4명의 새 선수를 영입할 예정인데 우선순위로는 중앙 공격 자원이 꼽힌다. 맨유는 베르바토프. 마이클 오언 등 기존 중앙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웨인 루니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황이다. 퍼거슨 감독은 팀 재건을 위해 ‘스타 플레이어’를 원하고. 스페인 국가대표 골잡이 다비드 비야가 영입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맨유가 베르바토프를 이적시키면 약 2000만파운드(342억원)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미러’의 관측이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베테랑’들의 대체 요원 마련도 절실하다. 팀 내에 이들의 자리를 메울 후계 구도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은 몇년 동안 맨유의 고민으로 남아 있다.

‘은퇴 적령기’를 훌쩍 넘긴 주전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를 대신할 골키퍼 자원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해야 한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휴고 로이스가 반데사르의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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