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걷기운동이 노인의 뇌 혈류량을 향상시킨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규칙적으로 걷기운동을 하면 심장에서 뇌로 공급되는 혈류가 증가하고 혈압도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무시무시한 걷기의 효과

“걸어라,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의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랍니다. 걷는 것은 모든 운동의 기본으로 심장혈관과 근골격계를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길러준답니다. 또 칼로리 소모에도 도움이 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살빼기 방법으로 걷기운동을 선택하는 있습니다.


30분 걷기는 테니스 23시간 친 효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45분씩 매주 4번 걸은 사람은 음식물 섭취와 상관없이 연간 8.2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한답니다. 또 1분당 평균 120~140보 정도로 30분 이상 걸으면 테니스를 23시간 친 효과와 비슷하답니다. 이 외에도 걷기는 소화, 배변의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내 걸음걸이 점검하고, 의식적으로 바르게 걷자

 그러나 잘못된 걸음걸이로 걸으면 오히려 후천적 평발이 생기거나 무릎, 허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를 먼저 딛고 발바닥 중앙, 발가락 순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은 전방 15m를 향하고 허리는 바로 펴고 양 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답니다.


이때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분산되도록 의식하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걷기 운동의 기본 수칙은 빨리 오래 걷기로 천천히 걷다가 점차 빠르게 걸어야 신체에 무리가 없습니다. 걸을 때 앞발을 내디뎌 나가는 힘보다 뒤쪽 발로 미는 힘을 더 많이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걷고, 걷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은 걸을 때 의식적으로 허벅지, 무릎, 발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운동효과도 높고 팔자걸음을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안짱걸음 역시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이밖에 조금만 걸어도 쉽게 다리가 붓는 사람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걷기 전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선 근력운동과 같이 걷기운동을

건강하게 운동하려면 근력이나 지구력, 기초 대사량 등을 고려해 나이에 맞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는 기구를 이용한 운동이나 윗몸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등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중량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한답니다.


걷기운동 장소도 가려주세요!
그러나 걷기도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드러난답니다. 고운 흙이나 모래 위를 맨발로 걷는 것은 관절염에 좋습니다. 발바닥 전체가 흙이나 모래에 닿기 때문에 충격이 분산된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 다리 근육에 들어가는 힘이 배가돼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랍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맨발로 러닝머신을 할 경우에는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꼴이 된답니다.

러닝머신 위에서 맨발로 걸으면 바닥의 충격이 발바닥의 중앙을 생략하고 발뒤꿈치와 앞꿈치를 통해 무릎과 허리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러닝머신을 이용할 때는 신발을 신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해야 한답니다.

무리한 걷기 삼가고 좋은 신발 신어야
신발 뒷부분 충격 완화, 앞부분은 유연성 중요

 

걷는다는 것은 발에는 '참을 수 없는 아픔'이랍니다. 접지하는 순간 지면과 부딪는 충격이 발과 무릎·관절·허리로 전달되며 고통을 준답니다. 만일 우리 몸에 충격 흡수 장치가 없다면 하루 만에 관절은 비명을 지르며 고장을 일으킬 것이랍니다.

발바닥의 근막, 관절을 붙들고 있는 인대와 건(힘줄), 그리고 연골 등이 바로 충격 흡수 장치입니다. 하지만 이들 조직도 한계상황에 이르면 찢어지거나 끊어져 발병'이 난답니다.

 




 

+ Recent posts

분당푸스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