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귀 뒤, 손목에만 뿌린다?

대부분이 믿고 있는 향수 상식이랍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은은하게 향기를 지속시키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목과 귀에 향수를 뿌리는데요, 손목과 귀 뒤에 뿌리면 체온 때문에 향이 금세 날아가서 오히려 향수를 자주 많이 뿌리게 되는 역효과가 생긴답니다.

신체 아랫부분을 공략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랍니다. 바지나 치마 아랫단에 뿌리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랍니다. 그 향기가 천천히 위로 퍼져 오랫동안 은은하답니다.

 프랑스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도 허벅지 안쪽과 무릎 뒤쪽, 스타킹 위에 향수를 즐겨 뿌리는 사람 중 하나라고 한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다림질이랍니다. 옷을 다리기 전 다림판에 미리 향수를 뿌려둔답니다. 그 위에 옷을 올려놓고 다리미를 살짝 뗀 상태에서 열을 주면 향이 옷에 가볍게 스며든답니다. 메슥거림이나 피로감 없이 향을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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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로 향수를 가볍게 흩날리는 방법이랍니다.

거울을 보고 머리 위쪽으로 살짝 뿌리면 향수에 섞여 있는 알코올은 자연스레 공중으로 날아가고 향수 입자만 머리에 떨어져서, 몸에는 가장 매력적인 향기가 남는답니다.

 이때 코트 같은 겉옷을 갖춰 입고 뿌리는 건 금물이랍니다. 향수 입자가 자외선을 받아 변색하면 옷에 얼룩을 남길 수 있습니다. 랑콤 남성 향수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애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는 머리를 감을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향수 한 방울을 떨어뜨린답니다. 머리칼에서 나는 향기가 가장 자연스럽기 때문이랍니다.

흔히들 향수를 몸에 바를 때 손목으로 비비거나 문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바르면 제품 고유의 향이 변질된답니다. 몸에 톡톡 점을 찍듯 발라주세요. 손목 대신 옷 소매 안쪽에 가볍게 찍어주면 향이 더욱 오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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