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을 한다면 나의 발은 어떻게 변할까요?

얼마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관절염과 디스크를 유발하는 후천적 '평발'의 비밀이 공개됐습니다. 평발은 발바닥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종아치'가 없거나 변형된 것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이같은 '평발'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습관은 다름아닌'딱딱한 바닥에서 오랬동안 운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후천성 '평발'로 고통받고 있는 한 청소년은 "어깨와 신체 일부분이 아파 병원에 왔는데 진단결과 '평발'이어서 매우 놀랐다"며 "10분만 뛰어도 양발의 뒷꿈치가 아프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고 증상을 말했습니다.

이 학생은 딱딱한 지면에서 오랬동안 운동해온 잘못된 습관때문에 후천성 '평발'이 됐습니다. 심할 경우, 척추측만이나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답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오래 운동을 할 경우, 발이 받는 심한 압력차는 물론 발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 극대화돼 종아치와 발목 안쪽 근육 및 인대가 늘어난답니다. 이에 따라 종아치가 무너지거나 변형돼 '평발'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그렇다면 '평발'의 징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조금만 걸어도 발의 통증이 심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몸과 발이 피로해질 경우, 혹은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종아리와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다거나 원인 모를 두통이 지속된다면 '평발'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평발'이 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딱딱한 바닥에서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답니다. 또 최소 30분마다 발가락, 발목 마사지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비만은 '평발'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꾸준한 체중관리가 필요하답니다.

 다리를 뻗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폈다가 오므리기를 반복하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평발'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지금 뛰고 있는 곳이 우리의 건강한 발을 위협하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딱딱한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보다는 가능하면 운동장과 같은 '흙' 위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평발을 왜 생기는 걸까?

발의 구조상 세로내측아치와 가로아치가 아래로 내려 앉아서 바로 서있는 경우 발의 안쪽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보통 외반족과 함께 나타나서 외반편평족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뼈 자체의 이상 근육과 건(심줄) 그리고 몸무게 등 복합적요인으로 생기며 유전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무지외반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평발인 사람은 무엇이 불편할까요?

첫째로는 발의 무게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목에도 통증을 쉽게 느낍니다. 발의 닿는 면에 굳은살과 각질이 두껍게 생겨서 티눈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신발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무지외반증, 뒤꿈치통증등도 유발하게 됩니다.


심각한 평발, 눈치 못 채고 방치하면 허리와 관절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흔히 ‘평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오래 걷지 못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발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지 못할 정도의 병적인 평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이야기 하는 평발은 크게 경직성 평발과 유연성 평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경직성 평발 VS 유연성평발
경직성 평발은 서있을 때와 같이 발에 체중이 실리는 경우나, 의자에 앉거나 누워있는 등의 경우와 같이 체중이 실리지 않을 때에도 항상 발바닥이 편평한 것이고, 유연성 평발은 평상시에는 발바닥에 아치모양이 보이지만, 체중을 싣게 되면 발아치가 내려앉아서 발바닥이 지면에 대부분 닿는 것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평발은 대부분이 유연성 평발이랍니다. 평발의 경우 힘줄, 뼈, 근육 등이 전반적으로 약해 추진력과 안정성이 떨어진답니다.

 

 

 

 평발이 문제시 되는 이유

 우리 몸의 무게를 견뎌내는 발은 체중을 고르게 분배시켜 우리 몸 어느 곳에 가중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는데, 평발의 경우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등이 과사용되게 만들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더 많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특히 평발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오래 걸으면 쉽게 힘들어하고, 그러다보니 잘 걷지 않으려 하고, 업어 달라거나 안아 달라고 하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게 만든답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쯤은 평발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또 많은 경우에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통증을 조사해보면 평발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발이 평발이 아닌지, 평발인 경우라면 관리가 필요한 정도의 평발인지까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 교정기의 필요성
만 6~7세가 되면 아이들은 벌써 성인의 발 골격 형태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부터 발 교정기를 통하여 교정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발 교정기 착용은 평발이 더 악화되어 발아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을 해주며, 장기간 발 교정기를 착용하게 되면 발아치가 잘 형성 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아치교정/보정 오소틱(까치발/평발/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그 종류에 따라 발 전체를 보정해줘야 하는 경우와 부분적으로 보정해줘야 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발구조의 교정/보정은 전체 또는 부분깔창(오소틱)을 통하여 발목과 세로아치 그리고 가로아치의 발란스를 정상에 가깝게 조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변형된 발의 구조는 발란스 조정을 통하여 피로감을 많이 덜어줄뿐만 아니라 발에 나타나는 문제들(굳은살, 티눈, 발톱변형등)을 개선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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