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 is All

오렌지 키위 수박 등등.
냉장고에서 갓 꺼낸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 시럽 타서 한잔 쭈욱~~~.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주스는 많이 마실수록 몸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일주스가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통풍성 관절염은 요산이란 물질이 관절 주변 조직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조직을 변형시키는 병이랍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을 분해할 때 폐기물로 나오는 것이 요산이랍니다.

요산은 보통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너무 많아지면 채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는답니다. 이런 요산은 농도가 짙어지면서 연골이나 힘줄 같은 부위에 달라붙게 된답니다.

주스를 만들 때 쓰는 달콤한 과일에는 대부분 과당(프록토오스)이 들어 있습니다.

과일주스를 많이 마셔 혈액 속에 당이 많아지면 신장의 모세혈관이 막히고, 이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져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맛을 더 내기 위해 액상과당을 첨가하는 가공주스는 생과일주스보다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답니다.

과당을 다량 넣는 탄산음료도 마찬가지랍니다.

맥주는 한술 더 뜬답니다. 맥주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은 몸에서 분해돼 아예 요산으로 바뀐답니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요산 수치가 올라간다는 소리랍니다. 생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며칠간 계속 마시거나, 1주일에 6회 이상 마시는 건 통풍 예방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시럽이나 설탕을 넣은 생과일주스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공된 과일주스는 이보다 덜 마시고, 맥주는 하루에 3잔을 넘기지 않는 게 통풍 예방의 지름길이랍니다. 통풍성 관절염은 몸에서 온도가 가장 낮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엄지발가락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답니다.

발목이나 무릎 같은 하지 관절에도 많습니다.

보통 발병한 부위가 많이 아프고 갑자기 빨갛게 부어 오른답니다. 대부분은 초기에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져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두면 범위가 다른 부위로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만약 통풍성 관절염이 심해져 요산덩어리가 확인되면 수술해야 한답니다.

 

관련글 더보기

식약청이 추천해주는 5가지 건강식품

걷기다이어트 VS 달리기다이어트

의사들이 추천하는 만보걷기

마사이워킹신발 기능성신발의 함정 

고현정같은 도자기피부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