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평발이 있는 어린아이들 혹은 초등학생들을 둔 부모들은 방학 동안에 이 평발을 치료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쉽게 듣는답니다. 하지만 유명한 스포츠 스타인 박지성이나 이봉주처럼 평발이 있어도 격한 스포츠를 곧잘 하는 이들도 있어 치료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들도 많습니다.

과연 어떤 말이 맞을까요?

 관련 전문의들은 사람은 태어날 때에는 모두 다 평발로 태어나며 큰 불편이 없다면 어린아이들의 평발은 10살 전까지는 거의 대부분에서 원래 치료가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답니다.다만 만 7살 이상에서 평발이 있고 걸을 때 통증이 있거나, 평발로 인한 불편이나 통증으로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길 때에는 치료받을 것을 권고한답니다.

 어릴 때는 대개 평발 평발은 겉으로 보기에 활 모양의 굽이가 없이 발바닥 전체가 평평한 것을 말한답니다. 걸을 때에는 발바닥 전체가 땅바닥에 닿게 되며, 보통 발바닥 안쪽의 인대가 느슨해 생기는 일종의 변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에는 거의 100%가 평발이다가 만 6살이 될 때까지 발바닥 안쪽의 지방이 점차 흡수되고 발바닥 밑의 근육 막이 굳어지면서 굽이가 생긴답니다. 평발은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에게 관찰되는 유연성 평발과, 흔하지는 않으며 여러 질병에서 비롯되는 병적인 평발입니다.

 

만 6살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서 보이는 유연성 평발은 생리적 평발이라고도 부르며, 아이를 발끝으로 딛고 서게 하면 굽이가 보인답니다. 이에 견줘 병적인 평발은 몸의 자세와 관계없이 굽이가 보이지 않으며, 매우 드물답니다.

유연성 평발은 나이가 들면서 거의 다 저절로 없어진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발은 무조건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생각하고 수술도 고려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몇몇 유명 스포츠 스타처럼 평발을 가진 사람도 얼마든지 격한 스포츠도 할 수 있으므로 개개인마다 생활 속에서 얼마나 불편을 주는가를 고려해야 한답니다.

다만 병적인 평발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보다 발 쪽에 통증이나 인대 손상이 더 쉽게 올 수 있기는 하답니다. 보행장애 땐 진료 받아야 병적 평발은 대부분 발달지연, 뇌성마비 등과 같은 뇌의 선천적인 질병이나 근육병 혹은 말초 신경성 질환이 있어 이 때문에 2차적으로 생긴답니다.

 이 경우 제대로 걷기가 힘들며, 골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보존적 치료나 수술이 필수적일 때가 많습니다. 적절한 시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평발의 상태를 파악해 진료를 받을 상태를 잘 아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어린이를 발끝으로 세워 봐서 발바닥의 굽이가 보이지 않을 때나 평발이 심해 자주 넘어지거나 걷기가 불안정할 때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답니다.

1.아킬레스건의 문제로 발목이 위로 젖혀지지 않을 경우
2.만 7살이 넘었는데도 평발이 지속되는 경우
3.평발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신발 바닥이 닳은 경우 등에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발목 스트레칭 운동 도움

유연성 평발을 가진 대부분의 아이는 만 7살에서 10살 정도에 자연적으로 정상 상태의 발 모양을 갖게 되나 일부에서는 평발이 계속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만 7살 이상의 모든 평발을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걷기가 불편하면 이를 교정하기 위해 수술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의 문제로 평발이 생긴 경우 발목을 위로 올려도 잘 올라가지 않는데, 이때는 아이의 발목을 잡고 위로 올려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도움이 된답니다.

평발을 왜 생기는 걸까?

발의 구조상 세로내측아치와 가로아치가 아래로 내려 앉아서 바로 서있는 경우 발의 안쪽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보통 외반족과 함께 나타나서 외반편평족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뼈 자체의 이상 근육과 건(심줄) 그리고 몸무게 등 복합적요인으로 생기며 유전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무지외반증을 동반하게됩니다.

 

평발인 사람은 무엇이 불편할까?

첫째로는 발의 무게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목에도 통증을 쉽게 느낍니다. 발의 닿는 면에 굳은살과 각질이 두껍게 생겨서 티눈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신발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무지외반증, 뒤꿈치통증등도 유발하게 됩니다.

 

평발의 관리및 교정

 

편평족은 복합적인 발의 기형으로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하에 특수 깔창을 이용해서 발의 아치를 올려주어 교정합니다. 심하지 않은경우에는 발의 피로해소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자주 족욕을 해주고 마시지 크림등을 이용해서 발을 마사지해서 근육을 이완해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유아의 경우는 지방층으로 인해 편평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7,8세가 지나야 어느 정도 아치가 형성이 되므로 10세가 지나서도 비슷하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뼈가 완전히 굳어지기전(만14세)에 발건강운동과 교정깔창을 할 경우 쉽게 교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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