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먼지 가득한 황사 때문에 목이 매캐합니다. 일본에서 날아온 방사성 물질이 공기 중에 있는 것은 아닌지도 걱정이랍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창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 법인데요.

황사능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줄 먹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말린 도라지·돼지고기로 황사피해 예방

 황사가 문제인 이유는 흙먼지와 중금속 때문이랍니다. 황사 속 미세한 흙먼지는 호흡기에 들어가 알레르기성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답니다.

황사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몸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호흡기질환이 염려될 때는 도라지와 배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도라지는 진해 거담작용을 하는데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말려 먹으면 약리효과가 더 좋습니다. 따라서 도라지나물보다는 말려 차로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황사의 더 큰 문제는 중금속에 있습니다.

황사 속 카드뮴이나 납 등의 중금속이 우리 몸에 축적되면 중독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여자아이에게는 성조숙증을, 남자아이에게는 여성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답니다.

특히 최근 불어오는 황사에는 중국 동북부 공단지대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잔뜩 포함하고 있어 더욱 해롭습니다. 중금속은 몸속에서 빨리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연구결과 돼지고기는 실제로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습니다.

단, 알려진 것처럼 삼겹살 같이 기름기가 많은 부위가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살코기 부위가 도움이 된답니다.

 

통곡식·된장은 해로운 물질 배출에 도움

 

올핸 황사와 더불어 방사성 물질도 걱정이랍니다.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능은 몸 안의 세포와 유전자에 손상을 입혀 돌연변이나 세포손 상을 일으킨답니다. 이런 돌연변이 과정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황사 속 중금속과 방사성 물질처럼 몸속의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식물의 섬유질이랍니다. 현미와 통밀 등의 통곡식은 섬유질이 풍부해 중금속뿐만 아니라 방사성 물질을 몸 밖으로 빼내준답니다.

통곡식에 함유된 칼슘은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곡류에는 항산화성분도 풍부해 방사성 물질이 우리 몸의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방지한답니다. 토마토와 블루베리도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꼽힌답니다. 된장을 넣고 조리한 음식도 도움이 된답니다.

된장은 중금속뿐만 아니라 방사성 물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특히 해조류와 함께 섭취하면 스트론튬 배출 효과가 더 높아진답니다.

아토피 있다면 통곡식·돼지고기 피해야

 자녀에게 아토피가 있다면 통곡식과 돼지고기는 피해야 한답니다. 통곡식의 곡물껍질은 중금속이나 방사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간혹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심하게 한답니다.

일본에서는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위액이 통곡식에 있는 황산화물질을 분해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통곡식보다 껍질을 제거한 곡류를 먹는 게낫습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성분이 활성산소와 만나 만들어지는 과산화지질도 아토피성 피부염상태를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돼지고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먹어야 한다면 기름이 적은 부위를 삶아 기름기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본격적인 황사철의 시작이랍니다. 이번 황사 시즌에는 일본의 원전사태로 인해 방사능 부유물이 우리나라까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들면서 더욱 특별한 관리를 요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황사먼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닿으면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각종 알러지와 피부 노화까지 유발시킨답니다. 남자의 피부 표피가 여성보다 두껍다고는 하지만, 황사 테러의 시즌에는 남성들도 피부의 손상이 그 여느 때보다도 심하여 각별한 케어가 필요하답니다.

봄철 황사에 대처하는 남성 피부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았습니다.

1단계, 황사의 거친 모래바람은 모공 속 깊이 파고들어 모공입구를 막아 뾰루지 등의 트러블을 발생시키고 극심한 피부건조와 피부 알레르기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심한 클렌징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건조한 피부이면서도 T존 부위는 유난히 번들거리는 남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의 피부가 여성에 비해서 피지 분비가 많고 남성호르몬이 피지선을 발달시켜 많은 유분이 배출되기 때문이랍니다.

피지가 많아지면 모공확장이 되는 것은 물론 모공에 계속해서 노폐물이 쌓이면서 기름기 많은 아저씨 피부로 변하기 십상이랍니다. 항상 보송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비누나 클렌징 제품을 말끔히 닦아내야 하며 세안이 어려운 오후 시간에도 틈틈히 물티슈로 닦아내어 주면 좋습니다. 황사가 심한 경우에는 외출 시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또한 하루에 한 번 정도 소금물로 코를 헹구면 황사먼지나 방사능 분진이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면도는 남성들이 습관처럼 하는 일과라서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피부를 위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피부 관리 단계랍니다. 특히 황사철에 생기기 쉬운 피부트러블을 위해서 올바른 면도습관을 갖는 것은 필수랍니다.

 매일같이 하는 면도는 남성피부에 자극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랍니다.

 따라서 면도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쉐이빙 젤이나 폼을 사용하여 수염을 부드럽게 한 후 면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극이 적은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피부 보호를 위한 방법이랍니다.

면도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애프터 쉐이브나 로션과 같은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올바른 식단으로 황사를 예방하고 황사 해독을 하는 것도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랍니다. 피부는 내장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거울로써 내장이 건강하면 피부도 저절로 보송보송하게 된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황사를 대비하는 해독음식으로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꼽았습니다.

 해조류는 끈끈한 성분의 알긴산이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답니다. 알긴산은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성분이랍니다.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하여 해독을 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국내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녹차에 대한 중금속의 흡착 실험 결과 높은 흡착률을 보였다고 한답니다.  이 외에도 황사시즌에 항상 물을 많이 마셔서 구강과 기관지 점막에 있는 오염물질을 희석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황사가 극심할 경우, 결명자와 구기자, 오미자 등을 넣어 차로 마시면 더욱 도움이 된답니다.


 




 

+ Recent posts

분당푸스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