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도 술과 상극


타이레놀과 술은 ‘상극(相剋)’이랍니다. 매일 석 잔 이상 술을 마신다면 아스피린과 같은 비 스테로이드 성 소염진통제도 피해야 한답니다. 명절 연후 술을 마시는 사람이 피해야 할 약들이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 때 일반인들이 잘 몰라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의약품 부작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타이레놀은 평소엔 안전한 약이지만 술과 같이 먹으면 간 독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 이브프로펜, 락프로센 등의 소염진통제도 많은 양의 술을 먹은 사람에게는 위장출혈, 위궤양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감기약엔 이미 해열진통제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른 해열진통제를 추가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된답니다.

콧물,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세에 효과를 보이는 ‘히스타민 억제제’ 성분의 종합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운전자는 졸음과 방향감각 상실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멀미약도 먹어서는 안 된답니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만 7세 이하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식약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 등 정보’에서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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