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색색의 화려한 하이힐은 여성을 즐겁게 한답니다. 하지만 하이힐은 발 건강을 위협해 기형적인 발 모양과 함께 여러 부작용을 갖고 온답니다.

하이힐 왜 발건강에 않 좋을까?
걸을 때 이상적인 체중의 분배는 50:50인 균등한 비율이지만 하이힐은 체중의 90%가 발 앞쪽에 쏠리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피로가 가중되고 발 앞쪽의 마찰이 심해져 굳은살과 티눈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어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하이힐을 신을 때는 스타킹을 신기 때문에 발이 미끄러지기 쉬어 골절의 위험은 증가된답니다.

하지만 하이힐이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최근 유럽비뇨기학저널은 적당한 굽의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을 받치는 근육이 단단해져 여성의 성적 능력이 향상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이힐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 보다는 건강하게 하이힐을 신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한답니다.

하이힐을 건강하게 신으려면?
하이힐을 신을 경우 한번 착용 시 6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일주일에 3~4회 이상 신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구두 굽 높이는 2~2.5㎝가 적당하며, 직장 여성의 경우 5㎝ 이상의 하이힐을 신을 경우 직장 내에서는 편안한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구두의 볼 넓이는 무릎과 척추에 미치는 압력에 크게 상관없지만 폭이 좁은 하이힐은 혈액순환에 좋지 않습니다.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에서 약 5~10분 정도 족욕을 해 발가락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답니다.

발은 모세혈관과 자율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답니다.

1km를 걸을 때 느끼는 16톤 이상의 압력이 아래에 몰린 피를 심장으로 내뿜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러므로 많이 걸을수록 온 몸에 신선한 혈액과 산소가 전해지게 된답니다. 집에서는 양말을 벗고 맨발로 생활하고 발 마사지를 종종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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