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 is All

우리의 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눈.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눈은 정보를 얻는데 가장 주요한 수단이다. 무려 95%가 넘을 정도. 그만큼 사람에게 중요한 눈, 관리하는 법도 중요하다.  

∎ 출생직후 : 신생아 결막염 

신생아는 조금씩 눈곱이 끼는 결막염이 있다. 요즘은 병원에 의한 신생아 결막염은 적지만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산후조리원 같은 곳에서 집단 감염되는 경우도 일부 보고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 3~6세 : 약시와 사시 

키는 대개 20세까지 크지만 눈은 7∼8세면 완성된다. 따라서 이 나이 때의 눈 관리는 일생 중 가장 중요하다. 시력검사는 숫자를 읽지 못하더라도 만 3세만 되면 가능하다. 이 시기 눈 관리가 특히 중요한 것은 약시와 사시 때문. 시력이 안 나오는 약시의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사시 역시 초등학교 입학 전에 교정을 해주어야 정상적인 시력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 7~12세 : 눈 외상, 시력 정기적으로 검진 

활동이 많아지는 나이인 만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나이다. 장난감 총이나 우발적인 사고로 인한 외상은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 안경을 쓰기 시작한 아이들은 1년에 두 번 정도 안경 도수를 조정해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 13~20세 : 과중한 공부로 인한 눈 피로 증가 

눈이 가장 건강할 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교통사고나 교내 폭력 등으로 눈을 다치는 경우가 많고 또 과중한 공부에 지칠 경우 눈이 쉬 피로해진다.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는 50분에 한 번씩 10분 가량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 20~30대 : 콘텍트렌즈로 인한 부작용 주의 

10대에 안경을 쓰던 사람이 콘택트렌즈로 바꾸기 시작하는 단계. 콘택트렌즈를 선택할 때는 착용감이나 가격보다는 눈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먼저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종 안과 질환이 많은 때이므로 눈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