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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없다 심형래 ‘더 덤 마피아’로 ‘디워’ 이후 美 할리우드 진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제목을 ‘더 덤 마피아’로 변경했다. 심형래는 2010년 개봉 예정인 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제작 극본 및 출연을 맡았다.

심형래는 극중 유일한 한국 배우로 영구 역을 맡았다. 돈 카리니 역할에는 할리우드 배우 하비 케이틀이 캐스팅됐다. 하비 케이틀은 영화 ‘내셔널 트레저’, ‘아웃사이더’, ‘바스터즈:거친녀석들’로 잘 알려진 배우다. 이 외에도 ‘아메리칸 갱스터’ ‘아메리칸 호스트’ 등에 출연한 배우 존 폴리토와 ‘첫키스만 50번째’‘척 앤 래리’로 유명한 배우 블레이크 클락도 함께 출연한다.

‘더 덤 마피아’는 미국 마피아 최고 대부가 바보같은 아들 영구를 후계자로 두며 그를 마피아 보스로 키우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심형래 감독이 전작 ‘디워’에 이어 할리우드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며 미국 할리우드 시장에 진출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