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갓 태어난 아기부터 노년의 할머니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화장품은 거의 사용하는 제품이랍니다. 요즘은 피부에 양보하라는 광고카피 부터 진짜 먹어도 되는 유기농 화장품, 천연재료로만 만드는 화장품까지 점점 피부 건강에 좋은 다양한 화장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이 다양해지면서 화장품 사용법도 복잡해지고, 여러 편견과 오해도 생겨났습니다.

화장품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 보고, 화장품 사용법은 모두 알겠지만은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아보자구요.

 화장품은 당연히 사용기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이라면 변질된 화장품을 한번은 경험했을 것이랍니다. 오래되어 갈라지거나 성분이 나뉘어 다른 층을 이루거나 향이 이상하게 변하는 등이 화장품을 버려야 할 때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보고, 느낄 정도면 이미 버리고 났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문제랍니다.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의 제조연월일 표기가 의무화 되어 있는데 알파벳 뒤에 숫자가 오는 경우는 제조연월일을 뜻한답니다.

MFD/MFG/M(manufactured) 예를 들면 M130411은 2011년 4월 13일에 제조되었다는 뜻이랍니다. 유통기한으로 표기된 때도 있습니다. EXP(Expiry date) 예를 들어 EXP13042012는 2012년 4월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인데요.

이 밖에도 권장 사용 기간 BBE, BE(Best before)와 개봉 후 사용기한 M(Month)으로 표기되기도 하니 꼭 따져보고 사용하자구요.
 
 


화장품 샘플은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용기 샘플은 3개월 정도, 필름 포장은 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니 샘플을 받는 시점에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샘플이 본품보다 좋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은 아니랍니다.

 제조법이 다르게 제작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사기라는 뜻인데요. 법적으로도 제조법이 다르게 제작될 수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하자구요.

여성들이 고민하는 또 한 가지, 세트 제품을 모두 사용하여야 할까요?

남성들은 화장품의 가짓수가 더 적기 때문에 별로 고민하지 않지만, 여성들은 토너부터 크림에 이르기까지 7~10종의 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하니 화장품을 선택할 때 고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일단 답부터 하자면 가짓수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유럽을 비롯한 서양 여성들은 2~3종의 화장품을 쓰는 데에 반해 일본이나 한국은 평균 8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한답니다. 성분 분석결과 보통 한 세트의 화장품은 비슷한 성분과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개개인의 취향에 맞도록 선택하면 된답니다.

 사용 감의 차이가 클 뿐 효능 면에서는 거의 같다는 점을 잊지 말자구요.

평균보다 피부가 좋고, 노화가 느린 비구니 스님이나 수녀님들은 보통 2종의 화장품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화장품을 맹신해서도 안 될 것이랍니다. 위와 같은 비슷한 문제로 보통 비싼 화장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한마디로 대답하기 난해하긴 하지만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다이아몬드가 함유된 화장품이 출시되어 초고가 임에도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다이아몬드는 가루 상태가 되면 결정체가 죽어버려 빛을 잃게 되므로 화학물질을 첨가해야 다이아몬드를 넣은 티를 낼 수가 있다는 점이랍니다. 이렇듯 비싼 재료로도 그만한 덕을 못 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화장품은 용기, 라벨, 광고비, 마케팅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간혹 화장품 값보다 광고비가 더 비싼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식이나 유명연예인의 광고, 고급스러운 용기 등에 목숨 걸고 화장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화장품이 다양해지면서 저가 브랜드부터 오랜 역사의 유명 브랜드까지 경쟁이 치열한데 그만큼 소비자들이 똑똑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랍니다. 앞으로는 더욱 똑똑하게 화장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도록 하자구요.

아름다움을 위한 화장품에 지식이 더해진다면 얇은 지갑을 만나는 일도 잘못된 화장품 사용 탓인 피부 트러블로 인해 걱정할 일도 적어질 것이랍니다.

그렇게 되면 더 건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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