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황사철의 시작이랍니다. 이번 황사 시즌에는 일본의 원전사태로 인해 방사능 부유물이 우리나라까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들면서 더욱 특별한 관리를 요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황사먼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닿으면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각종 알러지와 피부 노화까지 유발시킨답니다. 남자의 피부 표피가 여성보다 두껍다고는 하지만, 황사 테러의 시즌에는 남성들도 피부의 손상이 그 여느 때보다도 심하여 각별한 케어가 필요하답니다.

봄철 황사에 대처하는 남성 피부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았습니다.

1단계, 황사의 거친 모래바람은 모공 속 깊이 파고들어 모공입구를 막아 뾰루지 등의 트러블을 발생시키고 극심한 피부건조와 피부 알레르기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심한 클렌징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건조한 피부이면서도 T존 부위는 유난히 번들거리는 남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의 피부가 여성에 비해서 피지 분비가 많고 남성호르몬이 피지선을 발달시켜 많은 유분이 배출되기 때문이랍니다.

피지가 많아지면 모공확장이 되는 것은 물론 모공에 계속해서 노폐물이 쌓이면서 기름기 많은 아저씨 피부로 변하기 십상이랍니다. 항상 보송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비누나 클렌징 제품을 말끔히 닦아내야 하며 세안이 어려운 오후 시간에도 틈틈히 물티슈로 닦아내어 주면 좋습니다. 황사가 심한 경우에는 외출 시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또한 하루에 한 번 정도 소금물로 코를 헹구면 황사먼지나 방사능 분진이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면도는 남성들이 습관처럼 하는 일과라서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피부를 위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피부 관리 단계랍니다. 특히 황사철에 생기기 쉬운 피부트러블을 위해서 올바른 면도습관을 갖는 것은 필수랍니다.

 매일같이 하는 면도는 남성피부에 자극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랍니다.

 따라서 면도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쉐이빙 젤이나 폼을 사용하여 수염을 부드럽게 한 후 면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극이 적은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피부 보호를 위한 방법이랍니다.

면도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애프터 쉐이브나 로션과 같은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올바른 식단으로 황사를 예방하고 황사 해독을 하는 것도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랍니다. 피부는 내장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거울로써 내장이 건강하면 피부도 저절로 보송보송하게 된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황사를 대비하는 해독음식으로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꼽았습니다.

 해조류는 끈끈한 성분의 알긴산이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답니다. 알긴산은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성분이랍니다.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하여 해독을 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국내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녹차에 대한 중금속의 흡착 실험 결과 높은 흡착률을 보였다고 한답니다.  이 외에도 황사시즌에 항상 물을 많이 마셔서 구강과 기관지 점막에 있는 오염물질을 희석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황사가 극심할 경우, 결명자와 구기자, 오미자 등을 넣어 차로 마시면 더욱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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