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 is All

실내 습도 60% 넘지 않게

장마철에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도 악화된답니다. 장마철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고 침구, 옷, 커튼 등은 뜨거운 물에 삶아서 빨아야 한답니다.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작용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자주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는 곰팡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천식이 있다면 최소한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은 흡입기로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흡인하는 게 좋습니다. 장마철 감기는 초기에는 몸살, 콧물, 코막힘 증세를 보이다가 점차 호흡기 계통의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지 않고 열도 그다지 높지 않다 결막염과 배탈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감기 증상이 있으면 충분히 쉬고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나 태풍 등으로 일교차가 심할 때는 얇은 긴팔 등을 입히거나 이불을 잘 덮어줘 밤이나 새벽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답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고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면소재 옷 입히고 베개에 수건 깔아줘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땀띠, 기저귀 발진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장마철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답니다. 목욕을 시킬 때도 5~1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키고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한답니다.

목욕 후에는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파우더를 발라 피부를 건조하게 해주면 된답니다.

피부발진이 있다면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 소재의 옷을 입혀 땀을 흡수하게 하고, 자주 갈아입혀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사타구니도 헐기 쉬우므로 기저귀 관리를 철저히 한답니다.

 잠을 잘 때는 땀을 많이 흘려 목뒤나 머리, 등에 땀띠가 생기기 쉬우므로 베개에 수건을 깔아두고 중간에 한 번 갈아주면 좋습니다. 장마철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바퀴벌레나 진드기·모기 등 해충 퇴치에 소홀하면 면역이 약한 아이들에게 뜻밖의 질병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