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하이힐 탓에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굽이 높은 구두나 볼이 좁은 신발을 착용하면 체중이 발바닥 골고루 분산되지 않고 발 앞쪽이나 뒷꿈치 등에 압력이 집중된답니다.

특히, 족저근막에 충격이 많이 가해져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앞쪽 발가락부터 뒤쪽 발꿈치 뼈까지 연결돼 있는 섬유끈이랍니다.

발이 아치형태를 유지하고 발에 탄력을 유지하며 걸을 때 중요한 구실을 한답니다.

족저근막염은 ?
족저근막 인대에 염증이 생겨 발을 바닥에 딛고 서면 발바닥 뒷부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랍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에 맞지 않는 구두나 신발을 신고 장시간 보행하거나 오래 서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농구나 배구 등 딱딱한 바닥에서 점프하는 운동을 했을 때나 마라톤 등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증상이 가벼울 경우 1~2주간 안정을 취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된답니다.

그 외에도 질환의 경중에 따라 물리치료나 스테로이드제 주사요법이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고 수술적 요법은 마취나 입원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좁고 높은 구두가 주범이랍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중간부분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이랍니다. 관절이 유연하거나 발이 편평하고 엄지발가락이 긴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답니다. 하이힐이나 발에 꽉 맞는 구두를 오랫동안 신었을 때도 생긴답니다. 바깥쪽으로 심하게 튀어나오면 통증이 동반된답니다.

 

무지외반증은 여성들에게 많아 하이힐병으로도 불린답니다. 근래 10cm 이상의 킬힐이 유행하면서 환자 수가 더 증가하고 있는데요. 발의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에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답니다. 무지외반증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요소와 후천적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모 가운데 엄지발가락이 휜 사람이 있으면 같은 모양의 변형이 자식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대개 딸에게 유전된답니다. 평발은 서 있을 때 엄지발가락을 휘게 하는 힘이 가해지므로 변형되기 쉽고, 일단 발생하면 심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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