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낙모 가을철탈모에 주의하세요

 

 

9월이 시작되면서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다. 추풍낙모(秋風落毛,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머리카락)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가을철에는 탈모가 생기기 쉬운 만큼 머리카락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의 머리카락 수는 약 8만∼12만개로 그 중 50∼100개 정도가 매일 빠진다. 그러나 가을철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탈모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또한 이미 여름 동안 머리카락은 자외선과 땀, 두피 노폐물 등에 시달려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과로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 가을철 탈모증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탈모증 중에서도 젊은층의 발생률이 높은 것은 원형탈모증이다. 원형탈모증은 머리카락이 직경 1∼5㎝ 정도의 원형 모양으로 빠지는 증상으로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원형탈모증 예방과 치료법 =

원형탈모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탈모전용 샴푸로 매일 저녁 머리를 감아 두피청결을 유지하고 완전히 말린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게 하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서늘한 바람에 머리를 말려야 한다.

 

또한 탈모증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을 피하고 하루 30분 정도 걷기나 자전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균형 있는 음식섭취도 중요하다. 검은깨, 검정콩, 시금치, 두부, 고구마, 다시마, 등 푸른 생선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모발강화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는 게 좋다.

 


+ Recent posts

분당푸스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