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싸늘한 날씨에 여기저기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답니다. 전문가들은 감기에 걸리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라고 충고하지만 대부분의 바쁜 직장인들은 빨리 낫기 위해 감기약을 복용한답니다.

하지만 감기약을 복용할때는 그 성분에 따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기약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 약물 복용 시에 피해야 할 음식 등 의약품 복용시 일반적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감기약 중 항히스타민(재채기완화 성분)인 들어 있거나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해열진통제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복용시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답니다.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 성분의 감기약은 잠을 유발하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 조작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의 경우에도 복용 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막힘, 기침증상 완화 성분인 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함께 섭취하며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또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4~6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이나, 껌 등이 도움이 된답니다.

감기약을 여러 차례 복용해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한답니다.

한편 식약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등 정보’란에서는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

분당푸스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