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과 굳은 살

 

티눈이나 굳은 살은 발이나 손의 부위에 매우 흔하며 모두 만성 마찰이나 압박에 의해 발생한다. 모두 원인을 없애면 나아지지만, 이들은 다른 종류의 질병이다.  티눈은 원추모양으로 피부의 외부 각질층이 두꺼워진 것으로 매우 단단하고 중앙에 단단한 핵이 생긴다. 이 부위는 압박이 가해질 때 통증이 동반된다. 티눈은 만성마찰이나 압박의 원인으로 신발과 마찰이 생기는 새끼 발가락의 옆 표면에 흔히 생긴다. 

 

 

물론, 다른 발가락에도 생길 수 있고 발가락사이와 신발의 무게가 가해지는 부분에도 생긴다. 때때로 수술로 손이나 발을 잃은 사람에게서 절단 부위의 조직에 가해지는 중량이 티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음악가의 손가락과 성직자의 무릎에도 생길 수 있다. 

 

잘 맞지 않는 신발은 티눈의 아주 흔한 원인이지만 이런 신발을 관절염이나 균형 잡히지 않은 발, 위치가 잘못 잡힌 발가락이나 피부에 가해지는 뼈의 자극등과 관련이 있다. 티눈패드는 티눈부위에 가해지는 압박을 없애주어 즉각적으로 경감시켜준다.  

 

약국에서 파는 여러 상품이 티눈을 완화시켜주고, 일시적으로 통증이 경감되기도 한다. 가정에서의 치료가 효과가 없고 고통이 지속되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영구적인 제거는 압박과 마찰이 충분히 제거되어야 가능하다. 혹은 잘 맞는 신발을 신거나 특별한 안창을 넣어 줌으로써 가능할 수 있지만 완전한 압박을 없애기란 어렵고 그래서 티눈은 만 성적인 문제가 된다.

 

굳은살은 만성 마찰과 압박으로 생기는 피부의 두꺼워진 부위로 물집이 먼저 생기기도 한다. 굳은 살은 티눈과 비슷하지만 티눈의 둥근 모양이나 중심 핵은 없다.  굳은 살이 흔히 생기는 부위는 손바닥과 발바닥인데 만성 마찰과 압박을 받은 모든 부위에 생기며 노동자나 운동선수 지속적인 마찰을 한 부위에 계속 받는 사람들에게 혼히 나타난다. 

 

발에서 굳은 살은 뼈가 돌출된 부위, 특히 관절, 삐죽 튀어 나온 엄지 발가락과 다른 발가락의 튀어 나온 부위에 생기며 여성들은 하이 힐을 신기 때문에 때로 잘 맞지않는 신발을 신어서 발꿈치 에 굳은 살이 생긴다. 치료는 마찰과 압박을 없애는 것으로 시작된다. 신발의 스타일을 바꿔야 하고 각질을 유연하게 벗겨주는 연고가 도움이 된다.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 층에 위치하는 죽은 세포들을 말한다. 죽은 세포라고 하지만 피부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주는 등 꼭 필요한 일을 한다. 그러나 각질이 피부에 너무 많이 쌓이고 딱딱해지면 굳은살이 된다. 굳은살 부분은 수분이 거의 없어 건조하고 겹겹이 쌓인 각질의 두께 때문에 색깔도 거무스름하게 보인다.

 

각질이 두꺼워지거나 굳은살이 되는 이유는 병적인 이유와 외부의 물리적인 압력을 들 수 있다. 병적인 이유는 아토피 피부염, 흔히 뱀살이라고 하는 어린선,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무좀을 들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원인 치료를 하면 각질 문제는 자연히 없어진다.

 

외부적인 압력에 의한 경우는 팔꿈치, 무릎, 복사뼈, 발가락, 발뒤꿈치에 생긴다. 팔꿈치는 책상이나 작업대에 팔을 자주 괴는 경우 많이 생기고, 무릎은 걸레질 등으로 바닥에 문지르는 일이 많으면 생긴다. 또 복사뼈는 양반다리나 한쪽으로 꼬아 오래 앉는 등 앉는 자세가 원인이고 발가락과 발뒤꿈치는 꽉 쪼이는 구두가 원인이다.

 

이중 복사뼈와 발에 굳은살이 생긴 경우에는 한가지 더 살펴야 할 것이 있다. 앉는 자세가 문제인 경우에는 발의 굳은살도 문제지만 척추나 다리에도 스트레스 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바른 자세를 갖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구두에 의해 굳은살이 생긴 경우, 발 관리를 아무리 잘 해도 구두를 바꾸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는다.

 

구두는 발의 미용과 건강에 모두 영향을 주므로 자신의 발에 맞는 구두의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로 인해 체중이 발끝에 쏠려 발가락 특히 엄지와 새끼발가락에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가급적 편한 신발을 신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이힐을 신는 것이 좋겠다.

 

굳은살을 치료하고 난 다음에도 자꾸 재발할 때에는 뼈에 이상이 없는지 X-ray 촬영을 한 번 해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굳은살이 생기는 부위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돌출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굳은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 제거가 제일 중요하다. 물리적 압력을 없애야 하고, 원인이 되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다. 두터워진 각질은 각질용해제나 이중 면도기 등을 이용해 제거하고, 크림이나 로숀 등을 이용해 피부에 유분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굳은살이 두터워져 피부를 누르는 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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