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을 하는 우리의 발은 육중한 몸을 수십년동안 지탱해주고, 이리저리 걷고 뛰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수많은 근육과 작은 관절들로 이루어진 발은 유연성과 적응력을 높여주고, 완충작용을 수행하면서 체중을 적절히 분산한답니다.

하지만 발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게 되면 체중을 적절히 분산해 균형을 잡아 주지 못하면서 발뿐이 아니라 무릎관절, 허리에까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발에 대해서 우리는 조금 관심이 적은 편이랍니다.

발에 생기는 작은 변형이 이렇게 전신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얼마 전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 한국 마라톤의 자존심 이봉주, 댄싱퀸 손담비 등이 스스로의 발이 평발이라고 밝히면서, 평발에 대해 가지고 오던 인식에 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평발을 포함해 무지외반증, 까치발 등의 발 건강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구요!


평발은 왜 생기는 걸까?

발의 구조상 세로내측아치와 가로아치가 아래로 내려 앉아서 바로 서있는 경우 발의 안쪽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보통 외반족과 함께 나타나서 외반편평족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뼈 자체의 이상 근육과 건(심줄) 그리고 몸무게 등 복합적요인으로 생기며 유전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무지외반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심각한 평발, 눈치 못 채고 방치하면 허리와 관절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흔히 ‘평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오래 걷지 못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발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지 못할 정도의 병적인 평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이야기 하는 평발은 크게 경직성 평발과 유연성 평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경직성 평발 VS 유연성평발
경직성 평발은 서있을 때와 같이 발에 체중이 실리는 경우나, 의자에 앉거나 누워있는 등의 경우와 같이 체중이 실리지 않을 때에도 항상 발바닥이 편평한 것이고, 유연성 평발은 평상시에는 발바닥에 아치모양이 보이지만, 체중을 싣게 되면 발아치가 내려앉아서 발바닥이 지면에 대부분 닿는 것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평발은 대부분이 유연성 평발이랍니다.

평발의 경우 힘줄, 뼈, 근육 등이 전반적으로 약해 추진력과 안정성이 떨어진답니다.

 평발이 문제시 되는 이유

 우리 몸의 무게를 견뎌내는 발은 체중을 고르게 분배시켜 우리 몸 어느 곳에 가중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는데, 평발의 경우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등이 과사용되게 만들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더 많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특히 평발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오래 걸으면 쉽게 힘들어하고, 그러다보니 잘 걷지 않으려 하고, 업어 달라거나 안아 달라고 하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게 만든답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쯤은 평발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또 많은 경우에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통증을 조사해보면 평발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발이 평발이 아닌지, 평발인 경우라면 관리가 필요한 정도의 평발인지까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 교정기의 필요성
만 6~7세가 되면 아이들은 벌써 성인의 발 골격 형태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부터 발 교정기를 통하여 교정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발 교정기 착용은 평발이 더 악화되어 발아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을 해주며, 장기간 발 교정기를 착용하게 되면 발아치가 잘 형성 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평발이외에도 문제가 되는 발의 문제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지외반증이랍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엄지발가락이 새끼 발가락 쪽으로 와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무지외반증은 평발이나 중족골내전 등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뒷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환경적인 원인도 주요 발생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특히 계속해서 킬힐이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어린 아이들까지도 높은 구두를 신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는 경계해야합니다.

 

무지외반증을 겪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할 때는 신발을 신기도 불편해지고, 걷기도 힘들어 진답니다. 또 생활 하면서 무릎과 허리로까지 통증이 이어지고, 미관상으로도 발의 모양이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도 있으며, 어린 나이의 경우에는 발보조기만으로도 개선의 효과가 크답니다. 볼이 넓고, 뒷 굽이 높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좋은 예방법이 된답니다.

 

또 다른 발의 문제로는 까치발이라고 말하는 첨족보행이 있습니다. 첨족보행은 걸음을 걸을 때 발끝으로 걷는 보행 습관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만 2세 이전에는 발끝으로 보행하는 것이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으나 아이들이 만 2~3세가 지나면 발뒷꿈치부터 지면에 먼저 닿고, 발 앞쪽으로 체중이 이동되는 것이 정상이인데, 만 2세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끝으로 보행한다면 적극적으로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아봐야 한답니다.

 

발생 원인은 까치발로 걷는 것이 습관이 되었을 경우, 또 선천적으로 종아리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 있는 경, 또 뇌성마비와 같은 뇌병변 장애로 인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스트레칭 운동과 발보조기로 대부분 호전되고, 스트레칭은 하루에 3번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5분씩 해준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성마비와 같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간혹 수술을 요할 수도 있으며, 치료는 가급적 일찍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아이의 작은 발, 그리고 내 발을 보며 수고했다 쓰다듬어 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새심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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