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분 숨쉬기 다이어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리에서 숨쉬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 살이 빠진다는 내용이랍니다. 수많은 일본 여성들에 의해 효과가 입증되었다는데 정말 효과 있을까요?

2분 숨쉬기 다이어트의 이론

일본에서 20년 이상 5만 명 이상의 골격, 골반 이상 환자를 지도해 온 자세보건 균정사 오바시로가 고안한 다이어트법이랍니다. 오랜 기간 여성의 골격, 골반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찾아낸 방법으로 ‘모든 골격, 장기는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에 근거한답니다.

심호흡을 하면 복장뼈와 늑골 사이에 있는 흉륵관절(胸肋關節)이 열린답니다.

흉륵관절이 열리면 골반이 닫히게 된답니다. 골반이 조여지면 온몸에 탄력이 생기고 머리가 맑아지며 주체하지 못하던 식욕이 정상으로 회복된답니다. 거꾸로 골반이 느슨하면 아무리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여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답니다.

다이어트로 고생하는 사람은 골반에 문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을 닫히게 하는 데 심호흡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오바시로의 주장이랍니다. 오바시로는 ‘매일 심호흡을 반복하면 흉곽은 점점 잘 열리고 골반은 점점 잘 닫히게 되면서 살이 빠지기 쉬운 몸으로 바뀐다’고 말한답니다.

Benefit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리에 누워 2분간 기지개를 켜며 심호흡을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어렵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답니다. 식사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며 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답니다.

How to Diet

‘가슴을 열어주는 심호흡’과 ‘등을 열어주는 심호흡’ 두 가지가 한 세트랍니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깼을 때 3세트를 한 뒤 엎드린 자세에서 일어난답니다. 엎드렸다가 일어나는 이유는 허리 주위의 근육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위를 보고 누운 채 복근만으로 일어나면 허리 앞면에서부터 허벅지(대퇴골)에 걸쳐 붙어 있는 ‘장요근’이라는 근육이 갑자기 당기면서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니 주의한답니다.

가슴을 열어주는 심호흡

1.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해 깍지를 끼고 발뒤꿈치를 힘껏 내밀며 발목을 젖힌답니다. 특히 새끼발가락 쪽을 확실히 젖히면 효과가 커진답니다.

2. 그대로 크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아래위로 힘껏 늘린답니다. 가슴에 크게 숨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실시한답니다.

3. 숨을 더 들이마실 수 없을 때 일단 숨을 멈췄다가 ‘하아’ 하고 단번에 세게 내뱉고 힘을 뺀답니다.

등을 열어주는 심호흡

1.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해 깍지를 끼고 발목은 천장과 평행이 되도록 똑바로 편답니다.

2. 그대로 크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아래위로 힘껏 늘린답니다. 가슴에 크게 숨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실시한답니다.

3. 숨을 더 들이마실 수 없을 때 일단 숨을 멈췄다가 ‘하아’ 하고 단번에 세게 내뱉고는 힘을 뺀답니다.

Doctor’s Comment 강재헌 교수

일종의 호흡법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하는 다이어트로, 몸에 해로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호흡법과 스트레칭으로 골반이 조여지면 온몸에 탄력이 생기고 머리가 맑아지며 주체하지 못하던 식욕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논리는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규칙적인 스트레칭으로 신체활동량이 늘어나고 삶에 활력이 생겨서 체중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답니다.

Doctor’s Comment 조애경 원장

심호흡만으로 큰 체중감량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심호흡은 분명히 전신 혈액순환에 좋고, 복식호흡을 통한 순환개선과 신진대사 증진은 노폐물 배설을 용이하게 하므로 셀룰라이트 생성을 예방하고 지방 축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앉아서만 생활하거나 자세가 좋지 않아 셀룰라이트가 생기면서 살이 찐 사람은 이러한 호흡법을 잘 익히면 도움이 된답니다. 하루 몇 분이라도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호흡을 잘 하면 신진대사가 좋아진답니다.

함께하는 스트레칭은 셀룰라이트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하지만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에는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근육양이 많이 부족한 부실한 체형이라면 반드시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답니다.


 



 

+ Recent posts

분당푸스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