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비방송‘1박2일’에 몹쓸 발냄새 게임 퍼레이드가 등장해 통편집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 가정마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악독한 스태프들은 다음 코너까지 준비 시간이 길어지자 자체적인 악독한 회의를 통해 간단한 발냄새 게임을 추가하기로 결정, 멤버들에게 아이디어를 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단잠을 자고 있던 1박2일 맴버들은 “뭔가 열정적이고 파워풀하고, 그런 것 빼고 뭐 없냐”며 귀찮은 내색을 비쳤지만 이내 시시콜콜한 일로 나영석 PD를 부르는 게임(?)을 시도하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결국 1박2일 나영석 PD는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제대로 낼 때까지 문 밖에서 1박2일 맴버들을 감시하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의 회의 끝에 엽기적인 발냄새 게임을 고안해냈습니다.

‘1박2일’ 사상 최악의 원초적이고 단순한 입냄새 게임, 발냄새 게임이 그것인데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입냄새 맡기게임이란 눈을 가린뒤 상대방의 입냄새를 맡은 뒤 냄새의 주인을 정확히 지목해야 하는 게임이며 발냄새 게임은 내재된 모든 감각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냄새의 주인공을 찾아내는 업그레이드형 게임이랍니다.

특히 입냄새 게임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승기는 눈을 가린 채 엄태웅의 독한 입냄새를 맡은 뒤 “이 냄새는 정확히 엄정화동생 엄태웅이 형의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하지만 1박2일에서 탄생된 게임 모두는 가학성?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여지가 있었으므로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입냄새 게임은 몇년전 강호동이 제안을 시작한것으로 아는데 드디어 게임으로 맴버들이 승화를 시켰군요 집에서 은거중인 강호동이 저거 내 게임인데 하겠습니다.

한편 멤버들은 몹쓸 발냄새 맡기 입냄새 맡기게임을 대신해 검지와 엄지발가락에 붉은 인주를 묻힌 뒤 정해진 수만큼 코끼리 코를 돌아 벽에 붙어 있는 과녁에 지장을 찍는 새로운 게임을 발명해 커다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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