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과로로 인한 원인으로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원인이 되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공급이 중단돼 심근 세포가 죽는 질환을 말한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심근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동맥 또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근 일부분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심근이 죽게 되는 질병이랍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이 가장 대표적이랍니다.

심장에 갑자기 피가 통하지 않으면 앞가슴에 극심한 통증이 오는데, 통증의 성격은 '꽉 누르는 아주 둔한 통증'으로 표현된답니다. 꽉 누르는 듯한 이 통증은 앞니부터 배꼽까지 어디든 올 수 있는데요, 가끔은 왼쪽 팔이나 양쪽 팔로 뻗치기도 한답니다.

만약 이렇게 무언가를 꽉 누르는 듯한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관동맥이 막혀서 심근에 피가 통하지 않는 심근경색증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금경색증의 발병 메커니즘은 사람이 노화가 되면서 생기는 성인병 중 하나인 동맥경화증에서 출발한답니다.

사람의 정상 혈관은 깨끗하지만, 기름이 끼면 혈관이 좁아진답니다. 만약 혈관에 기름이 껴서 좁아진 동맥경화관이 터지면 혈소판 찌꺼기가 혈관을 막게 되고, 심근에 피가 통하지 않아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심근경색의 원인은?
보통 심근경색의 위험인자로는 콜레스테롤이 첫 번째로 꼽힌답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여기에 해당한답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당뇨병이랍니다.


세번째 원인으로는 복부비만증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고혈압, 비만 등이 모두 포함된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의 예방은?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답니다. 급성심근경색 예방책으로는 평상시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생활요법 등의 3가지가 모두 중요하답니다.

 

전문가들은 식이요법으로 소식, 채식, 저염식 등을 실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심근경색 예방 운동요법은 1주일에 3번 정도 운동을 하되, 한번 할 때는 30분 정도 하라는 지침이 권장된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심근경색 생활요법은 금연과 이상적 체중 유지, 스트레스 해소 등이 꼽힌답니다.

심근경색 병이 왔을 때 대처요령을 아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만약 꽉 누르는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답니다. 적절한 진단을 통해 심근경색 질환이 확인된다면 응급 시술을 받아 막힌 혈관을 바로 뚫어줘야 한답니다.

치료를 받고 나서도 혈소판이 끼지 않게 하려면 혈소판 억제제와 아스피린, 베타차단제 등을 이용해 평생 관리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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