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6,5-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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