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트리트파이터 초고수들의 게임

 

저도 스트리트 화이터를 좋아하고 몇번 해보았지만 정말 명함도 내밀기 힘들정도로

잘합니다

 

격투게임(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영상이죠.

 

EVO(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격투게임 챔피언십 대회) 2004 스트리트 파이터3 서드 스트라이크(이하 스파서드) 부문 준결승 영상입니다.

 

일본의 다이고 우메하라(켄)와 미국의 저스틴 웡(춘리)의 대결입니다.

 

서로 치열한 견제 속에서 우메하라의 켄의 체력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저스틴의 춘리가 가드데미지로 경기를 끝내려고 초필살기를 발동합니다.

 

이때 우메하라가 블로킹(스파서드의 시스템 중 하나로, 가드를 포기하고 레버를 앞으로 하면 가드데미지 없이 100% 상대의 공격을 가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전하는데요.

 

보기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고급 스킬입니다.

상대의 타격 타이밍을 정확히 알아야 하며, 한타 한타를 정확하게 블로킹 해야 하지요.

거기에 추가로, 춘리의 초필살기 발동시에, 블로킹을 미리 입력해 놓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한 점도 대단하며, 블로킹이 끝난 후의 공격을 대비해서 점프를 미리 시전한것과, 반격할 때에 점프공격 - 하단 킥공격 - (강제연결)하단 펀치공격 - 초필살기로 이어지는 콤보의 난이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관중들의 폭발적인 환호가 당연히 나올만한 명장면이 아닌가요? ㅎㅎ

저 역시도 언제봐도 소름끼치는 영상입니다.

Street Fighter - Justin vs Da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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