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삼겹살 과연 황사에 도움이 될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삼겹살을 먹으면

황사로 인한 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잘못된 상식입니다.

 

 황사철에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 유해먼지를 씻어 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유해물질이 지방에 붙어 더 많은

유해물질이 흡수될 수도 있어서입니다.

 

황사를 예방하는 데 있어 음식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미약한 만큼 황사시 외부에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을 줄이는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답니다.

 

 

황사철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어도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황사에 가장 취약한 조직은 호흡기인데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유해물질의 침투를 더 쉽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1.5ℓ 이상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호흡기에 정상적인 방어기제가

 잘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따뜻한 물이나 음료수를 수시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황사를 예방하는 데 좋은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야채 등입니다. 황사먼지나 중금속은 장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오는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 운동을 촉진하기도 하고, 황사 먼지 속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유해물질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황사먼지나 중금속은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항산화 영양소들은 중금속이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엽산이나 비타민 B, C

섭취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는 엽산이 부족하기 쉬운데,

 야채 중에서는 특히 두릅이나 치커리 등에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과일 중에는 딸기나 바나나, 오렌지 등에 엽산 함량이 높아 하루 4-5개의 딸기와 바나나 1개, 오렌지 1/2개 정도를 먹는 것이 적절합니다.

 

황사 철엔 운동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황사 때도

야외운동을 계속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황사 철엔 야외운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폐 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및 당뇨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 습도와 기온의 변화,

 중금속 유해물질에 대한 혈관 수축 등이 뇌졸중 발생이나

기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몸에 생기는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기와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적어도 주 4-5회, 1회에 30-40분 정도 해서 땀으로도

유해물질이 배출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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