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과 플랫슈즈 VS 발건강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찔한 굽의 하이힐과 평평한 플랫슈즈, 보기에는 예쁘지만 둘다 발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요즘 여성의 눈길을 끄는 구두는 하이힐 아니면 플랫슈즈랍니다. 발 건강에 비교적 무리가 없는 미들굽 구두는 여간해선 눈에 띄지도 않는답니다.

특히 사회에 갓 진출한 새내기들의 고충은 더욱 심하답니다.

 적절한 높이의 굽으로 적응하는 기간 없이 바로 하이힐을 신자니 발의 통증은 물론이고 부상이나 병이 생길까 걱정이랍니다. 하이힐은 말 그대로 뒷굽이 높아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과 발목에 엄청난 부담을 준답니다.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으면 발에 티눈과 압박종이 생기거나 발가락이 뾰족한 앞코로 파고들면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이 발병하기도 한답니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무지외반증 발생 환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힐을 신는 여성환자 수는 2009년 기준 3만6384명으로 남성환자 5220명의 약 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무지외반증은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과 염증이 생기면서 걷는 자세에까지 영향을 미쳐 발목과 무릎에도 무리를 준답니다.

 심할 경우 발가락 관절이 붓고 발가락 뼈의 골막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초기엔 교정가능 심할경우엔 수술필요
초기라면 보조기나 특수신발 착용 등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나, 증세가 심할 경우엔 돌출된 엄지발가락 뼈 일부를 절제하고 내외측으로 치우친 뼈를 잘라서 각을 교정하는 수술을 한답니다.

 

굽 높은 신발에다 미끄러운 스타킹까지 신으면 자세 불안정으로 발목 염좌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발목이 접질릴 때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면서 생기는 이 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습관성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같은 발목 삐임이 여러 번 반복되면 발목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는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심하면 연골이 괴사해 뼈와 분리되는 골괴사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이힐은 무릎에도 큰 부담을 주어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뒷굽이 높아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 발목과 다리가 부담을 받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무릎의 연골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골연화증은 방치하면 주변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쳐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답니다.

하이힐은 또 척추가 앞쪽으로 휘어지는 척추전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굽이 높고 좁은 탓에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게 되면 엉덩이는 뒤로 빠지고 배는 앞으로 내밀게 된답니다.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척추질환의 전단계인 척추전만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랍니다.

굽이 없고 평평한 플랫슈즈를 즐겨 신는 여성 역시 족저근막염을 조심해야 한답니다.

이것은 발바닥에서 발의 아치를 지탱하면서 탄력을 유지해 충격을 흡수하는 구실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랍니다.

근막의 퇴행성 변화가 근본 원인이지만 무리한 운동이나 급격한 체중증가,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 평발 또는 발등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요족도 발병 요인이며, 굽이 없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을 오래 신을 경우에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나 굽이 없고 딱딱한 신발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발바닥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처럼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등 요즘 시판중인 여성 신발이 고객들의 발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굽 높이가 10cm 이상 되는 킬힐의 인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행하는 신발의 멋도 만끽하면서 발건강도 함께 지키기 위해서는 굽 낮은 신발과 하이힐을 번갈아 신는다거나 실내에서 슬리퍼를 착용한다거나 족욕 또는 지압을 자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무엇일까요?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인해 두번째발가락쪽으로 휘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각도가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의 바깥쪽이 벌개지면서 통증이 오고 심한 경우에는 신발을 신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선천적인 경우
1. 평편족(평발)이면서 엄지발가락이 긴 발
2. 관절이 부드럽고 근력이 약한 발
3. 가족력으로 인한 발

 

후천적인 경우
1. 앞 볼이 좁고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신발
2. 장기간에 걸쳐 신은 앞 볼이 좁은 하이힐
3. 관절과 근육의 노화로 인한 후천성 변형

 

 

 

무지외반증을 계속 방치하면?
처음 증상은 외관상 쉽게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시작되나 조금씩 엄지 관절 부위가 열이 나면서 붓기도 하고 이를 반복하게 된답니다. 어느 정도 시일이 흐르면(2-3년이상) 외관상 관절이 안으로 휘어들어가는 것이 보이고 발의 아치와 계속해서 신는 신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 진행이 되며, 신발이 닿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하게 된답니다.

 


굳은 살은 기본, 점점 휘는 엄지발가락, 심하면 허리, 무릎까지 무리 갈 수 있어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고 발 여기저기에 굳은살이 생기는데 보통 15~20도 이상 휘어질 경우 무지외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발가락 관절 안쪽이 튀어나면서 빨갛게 변하고 튀어나온 부위는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며,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에 겹쳐지기 시작해 심한 경우, 관절이 탈구되거나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주로 양 발에 다 나타나기 보단 한 쪽 발에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걷는 자세도 불편해지고, 조금만 걸어도 발이 피로해지며, 악화되면 허리와 무릎, 발목에까지 무리가 간답니다.


 통증 방치할 경우 수술까지 고려

 장기간 하이힐을 신게 되면 체중이 발끝으로 쏠리기 때문에 여성들의 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골반의 변형을 가져오며 척추관절에도 악영향을 준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척추, 골반 질환 외에도 발과 발가락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무지외반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려면?

발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직업의 특성상 편한 신발을 신지 못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신발을 자주 벗어 쉬어주며, 종아리 근육을 신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시행하여 종아리 근육의 단축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적인 발목통증, 무릎통증, 요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신발은 자신의 발의 폭과 길이에 맞게 선택합니다.
2. 신발을 구입할때 발 앞부분에 여유가 있어야 하고 저녘에 신발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기전 발을 깨끗이 씻고 난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4. 오래 걷거나 뛸경우 너무 딱딱한 길은 피합니다.
5. 굽은 5cm 이하로 선택할 것! 만약 하이힐을 피할 수 없다면, 일 주일에 2~3회만 신고, 반드시 발이 편한 신발과 번갈아 가며 신을 것!
6. 틈틈이 엄지발가락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FootSolution 관리방법

 
무지외반증 교정및 보정이란?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꼭 수술을 할 필요는 없으나 무지외반증의 특성상 진행이 계속되므로 여러가지 교정방법(운동법, 교정기, 깔창등)을 통하여 이를 예방하거나 그 진행 속도를 늦출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Orthosen 맞춤성형 보정/교정기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변형된 발가락을 개개인의 발모양에 맞추어(1:1맞춤) 안전하게 보정해주므로, 뼈가 더 이상 변형되어 무지외반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교정/보정 깔창 안에서 엄지발가락이 안정적인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치교정/보정 Orthotic(까치발/평발/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그 종류에 따라 발 전체를 보정해줘야 하는 경우와 부분적으로 보정해줘야 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발구조의 교정/보정은 전체 또는 부분깔창(오소틱)을 통하여 발목과 세로아치 그리고 가로아치의 발란스를 정상에 가깝게 조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변형된 발의 구조는 발란스 조정을 통하여 피로감을 많이 덜어줄뿐만 아니라 발에 나타나는 문제들(굳은살, 티눈, 발톱변형등)을 개선시킵니다.

 

Hallufix 무지외반증 교정기
무지외반증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발의 변형에 적용하며 수술 전 후(3-4단계)에서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발의 구조에맞게 고안된 특허 받은 독일 제품으로서 발에 무리를 전혀 주지않습니다. 신발 안에도 착용이 가능하여 24시간 교정과 보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좌우 구분이 없고 착용하기가 편리하답니다

 

 

발구조 나선운동 Spiralgymnastik
무지외반증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발의 변형에 적용하며,수술 전후(3-4단계)에서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나선운동은 변형된 발구조의 이완과 보정을 위한 관절운동으로서 발의 뼈와 관절을 정상의 위치로 회복시키는 운동입니다. 발의 상태에 따라 운동이 다르게 진행되며 차후 본인이 스스로 운동이 가능합니다.

 

 

 

기능성신발
무지외반증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발의 변형에 적용하며 수술전후(3-4단계)에서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기능성신발 필요성
무지외반증에 있어서 기능성 신발이란 발과 다리의 밸런스를 조정하여 정상보행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신발을 말하며 발의 구조적 변화(평발, 까치발, 무지외반증등)가 있는 경우 교정깔창과 함께 엄지관절이 발의 정상적인 위치로 유도하기에 적합한 신발입니다.

 

올바른 신발의 조건
1. 신발의 볼 부분이 발가락과 발 볼에 전혀 압박을 주지 않고 발가락 앞쪽으로 1-1.5cm 정도의 여유가 있는 신발
2. 앞 굽과 뒤굽의 높이 차이가 없는 신발(차이가 2.5cm를 넘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3.뒤꿈치가 딱딱하여 뒤꿈치 뼈(종골)를 정확한 위치에 유지할 수 있는 신발
4.발등에 끈이나 찍찍이가 있어 발의 부피변화에 따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신발
5.신발 바닥 면이 일직선 형태인 신발

 

 

 

무지외반증 테이핑
무지외반증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근육과 힘줄은 변형된 발의 구조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답니다. 특히, 무지외반증과 오지외반증으로 변형된 발의 관절과 근육, 그리고 힘줄은 걷고 서있는 동안 정상의 발보다 더 많은 긴장을 받게되고, 간혹 통증을 동반하기도한다. 테이핑관리는 이 긴장과 발의 통증을 손쉽게 해소해줄 수 있는 관리법이랍니다.

 

 

Footsolution

물론 아무리 좋은 치료라도 계속 발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거나 발 모양을 변하게 하는 신발을 신는다면 다시 변형이 생기게 되어있으며, 그것은 수술을 하든 수술을 하지 않든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단계에 맞는 관리를 받은 후에는 보정 신발이나 보조기를 사용해주고 다시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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