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건강] 유아기 발관리 방법


 

1. 생후 3년까지

 

유아기의 발은 지극히 연약해요.

 발에 뼈보다는 많은 살과 연골조직으로 되어 있고 실제로

발에 관절조직이 거의 없답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발로 성장되는 데는

18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답니다. 

 


유아기의 발의 특성으로는 발사이즈에 비해 성인의 발보다 발가락이

더 크며 발 크기에 비해 성인보다 10-15배

이상의 발가락의 쥐는 힘이 월등히 센데요.

 

생후 3년까지 다른 어떤 시기에서보다 발의 성장속도가 빠르며 이

 기간 중에 발은 평균 약 22mm/년 정도 성장하며 남녀의 차이는 없어요.

생후 약 2년 6개월까지 발의 길이는 성인이 된

전체 발길이의 거의 1/2이 된답니다.

 즉 이 생후 2년6개월의 유아의 발 길이는 다 자란 후의 성인의

발길이를 꽤 정확히 예상할 수 있는 시점이죠. 

 


2. 생후 4-13년까지

 

이 시기의 어린이의 발은 점진적으로 단단해지고 강화되는데요.

 즉 뼈는 더 커지며 각각의 관절이 형성되며 발의 근육, 건 및 인대는

 더욱 더 강화되며 발의 아치는 뚜렷이 형성된답니다.  

 

생후 최초 10여년 간 발은 성장하여 태어날 때의 발길이의 약

1.5배 성장해요. 생후4-10년 사이 발의

 성장속도는 약 12mm/년이 된답니다.

 

 7-8년의 소녀 또는 9년의 소년의 발길이는 최종 성인의 발길이의

약 75%정도 되며 11-12년의 소녀 또는 14년의 소년의 발길이는

 성인의 발길이의 약 90%에 이르게 되요. 

 

생후 4-10년 사이 발의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11-16년 사이 다시 발의

성장속도는 가속되고 생후 18년 정도면 거의 발의 성장이 완성된답니다. 

 중요한 점은 어린이의 발은 신체의 성장과 달리 꾸준히 고르게

성장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즉, 어떤 해에는 성장이 없다가 갑자기

다음 해에 부쩍 성장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부모는 주의 깊게 발의 성장을 관찰함이 중요해요.  
 

생후 4-18년 사이의 발의 성장은 일반성인의 발이 경험하지 못하는

격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성인의 발은 후천적인 학습에 의해

습득한 보행주기로 리듬있게 걷지만 어린이는 걷다가 뛰다가 갑자기

 멈추다가 미끄러지는 등 격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는

건강한 어린이라면 자연적인 현상이에요.


그러나 부모의 계속적인 관찰이 없다면 이러한 과중한 발에 대한

스트레스는 잘못된 기형적 발(안짱다리, 팔자걸음, 평발 등)의

형성을 낳게 되는데요. 
 

 오늘날의 어린이들의 발은 개선된 영양 및 의학의 발달로 그 전

세대의 어린이의 발보다 대체로 더 크게 되요. 결과적으로 유아기를

포함한 청소년기의 발의 성장은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데

유아기의 발은 생후 10년의 발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생후 4-8년의

 발 또한 생후 11-14년의 발의 상태와는 판이하게 다르답니다. 

 

그러므로 각 시기의 발에 대해서는 부모의 관심(연령 변화에 따른 발의

상태 및 신발의 선택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해요. 


특히 유전적인 평발인 경우나 운동선수 및 과체중인 어린이의 경우 교정시기를 놓치면 평생을 고생하게 되므로 부모들은 적정 교정시기에 특수기능성 깔창을 착용시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Recent posts

분당푸스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