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나물보다는 채소나 과일을 더 많이 먹는 것이 좋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Wake Forest University Baptist Medical Center)의 크리스틴 헤어스톤 박사는 식이 섬유 섭취와 내장 지방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식이섬유 중에서도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는데요.

식이섬유란 과일과 채소, 나물 등 식물성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 다당류 탄수화물의 일종이랍니다. 다당류는 단당류에 비해 단 맛도 거의 없고 소화 기관에 흡수도 잘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리처럼 변하는 물질을 말한답니다.

사과, 바나나, 키위 등 과일과 양상추, 오이, 당근, 무 등 채소, 다시마와 김 등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콩나물 등 한국인이 많이 먹는 나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1114명을 대상으로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 10g 이상 섭취할 경우 뱃살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관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은 5년 동안 내장지방이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같은 기간 내장 지방이 7.4%까지 감소했습니다.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면 작은 사과 두 알, 완두콩 한 컵, 강낭콩 반 컵을 먹으면 된답니다. 가벼운 운동이란 일주일에 2~4회, 한번에 30분 정도 하는 것을 말한답니다.식이섬유는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의 다이어트 효과가 크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뱃살 다이어트시 근력운동이 필요한 이유?

근력운동과 유산소 병행시 어떻게 되냐는 것은 둘을 동시에 해야 더 잘 빠진답니다. 이유는 똑같은 양의 근육과 지방이 있을 때 근육이 칼로리 소모량이 더 많기 때문에 근육이 더 많은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살이 안찌게 된답니다.

 

또한 단순히 유산소 운동만 하다보면 물론 지방이 타긴 하지만 그 원래 있던 표면적때문에 탄력없고 쳐지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생겨 몸매를 가꾸게(쳐지지 않고 탄력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굳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해도 약간의 근력운동을 병행해줘야 더 빨리, 보기좋게 빠진다는 겁니다. 물론 기본적인 근력운동만 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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