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벗기 두려운 계절, 여름!

우리 몸의 냄새 중 많은 사람이 신경 쓰는 것이 바로 발냄새입니다. 남성보다 평소 스타킹을 주로 신는 여성이, 발냄새로 더워지는 여름철에 더 고민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왜 발냄새가 나는 것일까요?

재미있는 것은 정작 가장 의심을 받을 만한 땀 자체에는 악취가 없다는 사실이랍니다. 땀의 성분은 대부분 물이기 때문에 특별한 냄새가 나질 않는답니다. 냄새의 범인은 악취성 불포화 지방산(∑-3-methyl-2-hexanoic acid)이랍니다.

발은 평소에도 신발과 양말 속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간이 길어, 땀이 날 경우 통풍과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박테리아 등 각종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시켜 악취성 지방산(∑-3-methyl-2-hexanoic acid)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바로 발냄새의 원인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발 냄새를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당연히 땀을 줄여야 한답니다.

2. 양말과 신발을 잘 관리하는 것도 발 냄새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3. 땀을 잘 흡수하도록 가급적 가죽 구두를 신고, 양말도 면제품을 쓰면 좋습니다.

4. 평소 구두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 바람이 잘 통하는 응달에 말리는 것도 냄새를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5.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자주 씻고, 무좀을 방지하기 위해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꼼꼼히 없애는 것을 결코 게을리 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6. 평상시에는 특히 발냄새가 심한 여자들의 경우 스타킹 보다 면양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킹은 면양말보다 통풍도 안 되고, 땀 흡수도 안 되기 때문이랍니다.

7. 어떤 경우엔 냄새를 없애려고 구두나 발에 향수를 뿌리기도 하는데, 이는 발냄새와 섞여 더욱 심한 악취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호미로 막을 무좀, 가래로 막는다!

여름철 발 피부관리에 가장 위협이 되는 질환은 무좀입니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는 우리 주변의 공기 중에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특히 습하거나 따뜻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자라게 된답니다.

땀이 많이 나고 늘 양말 등으로 온도가 비교적 높은 발에 무좀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여름이 되면 곰팡이는 최적의 환경을 맞게 된답니다. 때문에 발무좀은 더욱 심해지고 다른 부위까지도 무좀이 잘 생기게 된답니다.

 

사실 무좀은 치료가 간단한 질병이랍니다. 항진균제를 처방 받아 먹고, 연고를 바르면 잘 치료된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약국이나 피부과가 아닌 곳에서 무좀이 무좀인지 모르고 습진 약 등을 바르곤 한답니다.

이는 곰팡이를 더 키우고 무좀을 악화시키는데, 발 무좀 외의 다른 부위 무좀은 흔히 다른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오래동안 낳지 않고 고생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답니다.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겠다고 식초, 피엠, 강산 물질들로 발무좀을 치료하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인해 무좀이 심해지고 피부가 손상을 입고 오히려 이차감염과 함께 썩어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당뇨 등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이 강한 자극물질들로 민간요법을 시행 시 오히려 발가락 등 말초부위를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귀한 내발, 여름철 발 관리법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서 발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맨발에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다니면서 너도 나도 예쁘고 보드라운 발을 만들기 위해 바빠지고 있습니다. 신발 속에 꼭꼭 숨겨져 내 몸 중 가장 홀대받던 발에 공을 들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발 관리 제품들이 화장품 매장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발 관리만 전문으로 해주는 마사지 숍까지 등장했습니다. 풋케어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발바닥과 뒷꿈치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레아 크림, 살리실릭산 크림 등 여러 두꺼운 각질을 벗겨내는 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피부의 겉층인 각질층을 벗겨내는 성질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꼭 필요하고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각질층까지 제거하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층은 과도하게 두꺼워져 굳은살이 되고 갈라지면 문제지만, 적당한 두께의 각질층은 정상적이며 우리 피부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키고 보습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각질층은 피부 표피의 세포들이 분화하며 죽은 세포들로 구성된 것인데, 이는 단순히 죽은 세포인 것이 아니라 피부에 꼭 필요한 기름막을 만드는데 일조하여 우리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고 보습효과를 갖는답니다.

 

발냄새 왜 나는 걸까요?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을 의학적으로 취한증이라고 하는데요. 발에서 냄새가 나는 취한증은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답니다. 하지만 본래 땀은 누구나 나는 것인데 왜 특정인에만 냄새가 나는 것일까요?

 

 

 

'제2의 심장' 발
다리는 인간의 신체중 가장 중요하답니다.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프답니다. 왜냐 발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지탱해주는 보루이자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 주는 신호등이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의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지지대랍니다. 그런데 신발을 벗는 식당에 간다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모임이나 회의가 있는 날이면 지독한 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발냄새의 주범은 이소발레릭산?

우리의 발바닥은 620여 개의 땀샘이 있는데요, 활동이 많은 낮 시간 동안에는 신발 속에서 밀폐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마련된답니다. 또한 신발,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불게 되고 세균은 땀에 불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 물질인 이소발레릭산을 만들어내게 된답니다.

 


 
 

 이때 발바닥의 각질층에 무수한 작은 구멍이 나는 소와각질융해증이나 무좀 등의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발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각자의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등의 화학 성분이 얼마나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냄새의 정도가 달라진답니다.

 

 

 

발바닥 땀, 감정에 의해서도 유발되요

무좀과 발 냄새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발 냄새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무좀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발 냄새는 세균에 의한 것이고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답니다. 또한 발 냄새는 땀이 많은 여름철에 가장 심하지만, 꼭 계절을 타지 않고 사시사철 계속된답니다.

 

왜냐하면 발바닥에 땀이 나게 하는 요인은 온도의 자극과 감정에 의해서도 유발되기 때문이랍니다. 발 냄새는 대부분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잘 발생하는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그리고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발 냄새가 심하답니다.

 

이런 이유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발 냄새가 악화되거나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다한증과 같이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질병뿐 아니라, 지나친 긴장이나 스트레스, 운동 등도 다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갱년기 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내분비 질환이나 결핵, 간질환, 비만, 폐경, 뇌손상 등도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고,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해 있으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발 관리, 발 냄새 없애는 비결

발 냄새가 심한 경우 땀구멍을 수축시켜 땀이 덜 나오도록 하는 염화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발바닥 부위에 약한 전기를 통해주는 전기영동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발냄새 없애는 비결?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주고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깨끗이 잘 씻어준 다음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건조시키도록 해야 한답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각질이 불어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발은 가급적 따뜻하게 유지하고 외출할 때는 파우더를 발라주어 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양말은 땀 흡수가 좋은 면 소재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신발도 여러 개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나 긴장감 또한 땀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다한증이나 비만,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다한증 수술이나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돼야 한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두에 뿌리는 향수가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때로 발 냄새와 섞여 더 역겨운 냄새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랍니다.

 

 


발냄새관리 독일풋케어전문 갈바노 도구로

발냄새 제거 및 발을 아기피부처럼 뽀송뽀송하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발을 씻은 후 파우더를 발라도 증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 발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갈바노(galvano)라고 하는 도구로 땀 많은 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온이나 이온화된 약물이 전기의 같은 극에서는 서로 반발하여 밀어내는 원리를 이온토프레시스(iontophoresis)라고 하는데, 전기의 힘으로 이온이나 약물을 피부 점막으로 침투시켜 주는 치료다. 전극이 부착된 수조에 수돗물을 붓고 발을 담가 하루 20분씩 일주일에 2회씩 7∼10회 정도 케어받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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