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는 향긋한 커피, 목에서는 ‘악’소리 난다/커피 카페인 1일 권장량



카페인 성분 이뇨작용으로 성대 마르게 해


지금 대한민국은 남녀노소 커피 열풍을 넘어 커피 공화국이라 할만하답니다. 커피공화국 한국의 커피 소비자에 해당하는 15세 이상 인구가 지난해 마신 커피는 1인당 521잔으로 전 국민이 하루에 1.5잔을 마신 셈이랍니다.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건강에 좋은 긍정적인 효과도 많습니다. 


커피는 졸음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커피는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중요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목의 문제인 급성후두염, 역류성인후두염 등 목소리 질환에는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1. 커피 많이 마시면 감기도 잘 걸린다?


커피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의 하나로서 커피의 열매나 잎에서 추출되는 카페인은 체내 수분의 방출을 촉진하는 이뇨제 역할을 한답니다. 커피를 적당히 정도에 알맞게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가 지나치면 휴두의 중앙부에 있는 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의 점액분비를 억제해 급성후두염(기침감기)과 성대부종 등을 유발한답니다. 1초에 150~250회 정도로 빠르게 진동하는 성대 기도와 같은 대롱 모양 구조의 속 공간을 덮고 있는 점막은 윤활유 분비가 잘돼야 진동이 원활하게 이뤄진답니다. 


하지만 카페인으로 인해 성대보호막인 점액이 사라져 없어지는 소실돼 감염에 노출된답니다. 차에 비유하면 엔진오일이 없는 상태에서 엔진을 가동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나타나고 빠르게 진행되는 급성후두염의 초기증상으로는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 통증이 나타난답니다. 


변함없이 그 모양으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인두, 편도, 비강, 기관지 등으로 확대되고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을 보인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발열, 근육이 쑤시고 아픈 근육통 등의 몸살증상을 동반한답니다. 이런 경우 1~2주 가량 목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카페인 음료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속 쓰림, 잦은 기침 동반은 역류성인후두염 의심


커피에 함께 들어 있거나 포함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산 역류를 일으켜 역류성인후두염을 유발한답니다. 역류성인후두염이란 식도와 샘창자 사이의 위창자관이 부풀어 커진 위로 들어간 음식이나 위산이 거꾸로 식도로 다시 올라오는 질환을 말한답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이비인후과를 찾는 20~30%을 차지할 정도로 자주 있거나 흔한 질환이랍니다. 만20세 이상의 남녀 성인에게 흔히 나타나며 명치끝에서 목구멍으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화끈거림, 신물 등이 증상을 보인답니다. 


심할 경우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소화 불량과 가슴통증이 나타나며 누워 있을 때 기침이나 숨이 막히는 듯한 증상을 보인답니다. 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며 조리한 음식 식이습관 개선과 위산을 억제하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역류성인후두염을 일어나기 전에 미리 대처하여 예방하려면 카페인 뿐 아니라 지방이 많은 음식, 달고 신 음식, 탄산음료, 초콜릿, 향신료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마시면 취하는 술과 담배도 좋지 않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답니다. 


눈이 감긴 채 의식 활동이 쉬는 잠들기 3시간 전에는 되도록이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3.선호하는 커피 제품 카페인 함량 알아두면 도움


보건 복지 가족부 소속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카페인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 어린이는 체중 1kg당 2.5㎎ 이하랍니다. 하지만 어느 상표가 있는 브랜드 커피를 얼마나 마시느냐에 따라 식약청이 제시한 성인 하루 섭취 카페인 권장량인 400㎎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100㎖ 기준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60㎎, 탐앤탐스 아메리카노 33㎎으로 카페인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분량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밥을 먹은 뒤식후 한 잔의 커피는 생활에 활력을 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성대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카페인 섭취 후에는 카페인과 섞여 카페인의 성질을 잃어버리게 중화하는 성분을 가진 우유를 마셔 후두와 위를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크림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도 카페인의 자극을 줄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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