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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 평발신발

많은 분들이 평발을 가진 사람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평발인지 구분을 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구별이 되겠지만 사실 사진상으로는 판별이 애매합니다. 

평발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군대에 가지 못할정도로 심한 평발의 경우에는 정형외과의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검사후 각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집니다.

그럼 군대에 가지 못할정도로 심한 평발은 어떤 사람일까요?

규정상으로는

가. 경도(보행과 군화착용에 지장이 없는 경우 또는 편평족인 경우 체중부하시 단순방사선 측면사진상 거골-제1중족골 각도 6° ～ 15°)   3급

나. 중등도 이상(이상보행하며 군화착용에 지장이 있는 경우 또는 편평족인 경우 체중부하시 단순방사선 측면사진상 거골-제1중족골 각도 16° 이상)    4급

다. 경축성 비근을 가진 강성형 편평족의 경우(유연성 편평족이 아닌 경우를 포함한다)

  5급

경직성 평발 VS 유연성평발

경직성 평발은 서있을 때와 같이 발에 체중이 실리는 경우나, 의자에 앉거나 누워있는 등의 경우와 같이 체중이 실리지 않을 때에도 항상 발바닥이 편평한 것이고, 유연성 평발은 평상시에는 발바닥에 아치모양이 보이지만, 체중을 싣게 되면 발아치가 내려앉아서 발바닥이 지면에 대부분 닿는 것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평발은 대부분이 유연성 평발이랍니다. 

평발의 경우 힘줄, 뼈, 근육 등이 전반적으로 약해 추진력과 안정성이 떨어진답니다.

우리는 평발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그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기를 발바닥이 편평한 발을 평발이라고 합니다. 평발을 잘 뛰지 못하고 또 오래 걷지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발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정말 평발은 군대에 가지 않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평발도 군대에 갈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 한 검사 후에 결정을 내리지만 평발은 무조건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발의 모양은 단지 <발만의 이상>을 나타내는것이 아닙니다. 

발목과 골반 그리고 척추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발에 이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반대로 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발목과 무릎 그리고 골반, 척추에까지 그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발에 생긴 문제는 단지 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전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여러가지 교정 또는 보정방법을 통해서 발의 문제를 개선시키고, 신체전반에(발목, 골반, 척추) 긍정적인 영향(보정)을 미칩니다.

평발이라고 해서 다 교정을 하거나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평발일지라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못하거나 운동, 등산 등을 할때 지장이 없으면 굳이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감이 오고, 특히 발 안쪽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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