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이힐이 대중문화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수많은 걸그룹들은 6~7cm는 기본이고 10cm가 넘는 아슬아슬한 킬힐을 신고 무대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춘답니다.

연기에 몰입해야 하는 여배우들은 높은 하이힐을 신고도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서 막 액션을 선보이며 고군분투한답니다. 다수의 걸그룹들은 데뷔하기 전부터 하이힐을 신고 수 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보낸답니다.

무대 밖에서도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는 것처럼 실전 연습을 매일 하는 것인데요.

이에 많은 여가수들의 발은 물집에 상처, 굳은살은 기본이랍니다. 발목이 삐끗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장시간 무리하면 허리 통증까지 동반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한답니다.

 

여배우들도 하이힐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원톱 주연으로 나서 호평을 받은 엄정화는 극 중에서 아찔한 하이힐로 연기 투혼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극 중에서 엄정화는 7cm 높이나 되는 하이힐을 신은 채 지붕 위에 올라갔습니다.

발을 헛디디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 <심야의 FM>으로 스릴러 첫 도전에 나섰던 수애도 극 중에서 유지태의 택시를 쫓는 장면에서 10cm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100m를 전력 질주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최근 영화 <헤드>의 박예진도 하이힐을 신고 백윤식과 육탄전을 벌이는 '막'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아슬아슬한 위험을 동반하는 하이힐,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아슬아슬한 위험을 동반하는 하이힐이지만 대중문화의 중심에 있는 여성 엔터테이너들이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단 하나, 예뻐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키를 더 훤칠하게 커보이게 하고 이와 비례해서 자신의 몸매를 이상적인 비율로 만들어 아름답고 더욱 섹시하게 보이기 때문인데요.

이러니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을 한방에 사로잡기 위한 잇(it) 아이템으로 하이힐이 빠지지 않는답니다. 여성 엔터테이너들이 하이힐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지만 이에 반하는 위험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까요?

 또한 보기에 예쁘고 아름답기만 하면 된다고 바라보는 대중들은 이런 하이힐이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까요?

하이힐을 장기적으로 신으면 소위 '하이힐병'이 발생한답니다. 하이힐을 신게 되면 앞발이 뒷발에 비해 아래에 있어서 회외운동(supination)이 생겨 발목을 자꾸 삐게 되고 발목인대 손상과 골절 등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좁고 작은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으면 소위 '하이힐병'이 발생해 중족골두통, 외반무지증, 소지건막류, 지간신경종, 발가락 변형, 발톱질환 등이 발생한답니다. 하이힐은 골반을 앞쪽으로 기울이게 해서 엉덩이가 도드라져 보여 더욱 섹시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 요추에 부담을 주고 더욱 충격 흡수가 되지 않아 발바닥의 충격이 허리로 많이 전달된답니다.


건강하게 하이힐 신는방법

1. 낮은 굽 신발과 번갈아 신기
2. 평소에 발목 주변의 근력을 키울 것
3.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매일 스트레칭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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