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중 평소 신발을 벗는 식당에 간다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모임이나 회의가 있는 날이면 식은땀부터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독한 발 냄새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일이 많기 때문인데요.이처럼 발 냄새가 심하다면 사회생활에서 의기소침해지기 쉽습니다.
흔히 발 냄새를 무좀과 혼돈해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자가 치료로 발 건강을 악화시키는 일도 많은 만큼 정확한 상식부터 알아두는 게 중요하답니다. 발 냄새와 무좀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여름철 발 건강법을 알아봤습니다.
내 발만 유독 발 냄새가 심한 이유는 뭘까?
발 냄새는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답니다.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을 의학적으로 '취한증'이라고 한답니다. 땀은 누구나 난답니다. 하지만 발 냄새가 유독 많이 나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 등의 화학 성분이 얼마나 휘발성이 있느냐에 따라서 냄새의 정도가 달라진답니다.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불어나고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면서 '이소발레릭산'을 발생시켜 악취를 유발한답니다.
무좀과 발 냄새는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발 냄새가 난다고 반드시 무좀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발 냄새는 세균에 의한 것이고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것으로 원인이 전혀 다르답니다.
20대 남자가,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보다 발 냄새 많아
냄새는 대부분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잘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그리고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발 냄새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 냄새는 지나친 긴장이나 스트레스, 운동, 당뇨병, 갱년기 증후군뿐 아니라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내분비 질환이나 결핵, 간질환, 비만, 폐경, 뇌손상 등도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10원짜리 동전이 구두 냄새를 없애는 데 이용되나 임시방편일 뿐이며 평소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깨끗이 잘 씻어준 뒤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평소 사무실에서 슬리퍼를 신거나 면 소재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곰팡이균이 원인인 무좀 재발 막는 게 중요
무좀은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는 피부사상균(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답니다. 무좀균은 습하고 더우며 통풍이 잘되지 않는 여름철에 번식하기 쉽습니다. 다른 말로 발 백선이라고도 한답니다.
주로 피부와 손발톱 같은 피부 부속기에 감염을 일으킨답니다.
발 무좀은 특히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나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답니다. 주로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갈라지며 각질이 벗겨지기도 한답니다.
무좀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무좀균이 피부의 각질층, 모발, 손·발톱과 같은 케라틴에 기생해 번식하기 때문에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좀균이 머리에 기생하게 되면 머리 백선, 몸에 기생하면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몸 백선, 사타구니까지 옮겨지면 샅백선, 손발톱에 기생하면 손발톱 백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균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발 또는 신발을 만진 손에 옮을 수 있습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고 무좀균이 전신에 옮길 수 있는 만큼 속옷이나 양말 등도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에 삶아 살균하는 게 좋습니다. 피부사상균은 각질층에 깊숙이 달라붙어 일시적으로는 나은 듯 보여도 서서히 시간을 두고 다시 증식한답니다.
치료에 있어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좋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답니다.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해야 하는데, 1~2회 정도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바르면 된답니다. 완치가 된 듯 보여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염증이 있거나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먹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냉습포나 희석된 소독약으로 세척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 건강 관리법
1. 남이 신던 낡은 신발이나 양말은 신지 않습니다.
2. 신발과 속옷은 정기적으로 삶아 살균을 합니다.
3. 하루에 한 번 이상 발을 씻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4. 가급적 면소재의 양말을 신습니다.
5.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를 신어 통풍을 좋게 합니다.
발냄새 왜 나는 걸까요?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을 의학적으로 취한증이라고 하는데요. 발에서 냄새가 나는 취한증은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답니다. 하지만 본래 땀은 누구나 나는 것인데 왜 특정인에만 냄새가 나는 것일까요?
'제2의 심장' 발
다리는 인간의 신체중 가장 중요하답니다.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프답니다. 왜냐 발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지탱해주는 보루이자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 주는 신호등이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의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지지대랍니다. 그런데 신발을 벗는 식당에 간다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모임이나 회의가 있는 날이면 지독한 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발냄새의 주범은 이소발레릭산?
우리의 발바닥은 620여 개의 땀샘이 있는데요, 활동이 많은 낮 시간 동안에는 신발 속에서 밀폐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마련된답니다. 또한 신발,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불게 되고 세균은 땀에 불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 물질인 이소발레릭산을 만들어내게 된답니다.
이때 발바닥의 각질층에 무수한 작은 구멍이 나는 소와각질융해증이나 무좀 등의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발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각자의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등의 화학 성분이 얼마나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냄새의 정도가 달라진답니다.
발바닥 땀, 감정에 의해서도 유발되요
무좀과 발 냄새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발 냄새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무좀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발 냄새는 세균에 의한 것이고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답니다. 또한 발 냄새는 땀이 많은 여름철에 가장 심하지만, 꼭 계절을 타지 않고 사시사철 계속된답니다.
왜냐하면 발바닥에 땀이 나게 하는 요인은 온도의 자극과 감정에 의해서도 유발되기 때문이랍니다. 발 냄새는 대부분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잘 발생하는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그리고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발 냄새가 심하답니다.
이런 이유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발 냄새가 악화되거나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다한증과 같이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질병뿐 아니라, 지나친 긴장이나 스트레스, 운동 등도 다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갱년기 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내분비 질환이나 결핵, 간질환, 비만, 폐경, 뇌손상 등도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고,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해 있으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발 관리, 발 냄새 없애는 비결
발 냄새가 심한 경우 땀구멍을 수축시켜 땀이 덜 나오도록 하는 염화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발바닥 부위에 약한 전기를 통해주는 전기영동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발냄새 없애는 비결?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주고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깨끗이 잘 씻어준 다음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건조시키도록 해야 한답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각질이 불어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발은 가급적 따뜻하게 유지하고 외출할 때는 파우더를 발라주어 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양말은 땀 흡수가 좋은 면 소재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신발도 여러 개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나 긴장감 또한 땀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다한증이나 비만,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다한증 수술이나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돼야 한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두에 뿌리는 향수가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때로 발 냄새와 섞여 더 역겨운 냄새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랍니다.
발냄새관리 독일풋케어전문 갈바노 도구로
발냄새 제거 및 발을 아기피부처럼 뽀송뽀송하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발을 씻은 후 파우더를 발라도 증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 발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갈바노(galvano)라고 하는 도구로 땀 많은 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온이나 이온화된 약물이 전기의 같은 극에서는 서로 반발하여 밀어내는 원리를 이온토프레시스(iontophoresis)라고 하는데, 전기의 힘으로 이온이나 약물을 피부 점막으로 침투시켜 주는 치료다. 전극이 부착된 수조에 수돗물을 붓고 발을 담가 하루 20분씩 일주일에 2회씩 7∼10회 정도 케어받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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