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의 정의
평발은 발바닥의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되는 변형입니다. 이차적으로 발뒤꿈치는 바깥쪽을 향하게 되고 발 앞쪽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되기도 한답니다. 체중 부하가 걸릴 때에는 발바닥이 편평해지지만 체중을 없애면 안쪽 아치가 나타나는 유연성 편평족과 체중 부하와 관계없이 편평한 강직성 편평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이 원인 불명이랍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하여 발생하는 것이며 기타 뇌성마비와 같은 신경 근육성 질환, 족근골 결합 같은 선천성 질환, 골절을 포함한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 및 후 경골근 기능 장애로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증상
외관 상 발 안쪽 아치가 소실되고 발 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진답니다. 신발 안쪽이 주로 닳으며, 장시간 보행 및 운동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아의 평발은 발의 통증보다는 변형이 주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청년기가 지나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의 유연성 편평족은 그대로 방치하여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또한 통증이 있던 환자도 성장함에 따라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통증은 장시간의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피로, 족저 근막의 과도한 신장 등과 관련하여 나타난답니다.

그러나 강직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특히 후 경골근 기능 장애와 관련한 통증 및 족부 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답니다.


진단
외관상의 변형에 대한 의사 진찰과 단순 방사선 사진 촬영으로 진단한답니다.


치료
대부분 소아의 유연성 평발은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며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답니다.

체중이 과도하고 평발 변형이 심하여 발 안쪽에 굳은살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심한 경우이거나 족근골 유합 등에 의해 발을 자주 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보존적인 치료
증상이 있을 경우 아치 지지대 깔창을 신발 내에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이 단축되어 있는 경우에는 건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발가락 끝으로 걷게 하거나 발가락 올리기 운동을 반복시켜 후 경골근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사춘기 이후까지 변형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통증이 가벼운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대상은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통증으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제한을 받는 경우, 심한 변형으로 인하여 구두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입니다.


경과/합병증
소아의 유연성 편평족은 그대로 방치하여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유연성이었던 것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강직성으로 변할 수 있으며, 통증이 동반된 유연성 편평족 소아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그 유연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연성을 소실하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휘는 변형(후족부 외반 변형)이 진행되어 발뒤꿈치 관절들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편평족은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입니다.


생활 가이드
보존적인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 근력 강화 운동 및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을 포함한 운동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평발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발의 구조상 세로내측아치와 가로아치가 아래로 내려 앉아서 바로 서있는 경우 발의 안쪽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보통 외반족과 함께 나타나서 외반편평족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뼈 자체의 이상 근육과 건(심줄) 그리고 몸무게 등 복합적요인으로 생기며 유전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무지외반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평발인 사람은 무엇이 불편할까요?

첫째로는 발의 무게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목에도 통증을 쉽게 느낍니다. 발의 닿는 면에 굳은살과 각질이 두껍게 생겨서 티눈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신발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무지외반증, 뒤꿈치통증등도 유발하게 됩니다.


 

신발 안쪽부터 닳으면 평발 의심

뒤꿈치가 밖으로 향해있고 신발 바닥이 안쪽부터 먼저 닳는다면 일단 평발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보통 신발의 바깥쪽이 먼저 닳는답니다. 장시간 걷거나 운동을 할 때 유난히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에도 평발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평발인 사람들 대부분은 발바닥이 전체적으로 쉽게 피로하고 아프면서 종아리까지 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답니다. 통증으로 인해 걷는 것을 싫어해 쇼핑을 꺼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있습니다. 대체로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 통증이 있고 앉거나 누워있으면 증상이 없습니다.


심각한 평발, 눈치 못 채고 방치하면 허리와 관절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흔히 ‘평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오래 걷지 못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발은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지 못할 정도의 병적인 평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이야기 하는 평발은 크게 경직성 평발과 유연성 평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평발에 킬힐 신으면 엄지발가락 더 휜다

킬힐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발병인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혹처럼 돌출돼 그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이 생기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엄지발가락을 대신해 나머지 발가락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돼 굳은살이 생긴답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든 발가락이 비뚤어져 변형과 통증이 생긴답니다.

 

대부분의 무지외반증은 후천적 요인인 신발 때문이랍니다.

 

굽이 높은 신발, 코가 좁고 앞이 뾰족한 신발이 엄지발가락에 변형을 일으킨답니다. 평발을 타고난 사람은 평발이 아닌 사람보다 하이힐을 신을 때 더 주의해야 한답니다.

 

평발이라고해서 반드시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평발에서 많이 동반돼 더 쉽게 오고 빨리 진행된답니다. 걸음걸이는 뒤꿈치로 딛고 앞꿈치로 차고 나가는 동작을 하게 된답니다.

 

이때 아치(발바닥의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가 적당한 정상인의 발은 발바닥의 힘이 뒤에서 앞으로 즉 진행방향으로 실리게 된답니다. 그런데 발바닥의 아치가 낮은 평발은 발바닥의 힘이 뒤에서 앞으로 이동하다가 엄지발가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꺾이게 된답니다.

 

이로 인해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은 힘이 누적되면서 관절이 돌출되고 끝부분은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게 된답니다.


경직성 평발 VS 유연성평발
경직성 평발은 서있을 때와 같이 발에 체중이 실리는 경우나, 의자에 앉거나 누워있는 등의 경우와 같이 체중이 실리지 않을 때에도 항상 발바닥이 편평한 것이고, 유연성 평발은 평상시에는 발바닥에 아치모양이 보이지만, 체중을 싣게 되면 발아치가 내려앉아서 발바닥이 지면에 대부분 닿는 것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평발은 대부분이 유연성 평발이랍니다. 평발의 경우 힘줄, 뼈, 근육 등이 전반적으로 약해 추진력과 안정성이 떨어진답니다.


 그렇다면 '평발'의 징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조금만 걸어도 발의 통증이 심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몸과 발이 피로해질 경우, 혹은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종아리와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다거나 원인 모를 두통이 지속된다면 '평발'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평발이 문제가 되는 이유

 우리 몸의 무게를 견뎌내는 발은 체중을 고르게 분배시켜 우리 몸 어느 곳에 가중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는데, 평발의 경우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등이 과사용되게 만들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더 많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특히 평발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오래 걸으면 쉽게 힘들어하고, 그러다보니 잘 걷지 않으려 하고, 업어 달라거나 안아 달라고 하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게 만든답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쯤은 평발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또 많은 경우에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통증을 조사해보면 평발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발이 평발이 아닌지, 평발인 경우라면 관리가 필요한 정도의 평발인지까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 교정의 필요성
만 6~7세가 되면 아이들은 벌써 성인의 발 골격 형태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부터 발 교정기를 통하여 교정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발 교정기 착용은 평발이 더 악화되어 발아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을 해주며, 장기간 발 교정기를 착용하게 되면 발아치가 잘 형성 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아치교정/보정 Orthotic(까치발/평발/무지외반증)
발구조의 교정/보정은 전체 또는 부분깔창(오소틱)을 통하여 발목과 세로아치 그리고 가로아치의 발란스를 정상에 가깝게 조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평발로 인해 걸을때 불편하다면 먼저 평발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한답니다.


일단 신발 바닥에 맞춤깔창을 해서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의 아치가 낮고 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아치를 받쳐 올리고 발의 안쪽을 좀 더 높게 하도록 깔창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이를 통해 발목의 바깥쪽으로 가는 하중을 안쪽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그 종류에 따라 발 전체를 보정해줘야 하는 경우와 부분적으로 보정해줘야 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변형된 발의 구조는 발란스 조정을 통하여 피로감을 많이 덜어줄뿐만 아니라 발에 나타나는 문제들(굳은살, 티눈, 발톱변형등)을 개선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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