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 발냄새 걱정된다면 가죽구두 신어야/ 부츠 발냄새 제거방법
여러 사람이 모여 신발을 벗고 음식을 먹어야 하는 회식자리에서 신발을 벗어야 되는 상황일 때 망설여진다면? 오랫동안 신발을 신고 있다가 벗으면 누구나 발에서 나는 나쁜 발냄새가 나기 마련이랍니다.
그런데 이런 답답하고 딱하고 안타까운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발은 하루종일 거의 신발과 양말에 싸여 밀폐된 공간에 있습니다. 신발에 땀이 차게 되면 피부의 각질층이 불면서 축축해져 생물체 가운데 가장 미세한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답니다.
사람의 피부나 살에서 나오는 땀의 성분은 대부분 물이기 때문에 특별한 냄새가 나질 않는답니다. 이때 가장 미세한 세균인 박테리아가 땀에 불어 물렁해진 각질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것이 ‘이소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이랍니다.
더구나 갈라진 각질층 사이로 백선균이나 효모균인 무좀균이 침투하면 2차로 박테리아가 들어와서 더욱 고약한 코로 맡을수 있는 온갖 냄새를 풍기게 된답니다. 발냄새를 줄이려면 우선 땀과 물기가 많아 젖은 듯한 습기를 줄여야 한답니다.
발을 깨끗이 씻은 뒤에 발가락 사이사이의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가능하다면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땀을 잘 흡수할수 있도록 할 수 있는대로 가급적이면 가죽구두를 신고 양말도 면제품을 써야 한답니다.
평소에 신발이나 구두의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음지에 말리면 좋습니다. 푸른빛이 그대로 나도록 말린 부드러운 녹차를 진하게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면 살균작용이 있어서 발냄새는 물론 무좀에도 효과적이랍니다.
혹은, 장미과의 낙옆 활엽 교목인 모과 잎이나 모과 뿌리를 달인 물로 씻어도 발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초산이 들어있는 액체 조미료인 식초를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외떡잎식물의 한 과인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발가락 사이사이에 30분 정도 붙여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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