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두통' 원인 찾았다/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우유, 달걀, 향료, 설탕 따위를 넣어 크림 상태로 얼린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을 때 생기는 순간적인 두통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얼마전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호르헤 세라도르 박사가 입천장에 차가운 음식이 닿는 순간 두통을 느끼는 이른바 ‘뇌 동결’(brain freeze) 현상이 뇌 심장의 왼심실에서 나와 온몸에 피를 보내는 동맥의 본줄기인 대동맥 중 하나인 전대뇌동맥의 급속한 혈류증가 때문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라도르 박사는 건강한 사람 13명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빨대로 입천장에 대고 마시게 하면서 휴대용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1803~1853). 광학(光學) 현상, 음향 현상 따위에 관한 ‘도플러 효과’의 발견자 도플러 초음파기계로 뇌 혈류를 측정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얼음물을 마시면서 두통을 느끼는 순간 전대뇌동맥이 급속히 확장하면서 몸 안에서 피가 흐르는 속도가 증가하고 혈류량이 급증했으며 잠시후 전대뇌동맥이 수축하면서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뇌를 보호하려는 뇌의 순간적인 자극에 대응하여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반응이라는 게 세라도르 박사의 설명이랍니다.
그는 “갑자기 일어나는 발작성의 두통.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데 편두통, 외상성 두통, 기타 다른 형태의 두통도 이처럼 혈류량의 변화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이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갑작스러운 혈류량 증가를 막는 약으로 두통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2012’(Experimental Biology 2012) 학문과 기술을 아울러 이르는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팁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만 잘하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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