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걸음걸이와 평생 키의 관계? 평발걸음/ 평발관리방법
부모님들은 잘가라고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를 배웅하며 가방을 메고 가는 뒷모습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생각이나 느낌 따위가 갑자기 떠오르는 문득 아이의 자세나 걸음걸이가 눈에 들어온답니다.
등교하는 아이의 뒤모습이 한쪽 어깨가 유독 처친 것 같기도 하고, 뒤꿈치를 살짝 든 까치발 같기도 하고, 몇 걸음 못가 발을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는 접질리기도 하는 등, 왠지 평범치 않은 모양새입니다.
팔자걸음으로 느릿느릿 학교로 향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핵교가 가기 싫어서 그러는것처럼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로 늑장 부린다고 답답해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답니다.
어쩌면 아이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일부러 그렇게 걷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평발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렇게 걷게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상한 아이 걸음걸이, 아무런 뜻이나 생각이 없이 무심코 넘어가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엄마가 미처 눈치 채지 못한 잘못된 보행 유형들
눈으로 관찰해봤을때 육안으로 아이 걸음걸이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도 있지만 여러 겉으로 나타나는 낌새인 징후를 함께 살펴야 알아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에 생긴 문제는 단지 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전체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다리, ×다리인 경우라면 당연히 체형이나 보행 자세를 바로잡아야겠지만, 발바닥, 발목, 무릎, 또는 골반과 허리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 발목이나 무릎에 부상이 잦은 경우, 장시간 걷는 것이 힘들고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걷는 모양을 점검해 적절한 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 조치를 취해야 한답니다.
아이의 걸음걸이는 이상하지만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라면 먼저 아이의 신발을 잘 살펴본답니다.
신발이나 구두의 밑창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한쪽이 지나치게 삐뚫어지게 치우쳐 닳는 경우, 신발 모양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 보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바닥의 발뼈의 모양인 활처럼 휘어져 있는 아치가 땅바닥에 닿을 만큼 발 안쪽이 가라앉은 형태로 걷고 발뒤꿈치는 바깥쪽을 향하게 되고 발 앞쪽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되기도 하는 평발 걸음, 발 모양이 안으로 향하게 되고 안짱걸음 문제를 빨리 해결해주지않으면 퇴행성 관절염 까지 유발할 수있는 안짱걸음과 밖으로 향하게 되고 다리를 꼬고앉는 습관이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혹은 무릎을 꿇고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있다면 생길수 있는 팔자걸음, 몸을 앞으로 숙인 상태로 걷는 걸음, 팔 움직임 없이 다리로만 걷는 걸음, 한 번에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내딛는 걸음, 보폭이 너무 좁거나 넓은 걸음, 종종거리는 까치발 걸음 등이 아이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잘못된 보행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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