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이란 무슨 발일까요?

우리의 발을 자세히 만져보면 발 안쪽의 가운데 부분이 다리의 아치처럼들려 있습니다. 다리의 안쪽 부분을 발의 아치라 합니다. 즉 발 안쪽의 중간 부분이 일직선이 아니고 위로 살짝 들려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발을 디디고 섰을 때 또는 보행시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많이 내려와서 바닥에 닿을랑 말랑 하는 정도가 되는 것을 평발이라고 한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발의 뼈가 아래로 무너진 상태를 평발이라고 한답니다.

 자신의 발이 평발인지 아닌지는 어렵지 않게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양말을 벗고 맨발로 서서 발 안쪽의 아치 부분 움푹 들어간 곳에 손을 집어 넣어봐서 간격이 거의 없으면 평발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자주 특히 여름철에 맨발이나 샌들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평발인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평발은 정상적이지 않은 발이기는 하지만 모든 평발이 발구조의 모습이지 병은 아닙니다.

즉 평발 자체로는 몸에 어떤 고통을 주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치가 밑으로 내려온 평발은 발 구조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될수가 있습니다. 

 

 



평발인 사람은 무엇이 불편할까요?

1. 평발은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발의 아치에 또는 발전체에 통증이 발생하고 쉽게 지칠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걷거나 운동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게 되어 운동 부족으로 살이 찌게되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뚱뚱한 사람중에 평발인 사람의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2. 발의 무게분산이 올바르게 전달 되지 않기 때문에 발이 남들보다 자주 피로하고 오래 걷거나 서있을 경우 발목에도 통증을 쉽게 느낍니다. 

또한 무게분산을 제대로 못 시키기 때문에 발과 지면에 닿는 면에 굳은살과 각질이 두껍게 생겨서 티눈이 될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신발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무지외반증, 뒤꿈치통증등도 생길수 있습니다.

 

 



신발 안쪽부터 닳으면 평발 의심

자신의 발을 거울도 비쳐봤을때 뒤꿈치가 밖으로 향해있고 오래 신은 신발 바닥이 안쪽부터 먼저 닳는다면 일단 평발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정상적인 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신발의 바깥쪽이 먼저 닳는답니다. 

장시간 걷거나 운동을 할 때 유난히 발이나 발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에도 평발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평발인 사람들 대부분은 몸의 무게 분산을 못키고 발바닥 전체로 힘을 받기 때문에 발바닥이 전체적으로 쉽게 피로하고 아프면서 종아리까지 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합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걷는 것을 싫어해 운동이나 오래 서있는 행위 쇼핑을 꺼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걸어도 발목을 자주 삐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있습니다. 

대체로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 통증이 있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땐 증상이 없습니다.

평발을 방치하게 되면 발의 뼈는 우리 몸의 전체 뼈들 발목 종아리 허벅지 골반 척추 허리 어깨까지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이 틀어지거나 변형이 오면 우리 몸 전체 구조가 틀어져서 심각한 평발, 눈치 못 채고 방치하면 허리와 관절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평발에 킬힐 신으면 엄지발가락 더 휜다

킬힐이 만들어 내는 대표적인 발의 문제점인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혹처럼 돌출되어 그 부위가 딱딱한 킬힐과 플랫슈즈등 구두에 닿으면 붓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이 생기면 엄지발가락 두번째 발가락으로 휘어져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대신해 나머지 발가락들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돼 발가락 뼈들이 변형되고 굳은살과 티눈이 생길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시간이 지나서 방치되면 모든 발가락이 비뚤어져 변형과 통증이 생긴답니다.

 

대부분의 무지외반증은 굽이 높고 폭이 좁은 딱딱한 신발들 후천적 요인인 신발 때문입니다.

 

굽이 높은 신발, 코가 좁고 앞이 뾰족한 신발들 하이힐과 플랫슈즈등이 엄지발가락에 변형을 일으키는 장본인입니다. 

유전적으로 부모님의 발뼈를 닮아서 평발을 타고난 사람은 평발이 아닌 사람보다 하이힐을 신을 때 더 몇배 더 주의해야 한답니다.


평발이라고해서 반드시 모든 평발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평발에서 많이 동반되어 더 쉽게 오고 빨리 진행될수 있습니다. 

평발인 사람들이 무지외반증이 동반되는 이유는 걸음걸이는 뒤꿈치로 딛고 앞꿈치로 차고 나가는 동작을 하게 된답니다.


이때 발바닥의 아치(발바닥의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가 적당한 정상인의 발은 발바닥의 힘이 뒤에서 앞으로  걷는방향 즉 진행방향으로 실리게 된답니다. 

그런데 발바닥의 아치가 밑으로 내려온 평발은 발바닥의 힘이 뒤에서 앞으로 이동하다가 엄지발가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꺾이게 된답니다.

 이로 인해 엄지발가락은 압력이 심하게 받게되면서 구두가 닿는 관절이 돌출되고 끝부분은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평발'의 징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조금만 걷거나 서있어도 남들보다 발바닥의 통증이 심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몸과 발이 피로해질 경우, 아니면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빨리 걷기정도만 해도 종아리와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다거나 원인이 없는 두통이 계속된다면 '평발'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평발이 문제가 되는 이유

 우리 몸의 무게를 견뎌내는 발바닥과 발뼈들은 아치를 형성하고 있어 우리몸 전체 체중을 골고루 고르게 분배시켜 우리 몸 어느 곳에 가중된 부담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만약 평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균형이 맞이 않아서 깨지기 쉽기 때문에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등이 과사용되게 만들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더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평발을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등 이러한 이유로 오래 걸으면 다른 아이들보다 쉽게 힘들어하고, 그러다보니 잘 걷지 않으려 하고, 조금만 오래 서있거나 걸어도 부모님한테 업어 달라거나 안아 달라고 하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게 만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만 오래 서있거나 걸어도 부모님한테 업히거나 짜증을 내는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쯤은 평발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평발이 심한 아이들은 경우에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통증을 조사해보면 평발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발이 평발이 아닌지, 평발인 경우라면 관리가 필요한 정도의 평발인지까지 전문적으로 발의 관리하는 풋케어 전문점에서 자세히 상담과 아이들의 발의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 교정의 필요성

만 6~7세가 되면 아이들은 벌써 성인의 발뼈의 구조 골격 형태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평발인 아이들이나 발구조의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가급적 일찍부터 발 교정기와 깔창등을 통하여 교정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 교정 깔창의 착용은 평발이 더 악화되어 발아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을 해주며, 장기간 발 교정 깔창을 신발속에서 착용하게 되면 발아치가 잘 형성 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아치교정/보정 Orthotic(까치발/평발/무지외반증)
발구조의 교정/보정은 전체 또는 부분깔창(오소틱)을 통하여 발목과 세로아치 그리고 가로아치의 발란스를 정상에 가깝게 조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평발용 1:1 맞춤용 교정깔창


평발의 발구조는 보통 발바닥의 아치가 낮고 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무너져 있는 아치를 받쳐 올리고 발의 안쪽을 좀 더 높게 하도록 깔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발목의 바깥쪽으로 가는 무게중심을 안쪽으로 옮겨서 발을 전체적으로 편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교정 깔창의 효과

 

평발로 발구조가 많이 변형된분들 혹은 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발이 굉장히 피로하신 분들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변형된 발의 구조는 발구조 밸런스 조정을 통하여 피로감을 많이 덜어줄뿐만 아니라 발에 나타나는 문제들(굳은살, 티눈, 발톱변형등)을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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