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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