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을 벗고 족욕, 마사지로 발 건강 지켜주세요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으로 붐비는 차가운 아침, 덜컹거리는 버스 안에서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여성들을 본적이 있을 것이랍니다. 매일 같이 높은 구두(하이힐,킬힐등)를 신고 장시간 출근길에 오르면 오전부터 녹초가 되기 일쑤랍니다.

최근에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의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편하고 발건강에 좋은 운동화보다 높은 구두를 신고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무지외반증’이라는 족부질환에 노출된 것이랍니다. 조금만 걸어도 발이 퉁퉁 붓고, 신발이 닿는 엄지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 쪽이 빨개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발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하는데, 다양한 족부질환 중에서도 ‘무지외반증’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굽이 높거나 폭이 좁은 신발을 신게 되면서 발끝이 모아지고 체중이 발가락 끝으로 쏠리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는 것을 말한답니다. 엄지발가락이 점차 둘째발가락쪽으로 휘어지면서 신발과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이 붓거나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답니다.

발문제는 자기발에 맞지않는 신발을 신는 여성들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는 여성들이 편안하고 자신의 발건강을 생각하기보다는 미적 감각을 중시한 하이힐을 신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이힐(킬힐)을 장시간 신게 되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게 되는 ‘무지외반증’에 걸리게 됩니다.

이 때 엄지발가락이 휘어진 각도가 15도 이상일 경우에 ‘무지외반증’이라고 진단하게 되며 30도 이상까지 휘어지면 ‘무지외반증’이 아주 심각한 단계로 수술이 요구되는 상태랍니다.엄지발가락 관절이 15도 가량 휘어진 상태인 초기 ‘무지외반증’에는 특수 교정신발이나 보조기 착용으로 변형을 막을 수 있답니다.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각하다면 소염제를 처방 받아 조절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무지외반증’ 환자들은 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드물고 정상적인 걸음이 힘들어진 상태로 관리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이 점점 휘어지기 시작하면 옆의 관절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요, 이 부위가 신발과 닿으면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랍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려면?

요즘 시대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것은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힐과 자신의 발에 맞지않는 신발 속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발을 계속 무시한다면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조금만 걸어도 발이 피곤한 ‘무지외반증’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답니다.

평소에는 하이힐을 신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넓고 편한 신발을 자주 신을 것을 권한답니다. 또한 퇴근 후 저녁에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며 하루 종일 시달려온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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