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 여성, 하이힐 신으면 엄지발가락 더 휜다

차가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여성의 하이힐 굽 높이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킬힐이라고 불리는 굽 높은 하이힐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타일을 위해 킬힐을 고집하는 여성이 많답니다.
 
그런데 평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답니다. 평발은 킬힐로 인한 위험에 더 취약하답니다. 스타일을 살리려다 발 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쉽게 생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답니다. 
 


1. 평발+하이힐, 무지외반증 가속화

킬힐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발병인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혹처럼 돌출돼 그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발문제랍니다.
평발을 타고난 사람은 평발이 아닌 사람보다 하이힐을 신을 때 더 주의해야 한답니다.

평발이라고해서 반드시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평발에서 많이 동반돼 더 쉽게 오고 빨리 진행된답니다. 평발의 경우에 무지외반증이 더 가속되는 이유는, 걸음걸이는 뒤꿈치로 딛고 앞꿈치로 차고 나가는 동작을 하게 된답니다.

 이때 아치(발바닥의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가 적당한 정상인의 발은 발바닥의 힘이 뒤에서 앞으로 즉 진행방향으로 실리게 된답니다. 그런데 발바닥의 아치가 낮은 평발은 보행시에 발바닥의 힘이 뒤에서 앞으로 이동하다가 엄지발가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꺾이게 된답니다. 
 


이로 인해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은 힘이 누적되면서 관절이 돌출되고 끝부분은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게 된답니다. 평발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덜고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앞이 뾰족한 신발은 피해야 한답니다.

자신의 발보다 1.2㎝ 정도 여유가 있고 뒷굽의 높이는 3.5㎝ 정도가 있어야 기능적으로 좋은 신발이랍니다. 되도록 앞코가 넓은 신발을 신고 뾰족한 신발을 꼭 신어야 할 때는 굽높이가 다양한 신발을 준비해 교대로 신는것이 좋답니다.


 


2. 교정 깔창 깔면 아치 지지해 증상 완화
종아치 지지대와 발가락 운동 하면 교정 도움

신발 안에 교정 깔창을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내측 종아치 지지대라고 부르는 교정 깔창은 함몰된 아치를 지지해주고 압력에 대한 쿠션역할을 한답니다. 엄지발가락을 바르게 펴주는 무지외반증 보조기도 권장된답니다.


 
발가락 변형이 일단 시작되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차 심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발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이나 인대를 강화함으로써 평발 상태를 개선하고 엄지발가락이 덜 휘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발가락을 벌린 상태에서 6초 동안 힘을 주는 발가락 벌리기, 발가락으로 바둑알 집기, 발가락으로 책장 넘기기 등을 해준답니다. 콜라병을 발바닥으로 굴리는 동작은 발바닥을 자극해 내려앉은 발의 아치를 들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외출 후에는 족욕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종아리 근육을 신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해야 이차적인 발목과 무릎,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여러 노력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관절 내에 적절한 양의 소염제를 주입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방사선 검사 결과 엄지발가락이 30~40도 이상 심하게 휘어있을 때는 휘어진 엄지발가락 뼈를 바르게 교정하는 교정술을 시행하거나 휘어진 부분에 금속판을 박아 교정하는 수술을 해야 할수도 있답니다.

발의 아치 교정및 보정기 착용이란?

1. 발이 걷고 뛰는 지면에서 정상적으로 가져야만 하는 각도를 유지시켜줌으로써 서거나 걷거나 뛸때 발 및 하지의 기능이 정상적 수행을 할 수 있게 해주면 하지의 모든 연결관절들의 정상기능을 되찾아 주어 그 관절들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2.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변형된 발의 구조는 발란스 조정을 통하여 피로감을 많이 덜어줄뿐만 아니라 발에 나타나는 문제들(굳은살, 티눈, 발톱변형등)을 개선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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